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홈런왕’ 박병호, 양신 기록까지 -2
프로야구 kt 위즈의 ‘국민 거포’ 박병호가 이번 주 또 한 번의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리그 5위 kt(34승2무36패)는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6위·34승38패)와의 주중 원정을 치른다. 이어 7월 1일부터 열리는 주말 홈 3연전에선 두산 베어스(7위·32승1무37패)와 만난다. kt는 지난주 NC 다이노스, LG 트윈스와 차례로 치른 총 5번의 홈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 계속되는 가운데 4위 KIA 타이거즈(38승1무32패)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4경기 차를 유지했다. 떨어진 팀타율(0.245·리그 9위)이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kt는 믿을만한 구석이 있다. 지난주 박병호 만큼은 타선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현재 리그 홈런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22개)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는 최근 예사롭지 않은 홈런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21일 NC와의 주중 첫 경기부터 시즌 20호 홈런을 신고하며 리그 최초로 ‘9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여기서 멈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