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셀프 배턴터치를 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빌보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차트(7월 24일 자 차트) 순위를 발표하며,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차트 1위 소식을 알렸다. 앞서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버터(butter)’는 이달 9일 발매된 ‘퍼미션 투 댄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는 지난 2018년 드레이크 이후 2곡을 연달아 차트 최상단에 등극시키는 대기록을 달성, 절정의 인기를 또다시 증명함과 동시에 ‘BTS 천하’를 이어갔다. 2000년대 보아, 클론 등이 K팝 인기를 범아시아적으로 만들며 닦은 토대 위, BTS가 전 세계를 상대로 K팝을 알리며 그야말로 K팝 전성시대를 만들었다. 지난해 9월 1주 차 첫 번째 영어 곡인 ‘다이너마이트’가 처음 정상에 오른 후 10개월 2주 동안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 5개 곡을 총 13회 1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5위로 순위를 높이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각)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지난 주 44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다이너마이트’가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 주 사이 무려 39계단을 뛰어오른 결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차트를 점령했던 캐럴들이 빠지면서 순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지난 주보다 183% 증가한 4만 5000건의 음원판매량으로 통산 12주째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전하는 방탄소년단의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발표 당시 리더 RM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노래와 춤으로 대중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멤버 정국은 “우리가 힘을 얻은 것처럼 듣는 이들도 에너지를 듬뿍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축년 새해,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도 왕좌를 지켰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2021년 1주차 차트에서 1914만뷰를 기록했다.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