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직인수위는 22일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위한 준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균형발전특위 준비단 단장으로 이강석 인수위 부위원장을, 단원은 곽윤석, 엄정룡, 진석범, 배강욱 분과위원장이 선임됐다. 준비단은 특별위원회 설치를 위한 밑그림을 구상하고 동서권역의 지역자원 및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구심점을 형성과 권역간 연계협력에 의한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시의원, 도시교통전문가, 시민단체, 지역대표 등 20명 내외로 8월초 설치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 균형개발, ▲환경개선, ▲산업과 경제활성화, ▲시민캠페인 등 균형발전 활동, 갈등 협의 및 조정, 실천활동 등을 방점을 둔다. 위원회가 제시한 시책이 시정에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과 시민, 공무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도적인 추진과제를 발굴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박희범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인은 이번 6·1 지선에서 시장에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이영찬 후보와 박빙의 접전 끝에 선거 막판 560여표 앞서 신승을 거두었다.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인은 “혁신의 힘으로 안성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시민들 앞에 선언했다. ◇당선 소감은 안성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박빙의 선거 끝에 재선 성공 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성시 발전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어 기쁘다. 지난 2년간의 시정 활동을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그동안의 혁신성과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기회를 주셨기에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낀다.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이 달성될 수 있도록 상생과 협치의 정신을 발휘하겠다. 중앙정치와 상관없이, 오로지 안성시와 시민 이익을 우선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안성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 ◇앞으로의 4년을 혁신 2기라 강조, 향후 계획은 지난 2년 혁신과 변화의 토대 마련, 앞으로의 4년은 안성발전의 지속가능성 확보 혁신 2기 시정 운영은 “안성시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는 이상 아래
"인구 200만 화성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1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 민선 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위촉장 수역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이 같이 밝히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인수위원장은 박철수 수원대 총장이 맡았으며, 복지, 다문화, 환경, 교육, 청년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4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인수위는 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해양·생태문화의 중심지 관광 자족도시(서부권) ▲산업·행정 중심지(남부권) ▲스마트 신도시로 완성되는 4차 산업 집약도시(동부권) ▲안심콜 제도화 ▲구청 설립 등을 검토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또 실국장, 부서장, 공공기관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필요할 경우엔 직접 현장도 방문한다. 인수위원회 이외에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교통정책 T/F팀이 설치될 예정이다. 정 당선인은 “우리 시는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인수위는 인구 100만의 화성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200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화성시 발전을 위한 세심한 정책제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안성시장 자리를 두고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영찬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 후보는 2020년 재선거 당시 김보라 후보(민주당)가 4만4,930표 (45.61%), 이영찬 후보(당시 미래통합당)는 4만1,837표 (42.47%)를 얻어 3,093표차로 김보라 후보가 제7대 안성시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6‧1 지방선거에 안성시장자리를 놓고 재대결을 펼치는 민주당 김보라 후보와 국민의힘 이영찬 후보는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안성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지역이었지만 지난 22018년 안성시장 선거와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 및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승리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의 우석제 전 시장과 이규민 전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실망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54%의 득표율로 당선된 것도 민주당에게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선을 노리는 김보라 민주당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함께 온화한 카리스마로 정평이 나있어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나눔의 시도는 망설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눔은 행복의 열매를 맛보게 한다는 것이다.” 사랑을 실천하는 사단법인 그레이스가든 이규현 이사장(사진)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한 방울의 물’이 되어 주고 있는 회원들에게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 앞서 우선 감사를 표했다. (사)그레이스가든은 지난 2015년 10월 (사)굿파트너즈 화성지부로 시작, 지난 2021년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출발했다. 지난 2011년 3월 한글학교를 열었고, 2015년 10월 (사)굿파트너즈 화성지부 설립, 2016년 5월 치매 예방을 위한 문화사역팀 운영, 같은 해 5월 사랑마차(사랑 나눔 플러스) 개장, 2017년 1월 현재의 이규현 이사장이 (사)굿파트너즈 운영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규현 이사장 취임 직후 ‘반찬 나눔’과 ‘주거환경개선’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레이스가든은 2017년 9월 ‘거리청소’를 진행하면서 지역 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도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다음 해인 2018년 4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멘토링)’을 실시하면서 같은 해 5월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
지난 22일 화성시 관내 산란계 2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화성시는 이날 긴급방역대책을 열고 AI가 확인된 발생 2개 농가와 예방적 살처분 대상 3개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75만 마리에 대한 선제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신속히 완료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화성시는 가축질병 재난안전본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운영하는 한편 의심신고 건에 대해서는 긴급조사와 선제적 살 처분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AI발생 의심 농가에 초동방역단을 투입해 현장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출입자와 차량을 통제하는 등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민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온 공무원이 전력으로 대처하는 한편 가금농장에 대한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I 의심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란계 2개 농장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전국 가금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
11일 오후 1시 46분경 경기도 화성 정남면 관항리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119신고에 소방헬기 2대와 구조차량 등 장비 16대, 인원 40여 명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전투기에는 조종사인 A(30대)대위만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A대위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F-5 전투기는 모두 20~30년 이상된 노후 기종이다. F-5E는 1975년부터 미국에서 도입됐고 F-5F는 1983년부터 국내에서 조립, 생산됐다. 통상 30년 정도인 전투기 정년을 넘겼거나 정년에 가까운 기종이 대부분인 F-5는 사고도 빈번한 편이다. F-5E의 경우 지난 2013년에도 공중요격훈련 도중 추락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정성우 기자 ]
화성시 기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 반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2017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표류를 거듭하다 지난 8월 무산된 이후에도 주민들은 기산지구 도시개발 추진위가 사업 권원을 갖추었다며 국토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자구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이미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조치로 사업 자체가 사라진 기산지구개발 사업이 주민 바람대로 진행될 수 있는지 두 차례에 나눠 진단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화성시 기산지구 공공개발 주민 반발 심화…'재산권 침해' 목소리 ② 화성시 기산지구 민간과 공공이 상생하는 개발사업으로 추진해야…'추진위의 권원과 제안' 끝. 기산지구 도시개발 주민대책(추진)위는 법률과 행정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던 기산지구 개발이 현실을 외면한 채 정부의 우월적 지위행사로 무산돼 막대한 재산상 손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고되고 있어 적극적으로 진안신도시에서 기산지구를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광노 대책위원장은 “기산지구 개발 사업은 화성시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좌초된 후 재개된 민간개발 추진 과정에서 요구되는 법적요건을 충족한 상황이었으며 당시 기산도시지구개발…
화성시 향남읍 화리현리 일부 주민들이 폐기물재활용처리장 시설이 들어서려고 하자 생활권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주민갈등시설은 허가신청이 접수된 후 7일 이내에 고지해야 함에도 시가 이를 어기고 5개월이 지나고나서야 고지했다며 주민설명회 등을 요구했다.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K산업은 지난 6월 화성시 향남읍 화리현리 558번지에 일원에 부지 9943㎡에 자원순환시설(폐기물 재활용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개발행위 사업을 신청, 현재 허가가 진행 중이다. 이 업체는 이곳에 폐기물 수진운반 및 선별 분쇄를 거쳐 포장 출하까지의 공정을 설치할 계획이으로 지역 갈등이 예상되는 시설이다. 시는 이처럼 지역 갈등이 예상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위험물 저장 및 처리 시설,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순환 시설 등에 대한 기피 시설을 설치할 때는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를 의무화하는 조례안이 지난해 1월 7일 제정됐다. 이 조례에 따라 주민갈등시설로 일단 서류가 접수되면 7일 내에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시 해당부서는 이 조례 규정을 무시하고 허가신청 5개월이 지난 11월 11일 향남읍 사무소에 고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안…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민간법인에 위탁 운영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위탁기관의 참가 자격과 관련해 때에 따라 결격자에 대한 참가 자격 제한 여부가 달라지는 등 원칙 없는 행정처리 때문에 공모 자체가 특정 단체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절차가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3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12월로 계약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10월 20일과 11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화성시서부사회복지관 위탁법인 모집공고를 공시했다. 당시 공고문에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0조 전체(시설의 개선, 사업의 정지, 시설의 폐쇄 등)에 따라 결격사유에 대해 ‘행정처분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법인’으로 명시돼 있었다. 문제는 1·2차 위탁자 모집공고를 실시했으나 적격자가 없자 11월 19일 다시 3차 재공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청 자격 및 제외 조건 가운데 ‘시설의 개선 및 사업의 정지 조항’을 삭제하고 ‘시설의 폐쇄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아니한 법인’으로 응모 자격을 대폭 축소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 담당자는 “1·2차 위탁사업자 모집공고 내용 중 결격사유 강화로 위탁법인 선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그 조건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