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실업축구 수원FC 위민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지소연의 멀티골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 위민은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지소연의 멀티골과 김윤지의 쐐기골을 앞세워 인천 현대제철을 3-1로 제압했다. 정규리그에서 12승 4무 5패, 승점 40점으로 3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화천 KSPO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수원FC 위민은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팀 창단 후 첫 챔피언 등극에 한 발 다가섰다. 수원FC 위민은 수원시설관리공단 시절인 2010년 현대제철을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고 수원도시공사 시절인 2019년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제철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1차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수원FC 위민은 오는 25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짓는다. 수원FC 위민은 전은하, 지소연, 문미라를 최전방에 세우고 김윤지, 권은솜, 추효주를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포백은 지선미, 이유진, 심서연, 권희선으로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전하늘이 꼈다. 이에 맞선 현대재철은 외국인공격수 엔게샤, 이너스를 투톱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윤지 전임의(지도교수-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가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11차 취약골절네트워크(Fragility Fracture Network, FFN) 세계대회서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은 180여 편의 포스터 중에서 완성도와 임상적 실용성이 높은 6편을 선정하고 해당 연구자가 구두 발표 후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청중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논문의 1저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윤지 전임의가 발표한 연구는 ‘취약성 고관절 골절 후 수술을 받은 고령 환자에게 나타나는 6개월 후의 보행 기능 측정 및 관련 요인’으로 대퇴골 전자 간 부위 골절이나 당뇨병 환자는 더욱 나쁜 예후를 보여준다는 것을 입증했다. 고관절 골절은 욕창이나 폐렴 외에도 심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고령 환자의 5년 내 사망률은 50%나 된다. 따라서 예후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지만, 1m 높이에서 넘어져도 쉽게 뼈가 부러지는 취약성 골절 환자의 예후에 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김윤지 전임의는 취약성 골절로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위민이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FC위민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5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에도 3-0 대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경주 한수원과 득점 없이 비겼던 수원FC위민은 2라운드 문경 상무 전(2-0승)을 시작으로 3라운드 인천 현대제철(1-0승), 4라운드 세종 스포츠토토(1-0승)에 이어 이날 ‘난적’ 서울시청까지 제압하며 4연승 질주,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직전 경기까지 개막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서울시청은 수적 우세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시즌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수원FC위민은 전반 36분 지소연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 2명과 골키퍼까지 제친 뒤 내준 패스를 김윤지가 왼발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꽂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FC위민은 후반 2분 만에 전은하의 도움을 받은 타나카 메바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꽂아 2-0으로 달아났다. 수원FC위민은 후반 10분 후방 패스를 받은 서울시청 한채린이 골대로 쇄도하는 상황에
여자축구 수원FC위민의 ‘지메시’ 지소연이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해 첫 경기에 출격한다.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 26명의 2월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계획 등을 밝혔다. 대표팀 명단에는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과 수원FC위민의 수비수 추효주, 미드필더 김윤지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골키퍼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김경희(창녕WFC), 류지수(서울시청)가 선발됐고 수비수는 심서연(서울시청), 홍혜지,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이상 현대제철), 김혜영(경주 한수원)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장창(현대제철), 천가람(울산과학대), 배예빈(포항여전고),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턴), 공격수는 이은영(고려대), 이정민(보은 상무),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현대제철),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이 선택 받았다. 오는 30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새해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하는 여자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출국해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아널드 클라크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2월 16일 잉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