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은 6일 국회 본관에서 교육부 차관과의 학교신설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대책회의에서 조 시장은 ‘장단1초교(태전동), 쌍령1초교(쌍령동), 탄벌2초교(탄벌동)의 신설’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과밀학급운영 심화로 비정상적 학사 운영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3개 학급이 신설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차관에게 건의했다. 장단1초교는 학생수 1천160명, 학급수 40학급(유치원3, 특수1)으로 쌍령1초교는 학생수 907명, 학급수 34학급(유치원3, 특수1)으로 각각 2019년 9월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중이며, 탄벌2초교는 학생수 1천86명, 학급수 40학급(유치원3, 특수1)으로 2018년 9월을 목표로 추진중이었으나 교육부 중앙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통보됐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5일 군포보건소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포시 지역기관 간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이동식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건강 교육, 각종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공단 임직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추진됐다. 임명진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직원 스스로 만드는 건강한 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 두 기관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연천경찰서가 주민안전 확보와 효율적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한 ‘速(속) 시·원 순찰’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速 시원 순찰’ 활동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동네별 전담경찰관을 지정, 관내 범죄 취약 장소에 소재한 주택가 및 상점 인근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빠짐 없이 확인하기 위한 치안 활동이다. ‘速 시·원 순찰’에서 ‘시(See)’는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한번 더 관심 있게 본다는 의미를, ‘원(Want)’은 주민이 원하는 방향을 귀 담아 깊이 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速(속)’은 이를 아울러 신속히 처리한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에 순찰활동과 함께 배포된 카드 형식의 방문일지에는 ‘안전하고 살맛나는 연천 주민이 행복한 치안 공동체’라는 문구를 비롯해 문단속 및 창문시정 여부 등을 체크하는 항목을 기입해 자위 방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서민 서장은 “주민들이 속이 시원해질 때 까지 적극적인 순찰로 살맛나는 치안환경을 조성해 연천주민들이 24시간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홍민기자 wallace@
최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고양시의 ‘공직자 수화교실’이 인기다. 지난 5일 문을 연 공직자 수화교실은 매주 수요일 시청 신관 3층 마음나눔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 수화교실은 고양시 수화통역센터에서 추천받은 전문강사가 ▲수화 알아보기(4월) ▲인사 및 소개하기(5월) ▲노래배우기, 수화대화(6월)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수화를 처음 접하는 공직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평소 청각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싶었던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결과”라면서 “일선 민원현장에서도 많은 공직자들이 수화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가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정신건강상담사를 배치하고 주민센터에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시 순회 정신건강상담사는 아동에서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신건강상담과 함께 우울, 스트레스, 분노조절 등의 선별검사 및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정신건강상담사를 배치하고, 1차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후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소견이 발견되는 시민에 대해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로써 평소 우울 및 스트레스와 관련해 고민하고 있거나 정신건강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신규> ▲ 신병근 命 편집국 사회부 기자 4월 6일자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지난 3일 청렴씨앗 싹 틔우기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렴한 세상이 활짝 꽃피기를 기원하며 청렴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는 시간을 가졌다. 방하경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위해 청렴은 늘 생활화되어야 하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직원 모두가 이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017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60여 개국 100여 명의 외국 기자들이 수원을 찾았다. 5일 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이들은 1박 2일 동안 수원에 머물면서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과 각각 오찬 및 저녁 환영만찬을 갖는다. 이날 수원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환영 오찬식에서 염시장은 ‘사람이 희망인 도시 휴먼시티 수원’을 주제로 수원시의 역사와 자랑거리를 홍보하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 시립아이파크미술관, 해우제 등 수원의 주요 명소를 방문했다. 염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등 수원시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시는 지난해 72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5~6월 수원을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알리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FIFA 주관 4대 메이저 대회를 개최할 만큼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도시”라고 적극 홍보했다. 이외에도 2013 생태교통축제와 시민 성금으로 독일에 건립한 유럽 최초 평화의 소녀상, 캄보디아·라
최근 김포시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식사봉사를 진행해온 자영업자가 있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외식업체 훈장골의 우승호(44·사진) 대표. 우 대표는 ‘욕심을 버리고 지역에서 번 만큼 봉사로 환원하자’는 생각으로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들여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 역시 김포시 12개 지역 경로당의 어르신 300명을 위해 횟수를 나눠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이에 김정숙 사무국장은 “우 대표가 말없이 어르신들에게 정성들여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같은 기부가 한데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이 넘쳐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우승호 대표는 “고물가의 경제로 인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점심을 대접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번 만큼 지역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과천농협이 바쁜 농사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복지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말부터 이달 4일까지 짝수년도에 출생한 조합원들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서울시 강남구 녹십자아이메드와 한신메디피아 두 곳에서 가진 검진은 고혈압, 비만, 당뇨 등 성인병 검사와 심혈관계 질환,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초음파, 수면내시경 등을 무료로 시행했다. 특히 올해부터 3년에 한번 실시하던 건강검진을 짝수 출생자와 홀수 출생자로 나눠 2년에 한 번씩 실시해 조합원들이 조기에 병을 발견하고 대비하게 했다. 또 직접 검진센터를 찾아가기 힘든 조합원들에겐 영농회별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편의를 도왔다. 고정수 조합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성인병 등을 조기 발견한 조합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을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