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선수 수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키는 경기도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이죠.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김남영 경기도스키협회장은 20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체험학습 등으로 학생들에게 스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선수의 길을 걷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로 전향하는 학생 수가 적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젠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체력 좋고, 운동 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직접 발굴할 계획이다. 학생과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발로 뛸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제8대 경기도스키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선거운영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함에 따라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스키 종목 특성상 선수의 기량이 단기간에 발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꿈나무 육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경기도스키의 발전은 스키 꿈나무 육성을 떼어놓고 얘기할 수 없다. 선수 발굴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학생선수들 중 일부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합숙훈련을 시작했고, 초등학교 선수들은 지
"보훈가족은 교과서에 실린 역사 속 인물들이 아니라,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입니다. 이분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예우하는 마음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0년은 청산리·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등 보훈 역사에 뜻 깊은 한 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기획했던 행사들이 지연되거나, 취소돼 국가유공자들의 혼란이 가중됐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지난해를 되짚어보고, 올해 개편되는 보훈정책의 추진과 유공자 참여 유도를 위한 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따라 보훈지청은 비대면 행사를 추진했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어 국가유공자 고충에 귀 기울였다. 김남영 지청장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활필수품과 식료품 지원 등의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6.25가요 다시부르기 온라인 가요제’와 참전유공자 70명의 프로필 사진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도 주목 받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보훈·위탁병원 진료비를 지원하고, 경기남부지역의 위탁병원 6개소를 비롯한 전국 위탁병원
제35대 경기남부보훈지청장에 국가보훈처 김남영(사진) 부이사관이 취임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취임식은 하지 않은 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82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남영 지청장은 국가보훈처 단체협력과장,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공훈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소통과 화합을 중시해 조직 내 분위기 개선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경기남부보훈지청에 취임하게 돼 큰 영광이며, 앞으로 보훈가족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람중심, 현장중심의 든든한 보훈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