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서장실에서 ‘명문제빵학원’과 ‘희망의 쉼터’ 등 2개 사회협력 시설과 범죄피해자 및 피해 가족의 가정과 사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살인·강도·성폭력·가정폭력’ 등 강력사건 피해자 및 유가족은 명문제빵학원과 희망의 쉼터로부터 제빵기술자격증 취득 및 쉼터 제공 등 맞춤형 무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된다. 명문제빵학원 김태효 원장은 “그동안 외국인 상대로 제빵기술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전해 왔으며, 앞으로 범죄 피해자에게도 제빵 기술자격증 취득에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고, 희망의 쉼터 정충일 시설장은 “수년간 시설을 운영해 오면서 범죄 피해를 입은 남성들에게는 마땅한 쉼터가 없다는 것을 느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폭 넓게 범죄 피해자의 자활을 지원하고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수원중부서 4층 누리홀에서 김동락 서장, 경비교통과장, 이형진 모범운전자회 수원중부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운전자회 협력치안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김 서장은 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봉사와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 등으로 지역사회의 선진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회원 5명에게 직접 감사장을 전달하며 모범운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모범운전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락 서장은 “모범운전자 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김포직장공장 새마을회가 물품지원에 나섰다. 이번 물품지원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김포시협의회는 지난 2015년 김포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방한점퍼, 선풍기,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최재천 서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비록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을 돕는데 충분하진 않지만 이들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이철성 경찰청장은 23일 오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방문, 일선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활력 토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이 청장은 U-20 월드컵 대회 추진단이 위치한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실무진을 격려하고 대회 준비상황 및 경기장 내·외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어 경기남부경찰청 기자실을 방문, 지역여론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최근 불거진 검찰과의 구속영장 청구권 갈등에 대해 “검찰과 대립각을 가질 게 아니라 경찰 스스로 수사 공정·투명·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며 “시대정신을 믿는다.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영장 청구권이 경찰에게 주어졌을 때 어떻게 잘 해나가야 할 것인가를 위해 경찰 스스로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이 청장은 일선 경찰관 등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활력 토크’ 시간에 ‘현장 활력, 소통과 화합 그리고 경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이 청장은 특강 후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현장활력 토크’ 간담회를 가졌으며, 국제범죄수사대, 특별형사대 등 경찰서 외사담당 직원들도 만나 격려했다. 이 청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이며, 행복을 위해 개인과 조
최근 고양시가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와 함께 링컨GN그룹의 후원을 받아 ‘꿈의 버스’ 테마사업 ‘엄마와 함께 떠나는 섬 여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엄마와 함께 떠나는 섬 여행’은 장애 자녀와 함께 여행을 통해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공모한 후 운영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박2일 4팀, 당일 8팀 등 총 12개팀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링컨 GN그룹의 여행경비 지원으로 버섯 따기 체험활동,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발달장애1급)씨의 보호자는 “며칠 전만 해도 추워서 자녀와 함께 야외활동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꿈의 버스’를 타고 같은 장애를 가진 가족들과 오붓하게 바다 바람도 쐬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테마사업을 기획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마사업을 적극 발굴해 고양시 재가 장애인들이 꿈의 버스를 통해 행복한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시는 최근 논·밭두렁 소각 등 각종 소각행위로 발생하는 산불 등 대형화재 및 미세먼지·악취 등 대기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불법소각 저감 종합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관련 공무원과 시흥소방서 관계자 등 29명이 참석,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사전예방 활동 강화 및 강력한 행정처분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고물상,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서 불법소각으로 발생한 화재가 인명 및 재산피해의 원인”이라며 “불법소각 종합대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대형화재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호열 부시장은 “오늘 논의한 협업사항을 바탕으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민·관 거버넌스 감시 체계를 구축해 불법행위 적발시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의왕시 최진숙(58·사진) 환경사업소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4일 명예 퇴임한다. 1983년 여주군에서 지방토목기원보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최 소장은 2005년 의왕시에 전입한 이후 건설과장, 맑은물관리사업소장, 특구사업과장등을 거쳐 지난 2016년 기술서기관에 올라 특구사업단장 이어 지난 10월부터 환경사업소장으로 일해왔다. 특히 최 소장은 공직에 재직하는 동안 업무능력과 조직친화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 건설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등을 받았다. 최 소장은 “34년의 공직생활은 실망과 어려움보다 보람과 행복이 많았던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밖에 나가서도 희망찬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의왕시와 직원들을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사랑의 기쁨, 줄기찬 번영을 시민들이 더 많이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군포시가 23일 철쭉공원과 인접한 4호선 전철 수리산역 하부 공한지에 철쭉 7천본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 지역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오는 4월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2017 군포철쭉축제’ 기간에 도시를 방문할 모든 이들에게 더 아름다운 군포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포함, 약 150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들이 철쭉의 꽃말인 ‘사랑의 기쁨’, ‘줄기찬 번영’을 더 많이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시 정체성 확립, 도시 가치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철쭉도시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안성시 소재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업투자금융부분 부행장, 대기업영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기업 지원 및 우수 6차 산업 농·식품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를 통해 NH농협은행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자문단을 활용해 6차 산업 관련 창업 초기 기업은 물론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자문을 제공키로 했다. 오는 4월 초 진행 예정인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주관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일반 기업 대상 홍보도 실시한다. 또한 NH농협은행의 대고객 사은품을 앞으로 6차 산업 제품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농·식품 제품의 판로를 위해 운용중인 CEO 꾸러미 구매단에 기업 CEO의 가입을 유도해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가 가능하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박규희 NH농협은행 부행장은 “농산물 판로지원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호협력방안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농·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과 판로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구리소방서는 23일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2017년 1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은 일방향 3차로의 병설터널로서 길이가 무려 3.7㎞에 이른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및 시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7개 유관기관 70여명이 참가하고 소방펌프차 등 17대 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터널 개통 전 용접작업에 의한 터널 내 화재대응 및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실전에 준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과 효과적인 재난수습 등 구리시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