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6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 고양교육지원장·경찰서장·소방서장 등 공공기관장,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시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지난 6년간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서는 봉사단체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시민안전지킴이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고양시 39개 동주민센터별로 시민안전지킴이를 구성했다.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는 마을의 안전을 주민 스스로 지키기 위한 동 직능단체로 ▲지역주민에게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의식을 높이는 안전문화운동을 추진 ▲교통 및 기초질서 계도 활동 ▲여성 및 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청소년 선도활동 ▲범죄예방활동 ▲안전생활 위험요소 모니터링과 신고활동 등 마을안전의 전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최성 시장은 마을안전을 위한 주민참여 네트워크 조직으로서의 역할, 민·관 협치시스템의 모범, 시민안전문화운동의 전도자 등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경찰서 형사과 형사2팀이 경기남부지역 으뜸형사팀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의왕경찰서는 지난해 경기남부경찰청 내 31개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공적 평가에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서도 으뜸형사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으뜸형사팀이란 국민생활을 침해하는 주요 범죄 단속에 대한 적극적 형사활동을 펼친 우수한 형사팀을 선정하는 것으로, 경기남부 31개서를 대상으로 매 분기별로 선정된다. 의왕경찰서 형사2팀은 지난 4분기 동안 휴대폰 강·절도 등 25건 31명 검거(구속 2명) 실적을 올리는 등 서민들의 애환을 아우르는 검거활동으로 주민들의 체감치안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2017년도에도 지난해에 이어 범인검거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이 ‘안전한 의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의 진접읍과 오남읍, 별내면과 별내동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해왔던 북부보건센터가 지난 6일 풍양보건소(2과 7팀)로 승격됐다. 또 이날 풍양보건소가 승격함과 동시에 그동안 보건소 이용이 불편했던 별내 권역시민 8만6천여 명이 좀 더 가깝고 편리하게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작은보건소-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도 함께 개소됐다. 별내행정복지센터 2층에 있는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415㎡ 규모에 운동교육실, 백세건강실, 영양조리실, 수유방, 금연클리닉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의료비 지원 등의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시가 최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새내기 토목직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조직 적응력 강화를 위해 ‘새내기 토목직 공부방’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선배공무원들과 전문 강사들을 통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설계기법을 배우고 업무추진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에서 새내기들이 제2의 안양부흥에 앞장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설된 이 ‘새내기 토목직 공부방’은 안양시청에 신규 임용된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월 1회(총 12회)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안양시 도로과장이 도로포장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로과장은 “강의에 집중하는 새내기들을 보면서 안양시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는 지난 4일 오산동 소재 성산시립경로당 게이트볼장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남촌마을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촌마을 맞춤형정비사업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남촌마을은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총 20차례에 걸쳐 주민회의와 견학 등을 실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정비사업의 정비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의 회의를 통해 수립된 정비계획(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정비계획 용역사인 ㈜하우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하고 건축과 엄경국 주무관이 특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지역 최초로 유치원 원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오전 부천시청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자(58·여) 멘사유치원 원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으로 1억원은 약정기부한 김 원장은 경기 122호, 부천 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경기지역 유치원 원장으로는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경자 원장은 “오래 전부터 나눔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번에 딸의 결혼식을 ‘작은결혼식’으로 진행하면서 절감된 비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을 결심했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의 뜻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원장이 전달한 성금은 향후 부천시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김영신 경기중기청장이 6일 취임 첫날 경기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인 ㈜산청을 찾아 수출 동향과 애로사항을 듣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수출기업 현장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지역이 우리나라 수출의 전진기지이자 수출정책의 바로미터임을 강조, “산청과 같은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중소·중견기업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대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12.2% 감소했지만 중소·중견기업은 각각 9%, 1% 증가해 수출액이 전년 보다 6% 상승한 482억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경기중기청은 ‘전년대비 중소·중견기업 수출 10% 증가한 530억달러 돌파’를 올해 수출정책 목표로 정했다. 김 청장은 “올해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비관세장벽 강화로 수출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수출총력대응 태스크포스(TF)를 상시가동하고 모든 수단을 수출 중심으로 연계지원해 소상공인부터 중견기업까지 전 기업군을 수출주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김장선기자 kjs76@
오산시 로타리클럽연합회가 최근 오산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PC 20대를 기증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로타리클럽은 사회봉사를 표방하는 세계 최초의 봉사클럽 연합체로, 오산시에서는 현재 7개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판철 연합회 대표는 “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오산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진희 지역아동센터장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 남을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먼저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선교 양평군수가 6일 오전 김성재 부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모두발언을 통해 “AI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와 구제역 예방에 담당부서장을 포함한 모든 부서장이 관심을 갖고 함께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각 부서에서는 업무 담당자가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소신있는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업무연찬은 물론, 직원 상호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협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망설이지 말아 달라”면서 “원칙과 소신을 근간으로 군민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의회 장동길(새누리 광주을) 의원과 광주시의회 황명주(새누리)·박해광(더민주) 의원 등이 최근 지역 주요현안사업장을 찾아 현지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열미∼만선 간(국지도9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예정지인 연곡리 구간의 마을진입 통로박스에 보·차도를 설치해 농기계 이동의 안전과 주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하고 교차로의 좌회전 대기차로 길이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장동길 도의원과 시의회 의원들은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에 대하여 주민이 불편하지 않토록 적극검토해 공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이 자리에 참석한 경기도건설본부 관계자에게 건의했다. 이 공사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 869억원의 예산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오는 7월 도로구역 고시 및 토지보상 등을 실시할 예정에 있다. 이와 관련, 현장에 참석한 경기도 건설본부 측은 “추가적으로 지역주민들과 광주시의회와 광주시에서 제기하는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적극 의견을 수렴해 도로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조성을 위해 합심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