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kt 위즈, 5연패 수렁…리그 8위 추락
kt 위즈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리그 8위로 추락했다. kt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2-13으로 대패했다. 최근 5연패를 당한 kt는 7승 2무 10패, 승률 0.412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이날 5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7피안타, 4사구 5개를 내주며 5실점해 시즌 2패(2승)째를 기록했고 불펜에서도 이채호가 2실점, 김태오가 6실점하며 연패를 막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안타 9개를 뽑아냈지만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의 구위에 눌려 앤서니 알포드(4타수 2안타 1홈런)와 강백호(4타수 1안타 1타점)가 각각 타점 1개씩을 올리는 데 그치며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kt는 1회말 이용규의 내야안타 이후 이형종과 이정후를 중견수 플라이와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2사 2루에서 에디슨 러셀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0-2로 끌려갔다. 3회초 2사 후 알포드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은 kt는 4회 2사 1루에서 이형종을 몸에 맞는 볼,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했고 러셀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1-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