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포병여단이 지난해 6월 말부터 개최한 ‘제1회 독서마라톤’에 1천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육군 6포병여단에 따르면 체계적인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통해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에 기여하고 자기계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 독서마라톤은 책 1쪽을 5m로 환산해 300쪽 분량의 도서를 월 5~6권씩 총 6개월에 걸쳐 읽고 마라톤 풀코스 거리인 42.195㎞를 달성할 경우 포상을 하는 ‘독서활성화 제도’다. 군은 이 대회의 건전한 시행을 위해 일과 이후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독서를 하도록 권장했으며, 포대에서부터 여단에 이르기까지 제대별 책임간부에 의한 3중 검증체계를 도입해 공정성을 더했다. 또 내실있고 실질적인 독서마라톤 전개를 위해 예하 부대의 병영 독서카페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인근 지자체 도서관과 연계해 장병들에게 양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올해 초까지 1천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 이 중 411명이 완주해 총 1만7천342㎞를 누볐다. 박정택 6포병여단장(준장)은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통해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을 주어 군 복
안양시가 지난 23일 시청 홍보홀에서 개최한 ‘2017년 제1회 작은 취업박람회’에서 43명의 시민들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NEXT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안양지역 일대 유망 중소기업 11개사가 구인업체로 참가했으며, 25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그 결과, 구직자들 중 43명이 채용을 약속받았고, 또다른 32명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박람회장을 찾은 한 청년은 “관심있는 우수 강소기업들이 많이 있어 선택의 폭이 컸다”며 “시가 마련한 이력서용 사진촬영 서비스와 이미지메이킹 등의 구성도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안양시정의 첫째 목표로 삼고 취업자와 구인기업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의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가 지난 2014년부터 ‘현장의 답이 현명한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한 현답토론회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시는 올해부터 현답토론회에 참여하는 시민이 제안한 의제에 대해 청중과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 우수한 정책의 경우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2018년도 남양주시의 주요 시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기존의 원탁테이블 토론방식에서 시민들이 각자의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민 오픈 마이크’ 방식을 더해 현답토론회를 운영키로 했다. 테이블마다 선발된 남양주시민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가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돕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각자 분야에 대한 지식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집단지성을 넘어서 대중의 지혜가 모이는 새로운 포멧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남양주형 의사소통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현답토론회의 주제는 3월 중 주제선정 워크숍과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가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문해교육기관으로 광주배움터를 운영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8명의 성인 비 문해자가 초등학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배움터에서는 1단계(초등1∼2학년), 2단계(초등3∼4학년), 3단계(초등5∼6학년)까지 각 단계별 교육시간을 이수하면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4일에는 광주배움터에서 제3회 졸업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은 김모(72) 어르신은 4년, 조모(62) 어르신은 3년 배움의 열정으로 이룩한 만학의 결과이어서 더욱 보람되고 값진 졸업식이 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전국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최종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5월7일 개소한 후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와 균형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타 센터와의 차별화된 건강·안심·행복 특화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일 시 위생정책과장은 “2년 연속 우수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로 선정된 것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센터와 협력해 우리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지원사업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전 경인건설본부와 한일병원이 지난 22~23일 가평군 설악면 방일2리 마을회관, 설곡리 마을회관 등을 찾아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봉사는 한국전력공사가 가평군 설악면 전력설비(신가평변환소) 증설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1월 설악면 5개 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한전봉사단 10명과 한일병원 의료진 11명이 참여한 이날 의료봉사는 방일1·2·3리, 설곡리, 묵안2리 등 5개 지역의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등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X-ray 촬영용 검진차가 동원돼 흉부방사선촬영과 간기능, 간염, 신장기능, 당뇨병, 심혈관검사 등 14종의 검사와 상담·진료를 진행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 설악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 준 덕분에 주민들이 간단한 진료에서부터 각종 질병까지 훌륭한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장기간 진행돼야 할 전력설비 증진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이영민(안산 그리너스 FC 수석코치)씨 모친상= 김포 뉴고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5일 7시, 장지 강화 파라다이스 추모원 ☎031-998-4415 삼가 명복을 빕니다
▲성상경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신임 인사차>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황정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지역별 나눔문화 확산과 개인 기부자 발굴을 위한 ‘경기나눔리더’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경기나눔리더는 경기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연계한 릴레이 형식의 모금 캠페인으로,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1년 약정으로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경기나눔리더 출범과 동시에 1호~3호 회원도 탄생했다. 경기나눔리더 1호로는 정병관 여주시 나눔봉사단 단장, 2호는 유선영 광주시 나눔봉사단 단장, 3호는 김학승 수원시 나눔봉사단 단장이 유치됐다. 특히 이들은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을 역임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병관 단장은 ‘경기나눔리더’ 모금 프로그램의 계획 및 진행에, 유선영 단장은 광주시 방송모금과 광주시 팔당물안개공원 사랑의열매 조형물 설치 등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김학승 단장은 기아자동차와 연계한 기아자동차 나눔봉사단 구축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나눔리더는 나눔봉사단과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개인기부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 내 사랑의 온정이 널리 퍼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