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곤지암 남·여의용소방대는 28일 삼리초등학교와 시청각실에서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문화의식 확산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구축해나가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 실시,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방법, 각종 재난 시 대피요령 및 신고방법,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등에 양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성욱 곤지암 의용소방대장은 “자연스럽게 학습된 심폐소생술을 통해 나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긴급상황에서 구할 수 있다”면서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등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안전한 학교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8일 청사 5층 회의실에서 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을 비롯해 1366경기북부센터, 아동·노인보호전문기관, 장애인인권센터 등 유관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학대전담경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 ▲가정·아동학대 예방 정책들에 대한 문제점 보완·개선방안 논의 ▲경찰서와 유관기관의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자 소재파악 및 아동복지시설 내 학대·성추행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유관기관·단체 간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관내 금융기관 지점장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3월 경찰서와 관내 금융기간 100개소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상호협력을 강화해 고질적인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기관은 앞으로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고객에게 금융기관에서 대화를 유도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신속한 112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락 서장은 “사회전반 신뢰를 저해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에 즉시 출동태세를 갖추는 등 강력한 단속과 예방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청렴한 조직문화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동아리(‘공감아리’)를 결성하고 서장과 회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한 ‘공감아리’는 앞으로 직장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능동적으로 참여하자는 의미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관 등을 견학하며 스스로를 성찰하고 직장 내 자정캠페인,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병선 경찰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중 ‘청심’에 대해 언급하며 “청렴함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근본이기에 오늘 출범한 청렴동아리를 통해 일산서부서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 부곡 도깨비시장 내에 ‘말하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전(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됐다. 의왕소방서는 의왕시의 전통시장인 부곡 도깨비시장내에 ‘말하는 소화기’ 16개와 ‘말하는 소화전’ 1개소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고 시장상인에게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말하는 소화기’는 소화기에 부위별 명칭(안전핀, 노즐, 손잡이)을 표기하고, 소화기 상단에 음성장치를 부착하여 음성버튼을 누르면 사용법이 안내되며 ‘말하는 소화전’은 소화전 문을 열면 사용법이 자동으로 안내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은 ‘2016년 제2회 경기도 영아이디어 공개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 제품으로, 화재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이번에 전국 최초로 부곡 도깨비 시장 내에 설치하게 됐다. 최용철 서장은 “‘말하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전’ 설치로 부곡 도깨비시장의 화재 초기대응력이 갖춰지게 됐다”며 “상인들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난방기구 등 화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소방서는 2016년도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소방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추진한 소방관서 청렴시책평가에서 도내 34개 소방서 중 종합성적 5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기관장 노력도 ▲행동강령이행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환경 조성 ▲소방민원 만족도 조사 ▲부서간 청렴 경쟁시스템 ▲공직윤리업무 추진 ▲청렴특수시책 등으로 이뤄졌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청렴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7일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교복비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에게 총 230여 만원을 지원했다. 범죄예방위원 중 천주교 신도들로 구성된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약 8천회의 멘토링 면담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나아가 생계비·난방비·의료비 지원 등 약 1억5천만원의 경제적 지원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이문호 신부는 “비록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평소 교구 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낸 기부금으로 교복비가 마련된 것”이라며 “주위의 따뜻한 온정을 잊지 말고 학업을 지속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교정사목위원회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통해…
동두천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은 관내 초·중학교와 미군부대가 협약을 맺고 미군과 카투사가 학생들에게 방과후 영어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시와 미군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그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력한 주한미군 8명, 카투사 8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시는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영어교실 참여해 학교와 미군부대와의 교류역할을 통해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한 것에 진심을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 지역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영어교육 활성화에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의회가 올해부터 매월 행정구역별 시민편의시설을 순회 점검해 시민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계획한 가운데 지난 24일 첫 번째로 오포읍 문형산 등산로 시민편의 시설에 대해 로드체킹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이번 문형산 등산로 시설 로드체킹에서 오포농협부터 등산로 입구까지 안내표지판 미설치와 허가 후 미착공 부지로 인해 등산로 차단에 따른 향후 진입로 정비계획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미신고 약수터 운영 문제점 및 등산로 주변 각종 편의 시설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특히 점검에 앞서 등산로 입구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1t 가량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설애경 부의장, 현자섭·박현철·이현철·박해광 의원) “현장에서 시민의 입장으로 불편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계획한 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작은 불편사항이라도 개선방안을 찾는 광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경찰서가 27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전화금융사기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 직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기관사칭 및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의 사건유형분석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찰과 금융기관간 112신고 체제를 강화해 전화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기관 직원들은 “고객들이 다액을 현금으로 인출할 경우, 경찰에서 배부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피해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112로 신고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하는 등 협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협의했다. 유충호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범죄는 예방이 최선이다. 금융기관과 경찰이 협력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니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