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규모는 1188억 원으로 지난달 26일 신규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17영업일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30여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로 인공지능(AI)의 등장이 가져 온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했다. 1993년 발표된 기존 ‘PHLX Semiconductor Sector(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Legacy-free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최선단 공정에서 생산되는 AI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의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가운데…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카드는 자사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경남 랜드마크타워에서 결제전문 IT기업 ‘알리엑스(Alliex)’, 결제 중개 전문 기업 ‘VNPT EPAY(이페이)’와 함께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상 여신상품 개발 및 확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가맹점 매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상 대출 상품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운영 자금 및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알리엑스는 가맹점 가입 및 포스 설치 등의 영업 업무와 함께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가맹점 매출 정보를 제공해 주고,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이를 기반으로 가맹점에 대출금을 지급, VNPT EPAY는 대출 원리금 정산 등의 결제 중개 업무 처리를 맡게 된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그동안 금융 서비스에 소외됐던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창업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3사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베트남 내 중소상
국내 주요 은행들의 상임감사위원 자리에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내부통제가 금융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만큼 전문성을 갖춘 이들을 영입해 감독당국과의 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성재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1963년생인 이 전 부원장보는 1988년 은행감독원으로 입사해 런던사무소, 특수은행검사국 부국장, 보험영업검사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은행도 최근 새 상임감사위원으로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을 선임했다. 김 원장은 1966년생으로 1991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2007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제4대 금융보안원 원장을 지냈다. JB금융지주 역시 이날 김동성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신임 감사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금감원 출신 감사를 선호하는 이유는 오랜 기간 감독업무를 맡으며 키워 온 전문성 때문이다. 회계와 감사업무를 총괄하는 상임감사는 사실상 은행의 내부통제 업무의 수장이다. 특히 최근 들어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감독당국인 금감원과 소통을 확대할 필요성은…
광주‧전남 향토기업 중흥그룹의 장학재단 (재)중흥장학회가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중흥그룹은 중흥장학회가 26일 중흥건설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해당 학생들에게 ‘제13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억 8800만 원의 장학금이 188명에게 전달됐다. 앞서 중흥장학회는 지난해 192명에게 1억 9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중흥그룹은 매년 12월 말이면 (재)중흥장학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13년째 지급하고 있다. 또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포상 시상과 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또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넷마블은 자사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에 새로운 해를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첫 더블 영웅 '성전의 빛 엘리자베스&멜리오다스'가 새롭게 등장한다. 두 영웅의 화려한 합동 공격 연출은 새로운 전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월 31일까지 마일리지를 모으면 신규 영웅을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매일 스크래치 기회를 통해 최대 2000 다이아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부터 출석 체크, 친구 초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2019년 출시 이후 전 세계 65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학자금 체납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국세청이 학자금 체납자의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며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지난 3년간 학자금 체납자 2634명이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해 65억 원의 의무 상환액을 면제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학자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 경제 상황을 기준으로 채무조정 심사가 이뤄진다. 그동안 3개월 미만 체납자는 채무조정 대상에서 제외돼 안타까운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국세청은 체납 발생 경과일 등 체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의무상환액 체납사실증명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청자는 자신의 채무조정 자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은 세무서 방문 없이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체납사실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마련해 대출자의 편의를 높였다. 채무조정 심사를 통과하면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통합해 최대 20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연체 이자는 전액 면제되고, 원금은 최대 30%까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수원특례시와 손잡고 전세사기 피해자와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6일 열린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 완료기념식’에는 김태관 수원특례시 도시개발국장과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윈앤윈종합개발(주)과 정도홀딩스(주) 등 수원특례시 소속 회원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이 이뤄졌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주거취약계층에게 큰 희망을 선물했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며 주목받고 있다. 지재기 회장은 “민간 기업과 지자체, 협회가 함께 힘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그동안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소방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성남시 신흥3·태평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행자로서 본격적으로 나선다. LH는 26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신흥3 주민대표회의, 태평3 주민대표회의와 신흥3구역, 태평3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각 구역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사업시행약정안이 95%와 97%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된 바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각 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및 주민대표위원이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하며 재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체결에 따라 LH는 사업추진 제반내용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주민들과 함께 구체화하고, 주민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현재 열악한 주거환경을 탈바꿈해 최고 수준의 주거환경을 갖춘 신흥3, 태평3구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약정 체결로 LH는 주민들과 함께 사업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최고 수준의 주거환경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성남 1단계 및 2단계 재개발 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거 모델을 제공하고, 공공시행 재개발 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그간…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대출을 이용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이자 환급 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저축은행,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 캐피탈)에서 연 5% 이상 7% 미만 금리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다.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환급 신청 이후 도래하는 분기별 환급 기간에 1년치 환급액(최대 150만원)을 한번에 지급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 분기 신청을 받아 환급을 해 왔다. 2금융권 이자환급은 올해에 한해 진행하는 것이어서 이번 4분기 신청 접수가 마지막이다. 이번 신청에 해당하는 환급분은 내년 1월 9일부터 16일 사이에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는 신용정보원 신청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개별 금융기관 방문이나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개별 금융회사, 금융위,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신용정보원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
쿠팡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오는 29일까지 ‘암소 기획전’을 열고 한우 암소를 최대 63% 할인한다. 1++ 등심부터 국거리, 불고기까지 다양한 부위를 13톤 규모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암소에 집중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미경산 암소는 일반 한우보다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아 더욱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쿠팡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원하는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1등급 등심 1팩(200g)을 1만4천원대, 불고기나 국거리 1팩(300g)을 8천9백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와우 회원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새벽 배송도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한우 암소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올해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농가들이 조성한 자금으로 운영되며,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소비 촉진,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