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장학회는 22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장학회 임원,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적이 우수하고 행실이 바른 중학생 1명,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52명 등 총 79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억8천46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이 국가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 믿기에 시에서도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기와 적성을 잘 살리고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민장학회는 지난 1999년 3월 설립됐으며, 2017년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1천698명에게 26억1천4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광주시 미래 인재를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난 21일 화성시 동탄 소재 반도3차 유보라 사랑나눔봉사단 어린이(1~6학년) 15명이 화성시의회를 찾았다. 의회가 운영중인 ‘초등학교 의회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초등학교 의회체험 교실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 본회의장 현장 체험, 각 상임위원회 견학,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조익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장 ▲김봉섭 〃 서울경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한순철 〃 〃 수출유통부장 <신임 인사차>
윤호종(사진) 신임 군포시노인복지관 관장이 최근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 국회의원, 군포시 관내 산하시설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호종 관장은 “취임식은 저를 보여드림으로써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다짐을 여러분들 앞에서 선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포시노인복지관의 어르신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평택시> ◇4급 승진 ▲신성장전략국장 손정호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한병수 ◇5급 승진 ▲비전2동장 최중범 ▲현덕면장 정홍덕 ▲국민안전처 파견 김병영 ◇5급 전보 ▲신성장전략과장 정형민 ▲여성가족과장 오은숙 ▲송탄출장소 총무과장 김우연 ▲국민안전처 파견 이용면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조현욱 ▲기술기획과장 이영욱 ▲기술보급과장 이우진(승)
한 택시기사의 현명한 판단이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2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모(83) 할머니는 집에서 점심을 먹던 중 경찰서 형사과장이라는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아 “지금 통장이 도용돼 돈이 인출될 위험이 있으니 당장 은행에 예금한 돈을 찾아 전화기 밑에 숨겨놓아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할머니는 은행으로 뛰어가 현금 1천700만원을 인출해 집안의 전화기 밑에 현금을 숨겨놓았다. 이후 할머니는 그 남성으로부터 다시 “통장을 다시 만들려면 할머니 혼자 가시기 힘드니 집에 있는 손자와 함께 동사무소로 가서 등본을 찾아와라”는 말을 듣고 손자와 함께 동사무소를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고, 택시 안에서 할머니가 계속 통화를 하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본 택시기사는 이를 ‘보이스 피싱’으로 판단해 근처에 있는 의왕지구대로 가 이를 신고했다. 그리고 의왕지구대 김기용 경위와 김노현 경사가 할머니와 함께 신속히 집에 도착해 현금 1천700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할머니는 “심장병과 당뇨가 심해 얼마 남지 않은 인생에 장례비용을 자식들에게 부담주기 싫어 5년 넘게 아끼고 모아 저축한 돈이었다”며 “두 경찰관과 택시기사에게 깊이…
명지병원이 지난 21일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의료지원팀’ 선발·구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해외재난에 긴급 대처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대표 의료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추천받은 인력으로 의료지원팀을 꾸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후 72시간 내 현지에 도착하여 의료구호활동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활동을 위해 ▲KDRT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의 교육생 추천 ▲해외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팀 선발·구성 및 파견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의 신속한 의료지원팀 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해외긴급구호 의료지원을 체계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의 대표의료기관은 명지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하의대부속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8곳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분당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가 지난 9~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50회 세계 재활의학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재활의학학술대회’는 재활의학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저널’을 발간하는 주관학회로, 류 교수가 수상한 최우수 논문상은 AAP 학술대회의 최고상이다. 이번 수상이 더 특별한 이유는 지난 27회에 이르는 수상자의 명단 중에 한국인의 이름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류 교수는 논문에서 척수가 손상된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신경인성 통증이 환자마다 다양한 증상으로 발생함에도 치료 기전이 서로 다른 약물을 사용함에 있어 더 좋은 결과를 보이는 약물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주석 교수는 “환자의 아픔에 좀 더 공감하고, 거기서 더 나은 치료에 대한 힌트를 찾아나가는 것이 의사로서도, 연구자로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재활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최근 구리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의 교복을 판매하는 ‘구리시 알뜰교복 판매장터’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알뜰교복 판매장터는 구리혁신교육공동체가 주관이 되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학부모지원단 및 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중·고교 졸업생에게 기증받은 교복을 깨끗이 세탁해 판매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관내 14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이날 장터에는 재킷, 치마, 바지, 셔츠 등 총 2천300여 점의 교복이 1천~7천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640여 만원은 학교별 교복 기증비율에 따라 장학금으로 기탁된다. 또 판매장터 후 남은 교복은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 녹색가게’를 통해 상설 구매가 가능하다. 학부모지원단 이향진 회장은 “올해 3회째를 맞아 구리시 알뜰교복장터를 통해 학부모는 여벌 교복구매의 경제적 효과를, 학생은 선배들의 교복을 물려받음으로써 모교에 대한 연대감과 자원재활용의 교육적 가치를 느끼는 값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1일 청소년적십자(이하 RCY) 단원들과 수원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원, 화성, 오산에 거주하는 RCY 단원 16명을 비롯해 적십자봉사원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RCY 단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선물을 수령·배분하는 일을 도운 후 홀몸노인 10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집안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과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박정은(수원여고2)양은 “몸이 불편하시고 외로우신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봉사를 꾸준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