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7기 1주년 맞은 최용덕 동두천시장 성과와 향후 비전 동두천시는 민선7기 1년 동안 경기북부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 자치단체 중 최초로 ‘착한 일터’로 선정됐으며, 노인복지관 토요일 개방과 아름다운 목걸이를 제작·배부하고,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교통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동두천 락 페스티벌 경기도 대표관광축제 선정,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장려상 수상으로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한 해였다. 이런 동두천시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시정운영방향을 집중 조명해 본다. 복지인프라 확충으로 희망복지 실현 동두천시는 지난 해 8월 경기 31개 자치단체 중 최초로 ‘착한일터’에 선정됐다. 이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직장인 정기기부자 발굴 프로그램으로, 시에서 기획한 공무원 ‘희망나눔 행복드림’ 정기모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됨에 따른 경기북부공동모금회의 제안에 의해 진행됐다. 현재 시청 직원들의 9…
최근 1년사이에 금가격을 보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금가격은 일정하지 않고 변동하며, 또한 최근에는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나라에 위가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자산의 가격은 하락하는 반면에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금자산의 가격은 폭등한다고 한다. 이유는 보유하고 있으면 다른나라에서 값어치를 받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위기상황에서는 금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많이 보유할수록 이득이라는 것이다. 최근 한국의 금가격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즉, 위기상황이라는 시그널이다. 위기상황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한국의 경제상황이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대다수의 국민들과 기관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자산을 원하기 때문에 금수요의 증가로 인해 가격이 폭등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미국 행정부에서는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인해 중국의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난민수용을 더 엄격하게 하며, 또한 미국의 반도체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의 주요 반도체 회사인 화웨이…
우리 사회에 가짜뉴스가 화두(話頭)가 된지도 오래다. 글자깨나 배웠다는 사람들과 회식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다. “농협양곡창고에 쌀이 하나도 없데” 어디다 퍼줬다는 그럴듯한 해설까지 곁들이며 들먹인다. 다음날 농협에 정말 양곡창고에 쌀이 없어 텅 비었는지 그 실태를 물었다. 경기도내 농협 양곡창고에 6월 19일 기준 조곡(租穀)으로 7만8천828톤, 쌀로는 5만5천968톤, 80㎏가마니로는 69만9천600가마가 가득 쌓여 있다는 답변이다. 80㎏ 가마로 가장 많은 재고를 갖고 있는 농협은 무려 19만1천737가마, 적은 농협은 1만8천125가마를 보관하고 있다. 재고율이 18.2%에서 심지어 어느 농협양곡창고는 59.8%다. 경기도내 평균 재고율이 39.3%다. 적어도 9월 햅쌀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 쌀이 모두 소진(消盡)돼야 한다. 그래야 올해 수확한 햅쌀을 창고에 적재(積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 구곡(舊穀)을 팔기 위해 전 직원이 동분서주하며 판촉에 나서고 있지만 만만치 않다고 한다. 대량소비처를 발굴해야 하는데 기존의 거래처가 있어 여의치 않다. 일부 농협은 쌀 재고 탓으로 경영까지 어렵다고 한다. 농협판매사업에서 쌀이 차지하는 부분이 50~60
참회 /김왕노 뒤돌아서서 울지 마라! 네 울음 비수처럼 내 늑골 틈으로 파고든다. 내보다 더 죄 많은 나도 네 앞에 이렇게 떳떳하게 서지 않았느냐 - 김왕노 시집 ‘이별 그 후의 날들’ / 2017·서정시학 산다는 것은 외롭고 먼 여행이라고 한다. 무엇을 어떻게 보고,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달려 있다. 보는 순간 생각하고, 사유의 힘으로 느낀다. 계절의 이름은 바뀌고 다람쥐바퀴처럼 돌아와 유전의 여행을 말하지만 인간은 망각이란 정신이 있어, 등에 지고 가지 않아도 될 삶을 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함부로 누군가의 가난을 훔쳐보는 일도 직접보고 알아야 한다는 사실도 배워야 하고,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방식에서 사연이 있고, 그 사연은 미처 알 수 없는 당당함들로 돋보이는 절대자의 배려가 있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성찰하기 위해 산다고 한다. 삶에서 결과를, 어떻게 될지를 먼저 안다면 그 무슨 재미가 있을 것인가 하는 반문도 아울러 생각해본다. 소통하고 공감할 줄 아는 가슴 따뜻한 시인의 마음들이 시 참회에서 읽혀진다./박병두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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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컨설팅 업체의 불공정한 점포 중개·가맹계약 대행 등 피해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 거래행위도 자영업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 등 수도권 3개 지자체가 1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피해자들의 집중신고를 받고 있다. 창업컨설팅 업체에 의한 대표적인 피해 유형은 중개·가맹 계약체결 단계에서 허위 매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권리금 부풀리는 수법으로 권리금 차액을 가로채거나 가맹본부로부터 가맹계약 체결을 대행하면서 허위·과장정보를 제공하는 사례가 발견된다.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 행위도 서민창업주들을 울리고 있다. 이를테면 가맹계약 전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계약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정보공개서)을 제공할 의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제공하지 않거나, 매출액이나 순이익 등에 대해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부당한 계약해지나 위약금 청구, 리뉴얼 공사 강요, 일방적인 영업지역 침해 등의 사례도 있다. 최근 경제난으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소상공인들도 속출한다.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폐업 소상공
여름이다. 누구나 평등하게 바닷가에서 태양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 온 것이다. 그러나 유독 여름 휴양지의 대명사인 해수욕장(모래해변)은 장애인에게 인색하다.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목발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모래에 빠져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쩌다 가더라도 ‘눈으로만 하는 수영(eye swimming)’정도니 해수욕은 ‘언감생심(焉敢生心)’이 현실이다. 그런데 올 여름 장애인을 위한 ‘해변 캠프’가 펼쳐진다는 기쁜 소식이다. 경기도가 운영주체가 아니라 아쉽지만 고마운 행정이다. 서울시가 오는 17일~8월 10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광진리 큰바다 해수욕장’에서 ‘장애인 해변캠프’를 개최한다고 한다. 바다 밑바닥까지 이동로를 설치한다니 뜨거운 태양아래 출렁이는 파도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동안 마음속으로 만 꿈꿨던 해수욕을 즐길 자유로운 공간이 확보되는 셈이다. 이번 캠프는 (사)곰두리봉사협회(www.komduri.or.kr)가 운영을 맡았다. 최대 2박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텐트 1실에 20명까지 가능하며 참가 인원을 감안해 숙소를 배정한다. 또 가족이 신청할 경우 최대 8명까지 이용할 수 있고 초과된 인원
이케아(IKEA)는 다국적 가구 제조 기업이자 DIY 인테리어 전문점이다.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소비자가 직접 운반하고 제작해 조립과 배송 비용이 없는 DIY(Do It Yourself) 제품 판매로 발전하고 유명해졌다. 전 세계 45개국에 380여 개 매장(2017년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침대·소파 등 가구부터 패브릭, 커튼, 조명, 그릇, 욕실용품, 문구류까지 생활용품에 관한 모든 것이 있다. 이케아는 1943년 잉바르 캄프라드가 스웨덴에서 설립했으며, 현재는 네덜란드에 등록된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IKEA’라는 이름은 설립자 이름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 그의 가족 농장 이름인 엘름타리드 (Elmtaryd), 그리고 고향인 아군나리드 (Agunnaryd)의 약자를 모아 만든 것이다. 2차 세계 대전 후 캄프라드는 신혼부부들이 가구를 사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가구의 품질이 좋고, 경쟁이 활발하지 않은 탓에 가구 소매업자들이 높은 마진을 부과하기 때문이었다. 캄프라드는 좋은 품질의 가구를 매우 낮은 가격에 공급할 방법을 찾아냈다. 첫째, 매장을 도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경쟁부문 대상인 황금종려상(palme d’Or)을 수상한 것은 한국영화 사상 처음이다. 당연히 봉준호 감독이나 영화 ‘기생충’은 화제의 대상이고, 더불어 칸 영화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칸 영화제는 재미있거나 친절한 영화제가 아니다.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들은 못본 척하고, 감독의 실험성이나 개성이 짙은 영화를 치켜 세우려는 경향이 강한 탓이다. 대부분의 영화제가 그러하지만 칸영화제가 두드러져 보이는 것은 그만큼 위상이 높기 때문인 측면도 있다. ‘어벤저스’나 ‘스타워즈’류의 미국식 오락영화는 칸에 발을 들이기가 어렵다. 미국영화 중에서는 ‘택시드라이버’, ‘지옥의 묵시록’, ‘펄프픽션’, ‘화씨911’ 등 13편이 수상작 명단에 들어있지만, 사회비판적 사색이나 비주류적 엽기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경우들이다. 칸영화제가 미국식 오락영화를 가볍게 보며 예술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유지하려 하지만, 정작 미국영화에 대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가장 많고, 심사위원이나 영화제 기간 동안의 VIP급 게스트 중에도 미국영화계의 인물들이 많은 것은 현실적으로 미국영화계의 파워를 배제할…
젊음은 다소 미성숙할지라도 그 자체로 보고 느끼지 못하는 신선함과 넘치는 기백을 보여준다. 우리가 분야를 막론하고 젊은 세대를 주목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국내 미술 현장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젊은모색 2019: 액체 유리 바다’ 전을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전시는 9명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총 53점의 작품을 통해 편견에 사로잡힌 우리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또 그들만의 비관행적이고 비관념적인, 자유로운 성향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청년작가들은 공통적으로 현 사회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일정 공간 내에서 관객들로 하여금 사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김지영 작가가 이를 잘 표현해냈는데, 김 작가가 구현한 공간에 들어서면 알 수 없는 묵직한 분위기가 감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아직까지도 치유되지 않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진도 팽목항에서의 바람소리를 기록해 북소리로 치환한 ‘바람’은 김 작가의 고립된 공간 내에서 끊임없이 들리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한국 사회의 반복되는 재난들을 그려놓은 ‘파랑연작’과 지난날 비참한 현실을 마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