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본부장 김영호)와 밝은사회 동두천클럽(회장 김동주)이 최근 동두천시 소재 ‘은혜의 집’에서 노숙인, 홀몸노인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를 방문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돼 외부활동을 꺼리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료급식소를 깨끗하게 조성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날 모인 30여 명의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집기들을 옮기고, 벽에 붙은 선풍기를 떼어 청소했으며, 집수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바닥공사를 하는 등 무료급식소를 새집처럼 깨끗하게 치우고 단장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주 밝은사회 동두천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이 비상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은 사랑을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당분간은 운영을 못하지만 향후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보다 맛있는 식사가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은 “요즘 외출하는 것을 누구나 꺼리고 있는데 이렇게 선뜻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렵지만 각자 맡은 곳에서 서로 사랑을 나눈다면 반드시 이 어려운 시기…
조남일 안양시민원옴부즈만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옴부즈만 분야 유공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원옴부즈만은 법과 제도적으로 쉽지 않은 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행정기관과의 협력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제도다. 조남일 민원옴부즈만은 2018년 10월부터 제6대 안양시민원옴부즈만으로 활동을 시작한 후 고충민원 해결과 갈등민원 중재 협력자로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남일 민원옴브즈만은 “옴부즈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대호 안양시장 이하 공직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와 같은 영광이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이 다 힘든 상황에서 대통령표창을 통해 안양시에 힘을 보태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 해결에 더욱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의회는 최근 2월의 칭찬릴레이 칭찬 공무원으로 기획예산담당관에서 근무하는 박정자 예산팀장(지방행정주사)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방세환 부의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박정자 팀장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편성에 힘썼으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사전에 준비하는 등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월의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해 선정하고 있으며,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2020년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부천시가 ‘2019년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적을 낸 6개 부서를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세외수입 부과금액을 기준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누고 2019 회계연도 세외수입과 과태료 징수율, 전년대비 세입 신장률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1그룹 최우수는 주차지도과, 우수는 차량등록과, 장려는 대중교통과가 차지했으며, 2그룹 최우수는 토지정보과, 우수는 신중동 생활안전과, 장려는 회계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선정된 6개 우수부서에 대해 시장 상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우수부서 시상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는 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고양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화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나섰다. 먼저 시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대화역, 마두역, 화정역 등 고양시 지하철 역사 3개소에 장미로 만든 미니정원을 운영한다. 이 미니 정원에 연출하는 장미는 모두 고양시에서 생산한 절화 장미로, 시는 이 장미정원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우선 설치했다. 또 시는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공공기관 140개소에 장미 30송이를 주 1회 제공해 1T1F(1 Table 1 Flower) 운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 3천360단의 장미가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장미 작품이 시민들과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입학식 등이 취소되어 화훼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화훼 시장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화훼농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꽃 소비 촉진 운동과 꽃 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rdqu…
최근 신종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증가로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연천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5~27일 신종 코로나19의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곡읍 전통시장의 상가와 인근 식품접객업소 314개 업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각 식품접객업소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손 세정제, 향균 손티슈, 향균 비누, 마스크 등 3천여 개를 배포했다. 이날 군보건의료원은 희석한 락스로 대중의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 등을 소독하는 방법을 직접 시연해 보여줬으며, 이외에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고 마스크 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발생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연천군보건의료원의 선별검사소에서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별로 구획을 나누어 종교시설, 주택가 주변, 재래시장, 학교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
시자원봉사센터 성과·계획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설립 20주년을 맞아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거둔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봤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여성, 청소년, 기업인 등의 봉사활동을 지난 2000년 종합자원봉사센터로 통합한 후 2011년부터 사단법인으로 설립·운영됐다. 이후 안양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금은 안양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센터로 발전중이다. 실제로 지난 20년 동안 센터 등록 자원봉사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그 결과, 현재 안양시 전체 인구의 32%에 달하는 18만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있으며, 봉사단체 수는 640개에 달한다. 성과도 다양하다.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는 최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돼 전국에서 자원봉사활동이 가장 활발한 센터임을 인정받았고, 2019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자원봉사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길고양이보호 활동인 ‘생명사랑 프로젝트 길냥이를 부탁해’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올해 초인 1월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가족만들기’ 사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전국 센터 중 유일하게 선정돼 4년 동
안성시가 2020년 3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홍찬섭(3·1운동/독립장) 선생을 선정했다. 2020년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 사업은 일제강점기 독립과 해방을 위해 헌신한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공적과 정신을 정립하기 위한 현창사업으로, 경기동부보훈처 및 대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와 국가보훈처의 안성 독립운동가 선정 인물 공적검토 요청을 통해 선정된다. 3월 이달의 안성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홍찬섭 선생은 1919년 4월 1일과 2일 원곡·양성면 독립만세운동의 주동자로 참여했다가 일제 군경의 색출·검거가 시작되자 천안군 입장면으로 피신했으나 체포됐다. 하지만 이송 도중 극적으로 탈출한 후 중국 만주를 거쳐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지방선전대로 활동했으며, 1921년 국내 선전의 임무를 맡아 귀국해 독립운동 자금 모집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한편, 안성시는 2016년 독립운동 인물 발굴 사업을 통해 안성 출신 및 활동자 등 316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했으며, 1962년 처음으로 정부포상을 받은 이래 237명의 독립유…
포천시의 교통 체계 청사진은… 포천시가 ‘평화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며 탄탄한 교통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균형발전, 남북경협의 길 준비 등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유치, 포천~화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착공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다. 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지역경제의 바탕이 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다. 이는 15만 포천시민이 하나가 돼 만든 쾌거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돼 올해 초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의 약 10%에 해당하는 광역철도 건설분담금 확보를 위해 일찌감치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철도건설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천시는 27일 포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국내·외에서 적극 활동중인 포천시 거주 일본인 이마벳푸 나오코씨를 포천시 최초의 국제명예협력관으로 위촉했다. 포천시 국제명예협력관 제도는 포천시 시정을 잘 이해하면서 해외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민간인을 국제명예협력관으로 임명해 국제교류 도시와의 교류사업 지원 및 자문, 포천시 대외홍보 추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제도다. 이날 국제명예협력관으로 위촉된 이마벳푸 나오코씨는 그간 포천시 한탄강 지질공원에 대한 순수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여러 나라를 오가며 한탄강 지질공원 홍보에 앞장서왔다. 이마벳푸 나오코씨는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고 관광 요소로 잠재력이 뛰어난 한탄강 지질공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대외홍보 활동에 매진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좋은 자원이 있어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으면 그 가치가 빛을 발하기는 어렵다”며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그 가치를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국제명예협력관으로서 노력해주신다면 포천시는 자연스레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국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