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와 간담회를 열고 '운동선수가족캠프'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8일 운동선수학부모연대와 운동선수가족캠프 개최를 위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운동선수·부모·지도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강한 체육 문화 확산과 한국 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현장 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선수·부모·지도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한국 체육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운동선수 가족캠프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1410만 경기도에서 먼저 실현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언제나 체육·체육인의 발전과 경기도 선수들을 위한 행정, 현장 문제 해결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시작될 이번 변화가 전국 체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김창우 운동선수학부모연대 회장은 "운동선수가족캠프는 선수들의 정신적·정서적 회복과 가족·지도자 간의 신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경기도 소속 선수단이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금 6·은 4·동 4개를 획득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6일부터 27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U대회서 도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6개 등 총 14개 메달을 수확했다"라고 31일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 13개 종목에 312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 21개, 은 8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에 올랐다. 도 선수단은 한국이 획득한 메달의 24.6%를 책임지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유도에서는 김하윤(안산시청)과 김종훈(양평군청)이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세계랭킹 3위 김하윤은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무코노키 미키(세계랭킹 51위)를 안다리걸기 절반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훈(세계랭킹 22위)은 남자 90㎏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의 강자 하즈예프 엘잔을 안다리걸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에서는 오민혁(경희대)이 남자 품새 개인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신진호(포천시청)와 김찬호(용인대)는 남자 품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박정호(성남시청), 김정미(안산시청)는 각각 팬싱 남녀 사브르 단체전에서 한국이 패권을 차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에 2만 1417명이 참가한다. 경기도체육회는 "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며 "31개 시군에서 2만 1417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회보다 716명 늘어난 수치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파주시서 열리는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등 정식종목 22개와 자전거, 씨름 등 시범종목 5개로 운영된다. 단 배드민턴 등 7종목은 종목별 국내 종합대회 일정으로 인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전경기로 편성됐다. 도생활체육대축전은 도내 유일한 종합 생활체육대회로 일반부와 어르신부 경기가 함께 개최된다. 도와 도체육회는 8월 중 스포츠안전재단 전문가들이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 안선사고 없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867명을 파견한다. 그 뒤를 이천시(866명), 수원시(854명)가 이었다. 개최지 파주시는 845명이 출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각종 분쟁과 재정 악화 등으로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해진 경기도주짓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4일 화성시 호텔푸르미르에서 '제1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주짓수회 관리단체 지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그동안 도주짓수회는 도체육회의 정관 및 규정을 위반하고, 60일 이상 단체장의 궐위 또는 사고가 지속되는 등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관리단체로 전락된 도주짓수회는 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도체육회는 신속하게 도주짓수회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사회에서는 ▲규정 제·개정(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주짓수회 관리위원회 구성(안)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과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경기체육의 새로운 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청 컬링·체조팀의 국내대회 우승을 기념하는 상배 봉납식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5일 경기도체육회관 회장실에서 이원성 회장과 경기도청 컬링·체조 지도자·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배 봉납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동호 감독이 지도하는 경기도청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는 6월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2023-2024시즌부터 3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고, 자신들이 확보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장경환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 체조팀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서 진행된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손에 넣었다. 특히 박지연, 구래원, 연세민, 김수빈, 김시은, 류지민, 성가은이 나선 여일부 단체전에서는 구성미와 정교함을 갖춘 연기를 선보이며 정상에 등극, 2018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구래원과 김수빈은 각각 개인 종합, 개인 평균대서 정상을 밟아 2관왕이 됐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유소년들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2025 스포츠 박스 수상(水上)한 놀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수상(水上)한 놀이'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회차별 50명씩 총 100여 명의 유소년들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수상한 놀이는 ▲심폐소생술 실습 ▲생존수영 교육 ▲구명뗏목 탑승법 등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필수 안전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물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수상 레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패들보드 체험 ▲밴드웨건 탑승 ▲폰툰 보트 탑승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아이들은 수상한 놀이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생존수영 강습도 진행돼 재미, 교육을 모두 잡은 행사였다. 너무 만족스럽고 매년 참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유소년들이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면서 수상한 놀이를 기획·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소년들이 안전하
경기도체육회는 체육 행정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5 경기도종목단체 역량강화 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 평창군에서 경기도 내 69개 종목단체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인권교육, 공문서 작성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 관련 행정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교육 첫 날에는 스포츠윤리 및 인권 교육이 실시됐다. 스포츠 윤리의 개념과 중요성을 알아가고 신체적·정서적 폭력, 언어폭력, 성희롱·성폭력의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상황별 대처법이 교육됐다. 이밖에 둘째 날에는 공문서 작성법 교육이 실시됐고, 종목단체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종목단체가 배운 내용은 실제 업무에 적용될 것"이라며 "경기도체육회는 이를 통해 체육계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8월 23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경기도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체육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 대상 e스포츠 전문 대회다.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조성,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전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팀들은 8월 23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온라인 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는 단체전으로 치러지며 FC온라인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2400만 원이다. 이밖에 대회장에서는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게임존에서는 닌텐도, VR, 보드게임이 마련돼 있고 코스프레 포토존, 퍼스널컬러·MBTI 검사, 럭키드로우 등의 부스가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e스포츠 진로 체험관에서는 청소년들이 관련 직무의 정보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VVS.GG 홈페이지 또는 대회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1차 접수는 17일 까지다. 이
경기도청이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 총 6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경환 코치가 지도하는 경기도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여일부 단체전에서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도청은 구래원, 박지연, 연세민, 김수빈, 김시은, 류지민, 성가은으로 팀을 결성해 출전한 단체전에서 구성미와 정교함을 갖춘 연기를 선보이며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구래원은 여일부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평균대 2위, 평행봉에서 3위에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또 김수빈은 여일부 평균대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청 체조팀이 개인 기량과 팀워크를 겸비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통해 단체전과 개인전서 두각을 나타냈다라고 평가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선수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경기도체육회는 도청 체조팀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청의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훈련시스템과 선수 개개인의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들에게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경기를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도체육회는 "2일 오전 9시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들에게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한 국가대표 관람권을 1천 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1일 밝혔다. 기회경기관람권은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은 동반 1인과 함께 경기도를 연고로 하는 4대 프로스포츠(축구·야구·농구·배구)의 홈 경기 관람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했고, 지난 3월에는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서 기회경기관람권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동아시안컵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 경기일 기준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좌석은 모두 3등급석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중국,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신상우 감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