고양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가공무원 규제개혁 교육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제4기 규제개혁과정 교육생 22명은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했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는 교육생들은 시의 규제개혁 사례가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가 사업을 추진하려는 지역은 개발제한구역(GB) 기능이 사실상 사라진 곳이며 토지가격이 저렴한 지역일 뿐 아니라 교통이 양호하고 주택지와도 단절돼 사업부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GB)을 해제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은 사례가 없어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매우 어렵게 진행됐다. 이에 시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규제개선 해법을 찾아 나섰고 결국 지난해 GB해제 지침을 개정해 제9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국내 최초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계획 발표에 이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사례가 규제개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여긴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에 직·간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7일 용인시청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윤종철 경기도립노인병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임직원 기부금 3억 원을 치매예방사업 기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2007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재활을 위해 용인시, 도립노인병원과 함께 치매예방센터를 설립한 삼성전자는 이후 10년간 치매 예방교육, 치매 조기진단 검사, 치매환자 전문치료에 힘써왔다. 특히 삼성전자는 치매예방 사회공헌활동 11년째를 맞는 올해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크게 확대해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임직원 치매전문 봉사단을 양성해 월 3회 이상 용인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치매검사를 실시,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관련 임직원 재능기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파트너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 오재필씨는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데 제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7일 119구급대 사무실에서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구급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로 구급활동의 전문성 강화 및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119구급대는 기존 119안전센터에 함께 편성됐던 구급대를 분리해 유자격자만으로 개편해 구급대장 1명, 관리요원 1명, 구급대원 60명으로 구성괬다. 119구급대는 ▲구급대원 현장업무 관리운영 총괄·지도감독 ▲구급대원 교육·훈련 및 안전관리 ▲구급활동의 평가·품질 향상 및 응급처치 지도 등을 수행한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점차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맞춰 보다 전문성 있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구급대 신설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기도청 벚꽃축제 119안전체험마당에서 물소화기체험코너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코너는 지진체험을 비롯해 5개 코너로 운영됐으며 축제를 찾은 가족 및 어린이집 단체 방문객들이 체험장을 찾았다. 특히 최근 특허를 획득한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을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서 소화전 사용이 어렵지 않다는 점을 체득하도록 하기도 했다. 체험코너를 운영한 손종익 소방교는 “백번의 교과서적인 교육보다 한 번의 체험이 산교육이 될 수 있다”며 “벚꽃 축제를 방문한 도민들이 다양한 안전체험을 통해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지역 9개 공원에 길고양이를 위한 급식소(밥집) 20개소가 마련된다. 성남시는 애완용품 수입회사인 금토동 소재 ㈜펫트코리아가 고양이 급식 시설 20개를 후원, 오는 12일까지 공원 곳곳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길고양이 급식 시설은 가로 66㎝, 세로 45㎝, 높이 60㎝ 규모의 나무 재질로 만들어 졌다. 편하게 밥을 먹고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성남시 길고양이 밥집’이란 명패를 붙이고 지붕에는 화분을 올려놔 공원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는 지난해 시민 손진아(야탑동)씨가 제안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민간기업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나서면서 성사됐다. 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확대·설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구리시와 구리그랑프리안경콘택트는 지난 5일 시청 시장실에서 윤재근 구리시목민봉사회장과 윤성은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배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맞춤안경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그랑프리안경 유광렬 대표는 관내 집수리봉사단체인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200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맞춤안경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협약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매월 2명 이상 다문화가족에게 맞춤안경을 기부한다. 백경현 시장은 “유광열 대표와 윤재근 회장 등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초석이 되어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연천 백의초등학교 음악 연습실에서 목요일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악기 연주소리가 울려퍼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부의 오케스트라 사업학교이자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이기도 한 백의초등학교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관악 평생교육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강좌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에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오후에는 지역주민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돼 더 인기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교육시대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교육의 모델을 제시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4일 오산장례문화원에서 선양의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국가유공자(무공수훈자)인 고 신문엽씨의 장례식이 거행돼 참석자들은 고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무공수훈자회는 오산시 죽미령 소재 유엔 초전기념관을 성공적으로 위탁관리해오고 있으며,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설사와 사무국 직원들이 합심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내방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가평군이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관내 농업인과 농촌관광경영,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올해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과정 등이 개편돼 전문농업과, 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까지 총 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본격적인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생 대표선서를 시작으로 대학장인 김성기 가평군수의 격려사, 고장익 군의회 의장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들은 오는 12월 초까지 주 1회 4시간씩 전공, 교양, 생활실무, 특별활동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2007년 처음 문을 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1천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최석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신임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