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을 위한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은 생계지원 등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 가구에게 관내 주민, 종교단체, 자생단체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연계해 자매결연을 맺고, 1가정당 매월 3만원 이상의 현금·물품·정서지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확대를 위해 후원자를 사랑언약 릴레이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 날 성금을 기부한 황옥순 씨(73)는 계산여자고등학교 장학금 5억원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6억7천만원(20kg 1만2천포) 및 계산초등학교외 3개교에 환경개선비용 1억7천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황 씨의 기부금은 인천공감복지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에 후원해 저소득가정 10가정에 1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된다. 황옥순 씨는 “인천시의 자매결연을 통해 온정을 나누는 행복한 인천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이 이사업에 적극 동참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복지공동체 구축·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하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주민센터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주말을 이용, 사랑의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고잔1동 공무원과 가족 20여 명은 대한적십자사 서남희망나눔봉사센터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4시간에 걸쳐 초코머핀과 소시지빵 등 400여 개를 만들어 지역 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고잔1동은 올해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봉사활동 실천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확산시켜 ‘정이 넘치는 문화마을 고잔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도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종민 동장은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줘 고맙다”며, “앞으로는 관내 직능단체들과 연계해 더 많은 주민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도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된 가족봉사단은 170가족 600여 명으로, 이들은 월 1~2회 주말을 이용하여 농장 가꾸기, 옥상텃밭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 장애인 돌봄, 홀몸어르신 돌봄, 벼룩시장 운영 등 7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전문희 가족봉사단 단장은 “때로는 힘들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고 가족과 함께 봉사 활동하는 주말이 기다려진다”며 2017년 15기 안양시 가족봉사단의 멋진 주말 활동을 기대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하는 가족봉사활동은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 사랑이 인문도시 안양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평택경찰서는 13일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치안종합성과평가 보고회’를 갖고 치안종합성과평가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규호 서장과 각 실·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선방향과 주요 개선 내용, 기능별 지표보고 및 성과 향상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치안종합성과평가는 민생치안 과제 36개, 사회 안정 과제 25개, 현장지원 과제 1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실·과에 배정된 과제별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동안 성과평가를 하게 된다. 최규호 서장은 “치안종합성과평가 향상을 위해 개인별 전문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평택을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용인교육지원청은 13일 관내 182개교 학부모회 임원과 담당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음달 학교별 학부모 총회를 앞두고 준비위원회 구성과 역할, 선출관리위원회 구성 및 선출 절차 등 민주적인 학부모회 구성과 운영을 위한 내용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또 학부모가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해 변화의 물꼬를 트는 길라잡이로 ‘학부모회의 민주적 운영과 활동 그리고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최종선 용인교육장은 “학부모가 학교와 소통하며 자발적이고 건강한 학교 교육 참여를 통해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영재기자 cyj@
동두천시에 위치한 오복건설중기㈜가 최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송내동 주민자치센터에 백미 10㎏ 50포대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관내 경로당,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가정에 보내질 예정이다. 김기현 대표는 “겨울 나기가 어려운 소외계층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항상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현 대표는 수년째 사랑의 쌀을 기증해 따뜻한 지역사랑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외국인 밀집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화성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지난해 6월 창단돼 화성동부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합동순찰을 하고 있는 화성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5개국 출신의 이주노동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병점역과 원룸단지 일대를 순찰하며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자율방범대원 팜넉휘씨는 “한국에 체류하며 경찰과 함께 외국인들의 범죄예방활동을 하는 것이 매우 의미있었다”며 “앞으로 경찰서와 함께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경찰서가 관내 하나로마트(삼송점)에서 시청 및 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우수주차장 인증제는 범죄예방진단팀이 직접 현장을 진단·분석하고 주차장에 대한 감시성, 접근통제, CCTV 설치 등 91개 항목에 대해 진단해 총점이 80% 이상인 경우 선정된다. 이 우수주차장은 2년간 유효하며 2년마다 재 인증을 실시하게 함으로써 시설주에 대해 자발적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유도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소방서전교육에 기여한 금빛유치원 신희경 원감과 문원초등학교 김서희 학생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신희경 원감은 한국119소년단 과천 지도교사로 119소년단원을 이끄는 과정에서 각종 화재예방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김서희 학생은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경기도 대표로 2년 연속 참가해 제16회 전국 119소방동요대회, 금상과 제17회 전국 119소방동요대회 은상을 수여 받았다. 김오년 서장은 “119소년단이 올해에도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어린이 안전문화 활동과 동요대회를 통해 지역 안전문화조성과 정착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의정부시는 13일 안병용 시장,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은 시에서 추천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과질환, 무릎 퇴행성 관절염 수술 및 입원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전해명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어려운 이웃의 의료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의정부시 건강수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많은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부담이 돼 양질의 민간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의정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전달체계의 통합 건강 안정망’을 구축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