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포시 지역위원회가 지난 2일 군포시 현충탑을 찾아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일정에는 이학영·김정우 국회의원과 군포시의회 이견행 부의장, 김동별·성복임 의원 및 더민주 군포시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호국 영령들이 목숨 바쳐 지킨 나라의 기틀이 국정농단 사태로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며 “2017년은 촛불로 표출된 민심을 받들어 무너진 국가기강을 바로잡는 해가 될 것이며, 그 출발점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라고 신년 각오를 밝혔다. 이어 참배를 끝낸 의원들은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를 방문, 임범철 지회장을 만나 새해인사를 나누고 노인회 정책제안 및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의원은 경로당 냉난방비 600억 원 확보, 노인일자리 수당 인상 등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확보 성과를 설명하며 노인회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15대 광주부시장으로 취임한 박덕순 부시장은 2일 시무식을 마치고, 첫 행보로 관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 운영 중인 곤지암읍 삼리 도자 공원 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점검했다. 이날 박 부시장은 소독필증 발급현황과 대인소독실 등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모든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 한 후 농가에 출입 할 것”을 주문하며, “AI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하여도 예찰을 강화하고, 예방적 도태를 유도해 관내 AI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가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중교통 내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일산을 경유하는 서울·경기권 광역·순환 버스 80대에 ‘호신용 경보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3일 일산동부서에 따르면 성인 손바닥 크기의 이 호신용 경보기는 ‘위급상황 시 당겨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 스티커와 함께 버스 1대당 6~10개씩 천장 손잡이봉에 설치되며, 경보기 끝에 위치한 안전핀을 잡아당길 경우 커다란 경고음이 울리게 된다. 일산동부서는 이번 호신용 경보기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뒤 고양시청 등과 협조해 지하철, 공중화장실 등에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희 경찰서장은 “대중교통 내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범죄 신고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찰은 아동·노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일산동부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 영일중학교는 지난달 29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는 발표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영일중은 한 해 동안 이뤄진 교과, 학년, 부서, 자율동아리 전시회뿐 아니라 각 학급의 특색을 드러내는 부스 활동, 학년별 발표대회를 가졌다. 발표대회에서는 1학년 장기자랑 경연대회, 2학년은 댄스경연대회, 3학년 합창제 등 학급 대항 경연과 난타와 사물놀이 등 자유학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공유했다. 특히 공연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내 다양한 작품 활동과 학급자치 협력활동이 마련된 것을 보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신뢰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주환 교장은 “학년말 학사 공백을 없애고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학교에 오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발표축제를 준비했다”며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학급 활동과 각종 전시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군포시의 새로운 여가·관광명소이자 사계절 생태놀이터인 초막골생태공원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gunpo.go.kr/main/chomakgol/index.jsp)가 열렸다. 이에 따라 초막골생태공원이 사계절 운영하는 야외캠핑장 ‘느티나무 야영장’의 예약 및 시설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 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의 정보 확인과 참여 신청도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등조 생태공원과장은 “지난해 7월 개장한 초막골생태공원은 운영 몇 개월 만에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알려졌다”며 “최근 눈·얼음 썰매장도 운영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초막골생태공원 내 초록마당에 눈썰매장을, 반디뜨락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생태공원과에 문의(☎390-4051~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의정부경찰서는 3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 정문에서 이동훈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주차장을 범죄예방 최우수 시설로 선정하고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 주차장 인증제’는 민간의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해 여성 치안불안 요소를 최소화함으로써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제도다. 우수시설 선정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을 진단·분석하고 주차장에 대한 감시성과 접근통제, 경비 인력 배치 여부 등 91개 항목을 점검 및 평가해 우수 주차장으로 인증된다. 이번에 인증패가 수여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연말연시를 맞아 의정부경찰서가 관내 6개 백화점 및 대형마트 주차장을 대상으로 진단·점검한 결과, 최우수 점을 획득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의정부경찰서 선정 최초로 범죄예방 최우수시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의정부경찰서 진종근 서장은 주차장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카메라 및 비상벨을 점검하며 “범죄 없는 안전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기업, 주민 모두의 관심과 개선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
김포시의 한 농촌 중학교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는 지난 2015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선정돼 3년간 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특성화된 농어촌 우수학교로 도약하고 있는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하성중학교다. 하성중은 최근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발표하는 ‘동성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오카리나와 클래식 기타, 모듬북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이 공연을 펼친 배경에는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감성 UP 힐링 프로그램(문화예술교육)’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감성 UP 힐링 프로그램(문화예술교육)’은 1인 1악기 연주, 생활공예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양과 품격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자신들의 실력을 펼쳐보였다. 김택환 교장은 “새해에도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질 좋은 교육을 통해 돌아오는 농어촌 학교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성중학교는 최첨단 스마트 환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교과서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학생 중심 수업인
지난 2일 새로 부임한 서강호(사진) 안양시 부시장이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취임식으로 직원들이 불필요하게 자리를 비우는 것을 방지하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서 부시장은 시무식 인사말에서 “직원들과 힘을 합쳐 제2의 안양부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힌 뒤 “진정성을 갖고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서며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서 부시장은 지난 1981년 12월 경기도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총무과장과 인사과장, 평택시부시장, 도 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국가사회발전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일 시무식을 겸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눔이 희망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진행된 이번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활동에는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과 유성렬 사무처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임직원 57명이 참여했으며, 서서울 톨게이트와 동서울 톨게이트 총 17개 차선에서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전액 경기도내 위기가정을 위한 무료급식을 비롯해 재난재해구호, 의료 및 생계구호 등 적십자사의 희망풍차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김훈동 회장은 “어려울수록 나눔이 더 소중하다”며 “작은 금액이 모여 도내 위기가정을 돕는 큰 기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및 직원 일동은 2일 의정부시 소재 충혼탑을 참배한 뒤 청사 내 강당에 모여 ‘2017년 시무식’ 행사를 열고 정유년의 희망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 청장은 시무식에서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며 “지시만 기다리기보다는 자기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민생 치안과 직결되는 안전치안, 대한민국의 기반인 안보치안을 충실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한 목소리로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기북부경찰이 되겠다”며 새해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