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같지, 우리 모두 다같이!” 캔사스 스쿨에 전학 온 양철 로봇 초퍼. 감정 없이 정보만 읊어대는 초퍼에 친구들은 속이 상하지만 누구보다도 초퍼를 아끼고 지킨다. 지하실 요정의 장난으로 학교와 친구들이 위기 처하자 초퍼와 친구들은 학교를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14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2024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수원문화원 공연 ‘15℃ 소년 초퍼’가 공연됐다. 경기문화재단이 올해 진행한 2024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사업의 결실이다. 사업의 목적은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다. 수원문화원은 지난 8월 경기도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고 오디션을 진행했다. 선발된 20명의 학생은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과 수원시민회관에 모여 연습을 이어갔다. 전문 창작진과 제작진, 강사진의 지도 아래 무대를 완성했다. 초퍼는 캔사스 스쿨에 전학 온 양철 로봇이다. 전학 온 첫 날부터 시스템 오류로 고장도 나지만 따뜻한 살과 심장을 가진 인간 친구들이 궁금하다. 실수로 친구의 핸드폰을 망가뜨려도 감정을 읽을 수 없고 정보만 전달하
수원문화원은 29일 저녁 7시 30분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기획공연 ‘영화음악 콘서트 with 앙상블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음악 콘서트 with 앙상블 프로젝트’는 추억의 영화 음악들을 실내악으로 연주하는 음악회다. 연주는 앙상블 프로젝트가 맡았다.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 이희명, 비올리스트 홍윤호, 첼리스트 박건우가 무대에 오른다. 연주되는 음악은 영화 ‘탱고 레슨’의 Piazzola : Libertango, ‘미션’의 Ennio Morricone : Gabriel’s Oboe,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Vivaldi : The Four Seasons: "L'estate" (Summer), III. Pr, ‘셔터 아일랜드’의 Mahler : Quartet for Piano and Strings in A minor,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Schumann : Kinderszenen 등이다. 수원문화원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조화로운 선율을 앙상블 프로젝트의 연주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