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결성한 공직자 기부회 ‘일천파워’가 아동구호를 위한 후원사업에 한 손을 보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일산동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결성된 ‘일천파워’는 직원들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전 세계 아동을 구호하기 위해 후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일천파워’는 기부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동의서를 받아 매월 급여에서 자동이체 하는 방법으로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3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948만원을 후원했으며, 지난 8년간 4천394만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매월 월드비전 아동후원 프로그램에 지원되며, 현재 국내·외 23명(국내 5명, 해외 18명)의 아동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된다. 구 관계자는 “매달 부담이 없는 금액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다”며 “기부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는 의식이 기부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회원들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인지방병무청은 윌스기념병원(수원)과 병력동원훈련소집이수자 우대 의료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윌스기념병원은 2017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이수자(전국 40만여 명)에게 수술, 입원치료비 등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윌스기념병원(수원)은 2011년도부터 병역명문가(3대가 모두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가문)에게도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윌스기념병원이 척추 전문병원으로 사람의 중심 역할을 하는 척추 건강을 책임지듯 병무청 역시 국민의 의무 중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지방행정부문 대상 조억동 광주시장이 지난 25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7 글로벌 경제문화 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지방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협회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경제문화 발전대상’은 사회발전과 국가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 시장은 민선6기부터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복지’를 시정방침으로 시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며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 도시’를 향해 나아갔다. 또 조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에 주목, 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기업SOS전담반’을 운영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섰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기업SOS전담반’은 공장설립 인허가 등 180여 건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기업애로 원스톱(One-Stop) 현장컨설턴트’는 관련부서와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 애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지방의정 발전부문 대상 안양시의회 심재민 의원(비산1·2·3·부흥동)이 지난 2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 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은 국가경제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미래 경제문화가치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상이다. 심 의원은 제7대 의회에서 ‘안양시 청년 기본 조례’ 등 시민과 밀접한 조례 5건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방의원으로 선정돼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심재민 의원은 “안양과 정치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의미로 새기겠다”며 “앞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의 근간을 세우기 위해 많은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 정책, 예산 등 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6일 광명스피돔 본부장실에서 제2기 불법 사설경주 감시 민간 모니터링단 ‘클린-e’ 위촉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제2기 모니터링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불법 사설경주 사이트, 홍보글 적발 및 차단 등 전방위적인 불법 사설경주 감시 활동을 하게 된다. 감시단 인력은 지난해 1기 때 5명에서 10명으로 2배 증가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IT기술의 발달로 불법 사설경주가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적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난해 민간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불법 사설경주 적발에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올해는 더 많은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감시와 적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동두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최근 동두천시 송내동컨벤션에서 협회 출범식 및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종목별 체육회 임원, 리틀야구선수단, 야구동호인 등 80여 명이 참여해 생활체육과 통합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협회 출범을 기념해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이 오세창 시장에게 전달됐다. 김남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출범식이 동두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개인의 심신 수련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산도시공사는 시 여성가족과와 손잡고 올해 ‘꿈나무 멘토링 활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꿈나무 멘토링 활동은 도시공사 임직원 38명이 생활 멘토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생활봉사와 학습지도를 해주는 도시공사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24일 공사 임직원과 여성가족과 공무원, 멘티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꿈나무 멘토링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멘티로는 여성가족과의 추천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 11명을 선발했으며, 조별로 3~4명으로 꾸려진 10개의 멘토링 봉사단이 멘티를 돕고, 연말에는 도시공사 임직원 240명이 낸 기부금으로 멘티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정진택 도시공사 사장은 “안산의 꿈나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25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열린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10일 타계한 고(故) 유희남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자리로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기억하고 문제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채 시장은 국내 외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동참을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채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하고 있으며 매년 추석 및 설 명절에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다. 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위안부 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나눔의 집에 거주하시는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와 2014년 8월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
수원시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정책을 선도하고, 다문화정책 개발에 이바지한 기관, 단체,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원시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교육·자립·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의 문을 열고,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실·다문화가족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결혼이민자들이 맞춤형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자리를 마련해줬으며, 이주민 여성의 자활공동체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이주여성 자활공동체 인큐베이팅’ 사업도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 자녀 보육을 지원했고, 구별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2월에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대와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동·세류초등학교를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로 선정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한국어교육, 특기·적성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 한 가족 축제’, ‘
안양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진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금연 상담 및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관련 전문 인력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우선적으로 오는 3월 중 안양준법지원센터 관할 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가칭)‘청소년 비행 솔루션 팀’을 구성하고 전문 처우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시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개방, 공유, 협력, 소통을 지향하는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고, 보호관찰 대상자 등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내 협조체제 구축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배점호 안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청소년 비행의 시작점에 있는 흡연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 최소한의 울타리가 조성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센터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호관찰 대상자 등 위기청소년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