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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위민 지소연, 아널드 클라크컵 출격

수원FC위민 추효주, 김윤지도 2월 소집 명단 합류
30일부터 울산서 소집 훈련 뒤 2월 10일 출국…아널드 클라크컵 참가

 

여자축구 수원FC위민의 ‘지메시’ 지소연이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해 첫 경기에 출격한다.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 26명의 2월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계획 등을 밝혔다.

 

대표팀 명단에는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과 수원FC위민의 수비수 추효주, 미드필더 김윤지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골키퍼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김경희(창녕WFC), 류지수(서울시청)가 선발됐고 수비수는 심서연(서울시청), 홍혜지,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이상 현대제철), 김혜영(경주 한수원)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장창(현대제철), 천가람(울산과학대), 배예빈(포항여전고),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턴), 공격수는 이은영(고려대), 이정민(보은 상무),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현대제철),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이 선택 받았다.

 

 

오는 30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새해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하는 여자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출국해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아널드 클라크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2월 16일 잉글랜드, 2월 19일 벨기에, 2월 22일 이탈리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경기는 각각 잉글랜드 밀턴킨스, 코벤트리, 브리스틀에서 열린다.

 

벨 감독은 “아널드 클라크컵은 유럽 스타일에 적응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독일, 그리고 이후 만날 가능성이 있는 다른 유럽 팀에 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 선수들은 대부분 프리 시즌 기간이지만, 아널드 클라크컵에 출전할 다른 팀의 선수들은 시즌 중이라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중요하다. 울산에서부터 잘 체크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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