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서정적 화폭에 담긴 한편의 아름다운 시를 통한 인문학 향유의 기회가 주어진다. 안양시 동안구는 인문도시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시(詩)·화(火) 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10점과 안양시문인협회가 기부한 작품 10점 등 모두 20점이 전시된다. 해당 작품들은 일상에서의 삶을 비롯해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정’, ‘당신’, ‘좋은사람’, ‘만남의 행복’, ‘어머니의 한마디’ 등을 포함해 ‘비’, ‘포도연정’, ‘개나리 꽃’, ‘3월’ 등은 자연을 노래하는 작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제목에 어울리는 서정적 화폭을 배경에 담고 있어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불러올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작품들은 액자(80×100)에 담겨 민원실에 설치돼 있다. 이 작품들은 우선 구청에 3점, 17개 동 주민센터 각 한 점씩 전시될 예정이며 오는 12월까지 월 단위로 교체, 순회 전시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위생관련단체협의회가 최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지역 내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을 더하는 행복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평소 협의회는 위생문화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어르신의 공경의식 제고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위생관련단체장들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수건 등을 나눠주며 온정을 전했다. 이철경 위생관련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행복나눔 행사가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좋은 뜻을 헤아려 따뜻한 나눔을 베풀고자 함께 해주신 오산시위생관련단체장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같은 나눔 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7년 통합방위 회의’에서 ‘2016년도 통합방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확대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해 지역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경찰, 군인, 예비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유기적 안보 태세를 구축해왔다. 또한 시청사 화재 대피훈련과 같은 생활 밀착형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을지연습훈련을 성공적 마무리하고, 비상상황 대비 지역 군·경과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 통합방위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는 행정을 보여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지역안보에 관심을 가지고 각종 비상대비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방위 태세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복지대학교는 지난달 28일 교원대학교와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원 연수 공동운영 ▲보유기자재와 시설물의 공동 이용 등 특수 교육·상담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교원대 류희찬 총장은 “공동발전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윈윈하며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복지대 이상진 총장은 “우리대학이 가진 장애특성화부분의 전문 영역을 활발히 교류해 특수교육분야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부천시와 국제로타리 3690지구 부천지역(제7·8·9지역) 로타리클럽이 최근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노균호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를 비롯, 부천지역 로타리 회원들과 로타리 장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부천지역 로타리클럽은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어려운 가정을 위한 집수리봉사 ▲공공시설에 대한 공익적 시민기부 사업 참여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관련, 올 상반기에는 청소년 6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20가정의 집수리 활동을 지원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오늘은 로타리가 이웃들에게 베풀어온 봉사와 나눔을 시와 협력함으로써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해 오신 로타리안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지난달 28일 강남구 논현동 이철헤어커커 본사에서 이철헤어커커와 ‘행복채움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철헤어커커’ 브랜드 창업을 원하는 예비 가맹점주와 운영자금이 필요한 가맹점주는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용으로 최대 2억원까지, 최고 1.3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최광수 본부장은 “이번 체결을 통해 ㈜커커의 이철헤어커커 브랜드로 창업을 희망하는 가맹점주들에게 NH농협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소기업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구리시의회가 지난달 28일 관내식당에서 구리시 동 주민센터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와 구리시 8개소 주민센터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제7대 후반기 구리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협조하고, 각 동의 현안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시의회와 집행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동장, 사무장 팀장들은 시의회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서로 협력해 구리시 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경자 의장은 “주민들이 생활하는 지역 제일선에서 주민들과 구리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주민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주민센터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시민복리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28일 웃음치료단과 함께 상면 행현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가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기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행현2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수사진은 촬영 후 인화해 액자로 전달된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경호 사무국장은 “가평군의 경우 노인인구대가 20%가 넘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자원봉사자와 지역내 자원발굴을 함으로써 서로돕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최근 김포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17기 자문위원,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조진남 고문 및 대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최선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과 통일환경 변화’를 주제로 한 통일 정세 설명, 2016년 김포시협의회 활동자료 상영, 2017년 민주평통 주요 업무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의에는 자문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이 오고 갔다. 최선희 회장은 “격변이 예상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우리 민주평통은 흔들림 없이 바람직한 통일담론 형성과 국론결집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자”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동국대학교의료원 제17대 의료원장에 오민구(사진) 원장이 취임했다. 이날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성효 법인사무처장 스님을 비롯, 이의수 서울캠퍼스 기획부총장, 각 병원장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오민구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 동국대 일산병원 외과과장,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동국대 일산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민구 의료원장은 “동국대학교의료원은 제2의 도약을 위해서 변화와 혁신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구성원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나아가 전국 10위권의 의료원을 향해서 다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