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미형사범죄 및 즉결심판 청구사건을 취급할 때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등 사회적약자를 위해 준법의식 및 법집행 신뢰도를 제고하고, 심사의 공정성을 기리고자 지난 2015년부터 전국 17개 시범 운영서에서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남양주경찰서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있는 변호사, 교수, 의사 등을 외부위원으로 선정하는 등 공정한 심의를 진행함으로써 대상자들과 그 가족들로부터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없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심사를 통해 경미한 절도 사범 7건과 폭행 사건 8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4월8일 수원시 장안공원에서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건강걷기대회 및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 출범 40년을 맞아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로 1부 건강걷기대회가 오전 9시30부터 오후 1시까지, 2부 건강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건강콘서트에는 가수 홍진영, 배치기, 장재인, 스텔라장, 마스크, 불독의 축하 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건강체험관과 페이스페인팅, 포토존이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건강걷기대회에 참가 희망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또는 건강iN(hi.nhis.or.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이상훈기자 lsh@
의정부교도소가 지난 29일 제48기 사법연수원생에 대한 시설 참관을 진행했다. 이번 참관은 사법연수원생들이 생생한 교정현장을 살펴봄으로써 교정행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형 집행과정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사법연수원 교수를 비롯해 61명의 연수원생들은 전자경비시스템 및 거실자동화시스템 등 현대화된 시설에 관심을 표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정시설의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사법연수원생들은 “교도소는 어둡고 딱딱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참관을 계기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향후 법조인으로서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10년간 749억 교육 경비로 지원 화장실 개선 등 쾌적한 환경 조성 장학금으로 지역인재 양성 박차 광주시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공감 브랜드 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교육브랜드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1년간 건전성, 지속성, 우수성을 통해 교육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사랑과 공감을 얻어낸 최고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교육경비 지원 조례 제정으로, 10여 년간 시 세입의 5% 이내인 총 749여억 원을 교육 경비로 지원했다. 또 시는 관내 46개 초·중·고·특수 학교와 14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지원 ▲화장실 개선 ▲노후 컴퓨터 교체 ▲냉난방기 교체 등 노후 시설 보수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명문고 육성사업’과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인재양성 교육도시 광주’ 시책도 높은 평가를 받아 &lsquo
“공무원이 법을 잘 알아야 더 정확한 행정,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군포시가 30일 각종 계약 및 행정처분, 소송 수행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법률교육을 진행했다. 군포시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날 교육은 변호사 출신 공무원이 법이 행정 현장에서 적용되는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강의를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 행정업무 수행 과정에서 공유재산 관리·보호, 민원 업무 처리 등을 위한 소송이 발생할 경우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뤄졌다. 조남 기획감사실장은 “공무원들의 법률 지식이 높을수록 시민에게 더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행복을 침해할 각종 비상 상황에 적극적·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에 전문 교육을 시행한 것”이라며 “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회원 복지향상과 의왕시지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제11대 대한노인회 의왕시 지회장에 취임한 윤우태(72·사진) 지회장의 각오다. 윤 신임 지회장은 의왕시 포일숲속마을 1단지 초대 경로당 회장과 지회 이사를 거쳐 현재는 대한노인복지진흥회 고문을 맡아 활동하는 등 의왕시의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회장은 “낮은 자세로 경로당 회장님들을 섬기고, 임기 내에 의왕시 지회를 전국의 244개 지회 및 경기도 내 44개 지회 중 최우수 지회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택시에서 고액의 수표와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한 70대 할머니가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2시간 여만에 수표와 현금 전액을 찾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9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 할머니로부터 “큰일났다. 택시 뒷자리에 5천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받은 112종합상황실의 김태화 순경은 관할지역인 수택파출소에 신속히 이를 지령하는 동시에 상황실 내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한 수택파출소 김홍섭 경위와 임태훈 경사는 신고한 할머니를 안심시켜 택시의 차량 번호와 이동방향 등에 집중했으나 당시 할머니는 택시의 번호와 이동방향에 대해 기억을 하지 못했다. 이에 김 경위 등은 노인의 승·하차 지점에 집중해 상황실에 이를 알리고, 할머니를 은행으로 데려가 수표 분실신고 절차를 밟도록 했다. 그리고 마침내 상황실 김 순경의 끈질긴 CCTV 분석으로 노인이 승차했던 택시번호와 회사를 특정, 이를 전달받은 김 경위 등이 택시회사에 연락하면서 수택파출소에서 가방을 인수받을 수 있었다. 할머니는 김 경위와 임 경사에게 “경찰이 자식처럼 일 처리를 이렇게 성심껏 해주니 자식보다 든든하다”며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제19차 산업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한방병원 부문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 브랜드파워는 국내 산업의 대표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2017년 1월 중순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2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220개 산업군에 대해 개별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일산한방병원은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250여 개의 한방병원 중 2위를 차지했다. 정지천(사진) 일산한방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경우 2015년까지 순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2016년 3위에 이어 2017년 2위에 선정됐다”며 “이번 성과는 동국대 한방병원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 및 선호도가 상승된 결과로, 국민에게 인정받고 신뢰받는 한방병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 만큼, 앞으로 치료 효과 상승 및 서비스 향상과 시설 확충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가 소하동 거주 복지대상자 발굴 및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는 최근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현택 소하1동장, 조옥순 소하2동장, 권영두 소하지구대장, 이병수 소하119안전센터 주임과 각 동 누리복지협의회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출소자(존속살인 등 강력범죄),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대상자 가정에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방문시 지구대의 협조 하에 경찰과 동행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 내 위기상황(직원 및 내방민원 안전에 위험)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출동과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소하지구대, 소하119안전센터는 현장업무 시 발견되는 복지대상자를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즉각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수원 영통구 원천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는 29일 모범적으로 안전마을을 조성한 장안구 송죽동과 팔달구 매교동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원천동이 올해 수원 안전마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고, 지난 2월 원천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가 발족함에 따라 안전마을 조성 우수사례와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회는 장안구 송죽동의 송죽행복 안심마을, 주민행복 안심 쉼터, 구도심 주택가 환경디자인사업현장과 팔달구 매교동의 안전지킴이집, 무지개건널목, LED건물번호판 설치 등 안전인프라 구축현장을 둘러봤다. 신현규 협의회장은 “송죽동 안심마을과 매교동 안전마을 방문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이 원천동 안전마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마을사업 추진 초기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전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천동은 올해 CCTV 설치, 쌈지공원 및 도로변 담장 정비,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지킴이 순찰대 운영 등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