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10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2017 신나는 주말생활학교 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체육회는 학교 담당자 40명과 스포츠강사 27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운영지침, e나라도움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담당자와 강사간의 상견례를 진행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시체육회 송영모 전무는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므로 학교뿐만 아니라 스포츠 강사들도 책임감을 갖고 교실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청소년 국제교류동아리 ‘프렌토’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동아리 글로벌 프렌토(frientor) 2기가 지난 11일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와 시흥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서예체험(우리말, 고운말 적어보기)과 바둑, 투호, 제기차기, 젓가락 바로 잡기 등 한국문화체험과 관련된 놀이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준비한 한국 전통 다과가 제공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은 시흥시와 프렌토 동아리를 알리는 홍보물을 직접 만들어 영어로 안내함으로써 의미있는 활동을 펼쳤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에 시흥시라는 도시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며 “관광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글로벌 프렌토 2기는 지난해 12월에 구성돼 매월 정기모임과 분임별 스터디 모임, 분기별 프로젝트 등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스스로 기획해 펼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분당차병원이 지난 2016년 췌담도암의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국내 최단기간으로 100건을 돌파했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현재 분당차병원의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은 소화기내과(고광현·권창일 교수), 종양내과(전홍재 교수), 외과(최성훈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신현수·김미선 교수), 영상의학과(김대중 교수)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다학제 통합진료란 한 명의 환자 진료를 위해 여러 과의 종양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도출하는 것으로,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향이 한 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경우 질환과 치료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후 환자는 진료팀들이 협의하고 결정된 치료 방향에 따라 적절한 진료과로 배정돼 치료받게 되며, 주치의의 판단 또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적인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이끌고 있는 소화기내과 고광현 교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췌담도암 환자들도 수술이 가능한 병기로의 전환이 가능하고, 완치율도 높일 수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군포시가 73.6%에 그치는 도로명주소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김윤주 시장을 필두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행정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도로명주소의 인지도가 97.5%에 달하는 데도 불구하고 활용도가 73.6%밖에 안돼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5개 우체국을 대상으로 매월 2차례 순회 방문해 우체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는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위촉된 시민 5명이 함께해 도로명주소 부여방법, 표기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김윤주 시장이 군포우체국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직접 설명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김 시장은 “필수사항인 도로명주소를 시민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앞으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 입주예정인 송정지구에도 도로명주소를 사전 부여하고, 안내시설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의왕경찰서는 14일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장학금 및 지원품을 전달했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을 비롯, 임한섭 의왕경찰서 경목위원회위원장 및 북한이탈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은 북에 가족을 둔 북한이탈주민을 격려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새로운 통일한국의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우리의 이웃이며 한민족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지역사회에 소외됨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수원시는 광교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유아, 청소년, 성인, 가족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20개가 마련됐다. 유아프로그램으로는 ▲광교호수공원 숲속 탐험 및 생태놀이인 놀자(금) ▲놀자(수) ▲숲에서 책 놀이 ▲엄마랑 숲 놀이 ▲달팽이 숲 놀이, 청소년 프로그램은 ▲놀자(수) ▲놀자(화) ▲나는야! 탐험대 ▲Young 어린이기자단 ▲또래생태안내자 등이 있다. 성인들은 ▲엄마, 아빠는 숲 해설가 ▲숲·DAY ▲우리집 바리스타 ‘핸드드립’ ▲건강한 베란다 가드닝 ▲냅킨아트 ▲프랑스자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오물쪼물 자연물 만들기 ▲다 같이 놀자!전래놀이 ▲오감 생태 나들이 ▲야생동물 똥 찾기 광야똥 ▲가족봉사단 논두렁, 밭두렁 ▲새소리는 누구의 소리? 조조데이 ▲오토바이, 에코티어링 ‘햇빛밥’ 냠냠! 등이 있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홈페이지(http://www.gglakepark.or.kr/)나 운영 위탁업체인 수원 YMCA 광교호수공원 프로그램 운영팀(☎070-7776-5001)으로
구리시가 에너지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된 노후화된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무상 교체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 2014년부터 5억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가구 123가구와 여성노인회관,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총 228개소에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등을 교체한 결과, 연간 1천9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생활개선이 필요한 경로당 19개소, 아동복지시설 등 7개소에 노후화된 형광등 385개를 3월 말까지 교체 완료할 계획이다. 왕창순 시 산업경제과장은 “앞으로도 LED조명 교체 및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많은 소외계층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수원세관은 13일 개청 4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우수공무원 및 유관업체 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 직원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수원세관의 그간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경제 활성화와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수원세관은 지난 1969년 3월 13일 인천세관 오산출장소로 개소한 후 1980년 6월 수원세관으로 승격, 현재 수원·용인·화성·오산 등 4개시를 관할하는 경기남부 중심세관으로 성장했다. 김종기 세관장은 “그동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은 지난 10일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한 7개 단체, 산남지구대 대원, 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탄2동 ‘우리 마을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 후 참석자 모두는 2개조로 나눠 지역내 취약지역을 점검,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마을을 거닐 수 있고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용식 매탄2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발대식을 통해 매탄2동이 안전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인 마을이 될 기초공사를 하였다”며 “향후 주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가 노인재능 나눔 실천을 통한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과천 만들기에 나섰다. 과천노인회는 과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자체 대강당에서 ‘2017년 노인재능 나눔 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사업 참가 어르신들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각 경로당과 공공이용시설에서 취약노인 발굴(174명), 경로당 시설안전관리(26명) 및 금연캠페인(100명) 등을 벌이며 활동시간 및 활동비는 월 5회 10시간 기준 9만원이다. 발대식에서 참석한 신계용 시장은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쌓아 오신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소외된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영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