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지난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서울특별시와 함께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고양시와 서울시를 오가던 등재 특별(TF)팀은 프레스센터에 독립 사무실을 열고 ‘등재추진단’으로 개편,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개소식에는 홍성덕 경기도 문화유산과장, 서은원 고양시 문화예술과장, 이지훈 경기문화재연구원 원장, 김홍진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은 유산별로 각기 따로 추진돼 오던 것을 2021년 ‘통합등재추진 실무협의회’에서 2022년 ‘통합등재 TF팀’ 운영으로 구체화되고 2022년 12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됨으로써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이지훈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기준에 부합하는 유산 보존관리체계 마련이야말로 진정한 세계유산을 준비해가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22일 오후 12시 46분쯤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민경대에서 등산객 2명이 등산중 낙뢰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낙뢰를 맞고 추락한 사람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는 인원 2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비가 잦아들며 기상상황이 호전되자 헬기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오후 2시쯤 만경대 60m 아래서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가한 50대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이후 40m가량 떨어져 있던 또 다른 요구조자를 추가 발견해 구조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