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특히 2019년부터 진행된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이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무관중 사전제작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사회를 맡는다. 알리, 김종서, 강산에를 비롯해 재즈 연주팀인 오늘(O:neul)과 '불고기디스코가 출연한다. '불고기디스코'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우승팀이다. 행사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CBS와 경기문화재단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CBS 라디오(표준FM 98.1MHz) 청취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작곡가 친일논란으로 제창이 중지된 경기도가(道歌)를 대신할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곧 만날 수 있을 듯하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19일부터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 작곡 부문'의 3차 심사인 경기도 여론조사에 들어간다. 지난 2019년 처음 시행된 공모에서는 선정작을 찾지 못했으나, 올해 공모전에서는 작사 부문 1천529건, 작곡 부문 1천84건 접수라는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먼저 작사 부문에서 대상작으로 3건을 선정한데 이어 공모된 작곡 부문은 지난 10월 14일 심사위원장 윤일상 작곡가를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를 통해 2차 심사 대상곡 10곡을 선정했다. 이후 전문심사위원 3인과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도민 4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2차 심사를 통해 마지막 3차 심사인 '경기도 여론조사'를 받을 3곡을 최종 선정했다. 윤일상 작곡가는 "경기도를 사랑하는 도민들의 마음이 가득 담긴 출품작을 심사했으며, 대다수의 곡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쓰일 수 있을 만큼 훌륭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경기도만의 도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아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작곡 부문 3차 심사는 경기도 여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