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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와 함께 진행하는 2024년 학생 예술 동아리 공연영상제작 사업 ‘클래스 온 스테이지’가 공연 영상 온라인 플랫폼 ‘경기아트온ON’을 통해 공개된다. ‘클래스 온 스테이지’는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함께 경기도 예술인의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기도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예술과 경기도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하여 경기도 내 국악 동아리에 속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9월,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의 국악 예술 동아리와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졌고, 최종 선정된 20개 팀이 경기아트센터와 구리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들의 공연은 전문 영상으로 촬영되어 ‘경기도 뉴미디어 예술방송국’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경기아트온ON’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 공개로 학생들이 선보이는 우리나라 전통 예술, 국악 공연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국악 ‘이부산의 타의 향’ 공연을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악 ‘이부산의 타의 향’은 이부산 명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의 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국비 지원으로 진행되는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풍물계의 전설, 설장고 명인 이부산이 무대에 올라 60여 년 이상 이어온 그의 예술 세계와 철학이 담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부산 명인은 호남과 영남 국악의 전성기를 몸소 체험한 예술인이다. 그는 화려했던 과거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장구와 함께 했으며, 그 과정에서 차세대 국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예술을 계속해 발전시켜 왔다. 이 공연은 명인 이부산을 비롯해 조갑용, 박경랑, 함주명, 이창훈, 도리, 이부산설장고보존회 등이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주풀이, 이부산류 앉은반 설장고, 삼도 사물놀이, 이부산류 선반 설장고, 박경랑류 교방 소반춤, 판굿 ‘타의 향’ 등이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수원시민 30%, 3인 이상 가족할인 50%, 그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50%
 
								
				화성시문화재단은 예술활동 공간 발굴 및 가치 확산을 위해 2024년도 신규 사업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 (이하 ‘자유공간29’)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유공간29’는 화성시 29개의 읍, 면, 동, 누구나 닿을 수 있는 일상 공간에서의 예술을 지원해 화성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목적이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78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고,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12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서커스, 인형극, 퍼포먼스, 설치미술, 국악 공연 등이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민의 접근이 쉬운 13개 지역의 일상 공간 24곳에서 45회 이상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자유공간29’는 전문 예술 발표 공간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 문화기반 시설의 외연을 확장한다.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을 발견하고 또한 상업 공간과도 연계해 화성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프로젝트의 실행 장소, 일시는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과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 카카오채널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누구나
 
								
				우리나라 전통 음악에도 계절이 있고 이야기가 있다. 봄을 맞아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음악들은 피리와 대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전통 악기에도 내려앉았다. 고대 신화와 전설 속 이야기들이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연주로 되살아났다. 30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Weekend concert 오후 4시: 지금, 봄’ 연주회를 열었다. 올해 1월 새롭게 부임한 신임 예술감독 김성진의 지휘와 독일인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덴만의 해설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봄’으로 ‘Weekend concert 오후 4시’ 첫 번째 공연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진행자 다니엘 린덴만이 인사를 하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다니엘 린덴만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큰 관심을 표하며 짧은 감상을 곁들인 진행을 선보였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첫 번째로 선보인 공연은 관현악과 무용 ‘춘무’다. 박범훈 작곡에 경기도무용단 김상열, 이나리 무용수가 무용을 선보였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에 취해 춘흥(春興)을 표현한 곡이다. 짧은 가락이 산뜻하고 남녀 무용수의 2인무가 음악에 어우러져 한 쌍의 나비처럼 아름다웠다. 두 번째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9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新명인열전 압도적, 人(인)’ 콘서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인열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근 국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명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국악계 아이돌 스타 소리꾼’ 김준수, ‘미스터 트롯2’에서 사랑 받은 김시원과 타악그룹 타고(TAGO), 힙한 국악에서 정통 가야금 병창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는 소리꾼 최예림, 상상 그 이상의 흥과 끼를 지닌 ‘풍물밴드 이상’까지 4인 4색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민요 등의 정통 국악을 비롯해 국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곡, 대중음악과의 크로스오버,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최고 수준의 타악 퍼포먼스까지 우리 국악의 현재를 대표하는 젊은 명인들이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新명인열전 압도적, 人(인)’ 콘서트는 경기도의 대표적 전통 예술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온 경기국악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경기국악원은 다양한 국악 아티스트들과 함께 국악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5월부터 12월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설기획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를 개최한다. ‘마티네콘서트’는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용인문화재단 대표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월, 6월, 9월, 12월까지 총 4회 공연을 개최한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국악, 뮤지컬 등 매회 다른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수요일 오전에 진행됐던 공연 일정을 토요일 오전 11시로 이동해 선보이면서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는 20일 진행되는 첫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동규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오페라 장르 음악을 연주한다. 오보이스트 제시카리, 소프라노 한아름, 박현진, 테너 하세훈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어 6월 공연에서는 대중가요의 한 시대를 풍미한 변진섭, 이상우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9월에는 명창 최근순과 소프라노 박지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12월에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뮤지컬 배우 박해미, 최정원, 장지후가 출연하는
 
								
				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내달 1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2023 신년음악회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을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국악 명창 김영임과 트로트 여왕 김용임의 협업 콘서트로,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국악계의 아이돌 고금성과 소리를 사랑하는 소리엄마 전영랑이 함께해 우리 전통음악과 흥겨운 트로트의 조화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김영임의 ‘아리랑’, ‘한오백년’, 김용임의 ‘부초 같은 인생’, ‘사랑의 밧줄’, 고금성의 ‘청춘화살’, 전영랑의 ‘나는 열일곱살이예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1층 4만 원, 2층 3만 원. 재단은 신년을 맞아 희희할인(4인 이상 예매 시 30%), 낙락할인(3인 예매 시 20%) 등 특별 할인도 마련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대한민국예술축전에 참가한 김광수 사진작가와 동두천국악예술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경기도를 빛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지난 14~15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렸다. 각 시·도연합회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국악 ▲사진 ▲영화 3개 부문의 40팀이 각자의 실력을 뽐냈으며, 14일에는 국악 부문 14개팀의 본선 경연과 사진 부문의 출품작 전시, 영화 부문의 단편영화 출품작이 상영됐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김광수 작가가 전체 대상을 차지했고, 국악부문 대표로 나선 동두천국악예술단이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경기도 대표팀이 3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석권했다. 예술인들을 이끌고 축전에 참가한 김용수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장은 “감격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경기도 예술인들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리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소리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노래하는,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남상일이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선다. 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이 마련한 2020 국악콘서트 '남상일 국악쇼'가 그것으로, 공연은 11월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은 '장타령',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 '한 오백 년', '봄날은 간다' 등 구성진 판소리와 흥겨운 타령부터 애절한 민요와 감미로운 가요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연장 수용 인원 50% 입장 제한으로 좌석은 지그재그 띄어앉게 되며, 관람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과 발열 체크, 전자 명부 작성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R석 3만 원, S석 1만5천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아트리움 회원 할인 10%와 인터파크 티켓 온라인 예매 시 1인 당 8천 원 '문화 소비할인권 서비스 할인' 쿠폰 등의 혜택도 있으니 확인하자. 문의 수원SK아트리움(031-250-5300), 예매 문의 인터파크 티켓(1544-1555)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