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을 제압하고 기선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10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서 우리은행을 60-56으로 따돌렸다. 16승 14패로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우리은행에 1승 5패로 절대적인 열세였지만 플레이오프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여자프로농구에서 PO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85.7%였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15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이주연(12점)과 강유림, 키아나 스미스(이상 11점)도 두자릿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날 1쿼터에 이해란의 3점포로 포문을 연 뒤 배혜윤과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가 득점에 가세하며 김단비(23점)를 앞세운 우리은행과 팽팽하게 맞섰다. 16-17로 1쿼터를 마친 삼성생명은 2쿼터에도 이주연, 신이슬의 3점슛과 배혜윤의 자유투 등으로 힘의 균형을 이어갔고 29-30, 1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이해란의 연속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과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에 포워드 이명관을 내주고 센터 방보람을 영입해 높이를 보강했다고 15일 밝혔다. 만 20세인 방보람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센터로 리바운드가 강점이다. 우리은행에서 벤치 자원으로 활용되며 2021-2022시즌 10경기를 뛰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무릎 수술로 오랫동안 전열에서 이탈하며 3경기를 소화했다. 삼성생명은 또 가드 최서연을 부산 BNK로 보냈다. 2019~2020시즌 6순위로 삼성생명이 입단한 최서연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총 득점 3점, 평균리바운드 1.33을 올린데 그쳤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3년간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이명관, 최서연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두 선수에게도 이번 이적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방보람은 리바운드와 궂은일로 팀에 활력소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용인 삼성생명이 신한은행 쏠(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을 한 것도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15경기에서 모두 5개의 페이크 파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라운드(10건)보다 5건이 줄어든 수치다. 5개의 페이크 파울은 여자농구 6개 구단 중 삼성생명을 제외한 5개 구단에서 1개씩 나왔다. 벌칙금은 4명에게 부과됐다. 부천 하나원큐 김예진은 누적 2회로 10만원, 부산 BNK 이소희와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은 각각 누적 3회로 20만원의 벌칙금을 내야 한다. 또 페이크 파울을 누적 5회 범한 청주 KB 심성영에게는 30만 원의 벌칙금이 부과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페이크 파울은 총 44건 발생했다. 22명의 선수가 페이크 파울을 기록했으며, 이 중 12명이 2회 이상을 범해 벌칙금을 냈다. WKBL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기간에도 페이크 파울 관련 내용을 분석해 과도한 동작으로 심판을 속이는 행위를 하는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더욱 공정한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이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개막전 후 3연승을 달성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이철승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13일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신생팀’ 한국거래소를 매치 점수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3승 1패 승점 11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국군체육부대(승점 10점, 3승)를 제치고 1위로 올라왔다. 반면 창단과 동시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한국거래소는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2연패에 빠지며 1승 2패, 승점 5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경기는 시작 전부터 삼성생명으로 크게 기울었다. 한국거래소 황민하가 무릎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재현이 지난 9일 KGC인삼공사전부터 허리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베테랑 ‘닥공’ 이상수는 1매치에서 한국거래소 길민석을 세트 점수 2-0(11-7 11-3)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생명은 ‘국가대표’ 조승민이 코리아리그 유일의 '중펜(중국식 펜홀더)' 선수인 서중원에게 세트점수 1-2(7-11 11-9 8-11)로 패배하며 동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의 두 번째 시즌이 개막한다. KTTL은 오는 12월 2일 탁구전용체육관인 광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전 경기는 지난 시즌 남자 코리아리그 우승팀 삼성생명과 준우승 팀 국군체육부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023 KTTL은 12월부터 2월까지 기업팁으로 구성된 코리아리그(남자 8개팀, 여자 5개팀)와 지방자치단체팀으로 이뤄진 내셔널리그(남자 8개팀 여자 9개팀)로 나줘 진행된다. 남자 코리아리그에는 지난 23일 창단한 한국거래소가 합류했고 내셔널리그에는 화성시청 남·녀 탁구단이 내년 1월 창단해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KTTL은 외국인 선수 출전이 허용된다. 아직 등록된 선수는 없지만 시즌 중 회국인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는 국내 선수 보호를 위해 한 경기당 한 매치에만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코리아리그에서는 탁구 유망들의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 주니어 등록제가 도입됐다. 팀별로 1명의 주니어 선수를 영입해 정규리그에서 최대 5번의 팀매치에 출전시킬 수 있다. 다만 경기 결과는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과 준우승 팀 국군체육부대의 양강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신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마크론과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생명은 2022~2023시즌 소속팀 선수들의 유니폼을 마크론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접 디자인해 생산을 지행하기로 하고 마크론과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날 이번 시즌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도 공개했다. 2022~2023시즌 삼성생명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은 기존의 주요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마크론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담겼다. 구단은 “유니폼 상의와 하의에 새겨진 원형 패턴으로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했고, 파란색, 분홍색, 흰색의 조합을 세련된 느낌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과 마크론은 21~28일 마크론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는 선수 사인 유니폼 판매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김형욱 마크론코리아 대표는 “마크론의 고기능성 의류 후원을 통해 삼성생명이 2022-2023시즌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삼성생명이 프로탁구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16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최종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매치 스코어 3-1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삼성생명은 14승 4패, 승점 52점으로 국군체육부대(15승 3패, 승점 51점)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힘겹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 1, 2위 팀간의 맞대결로 우승팀을 확정지는 경기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국군체육부대가 승점 50점으로 49점의 삼성생명에 앞서 있었다. 하지만 우승이 절실했던 삼성생명 선수들의 투지가 더욱 강했다. 삼성생명은 1매치에서 안재현이 상대 백호균을 세트스코어 2-0(11-4 11-6)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2매치에서도 이상수가 다승 개인 1위인 장우진을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2-1(7-11 11-5 11-5)로 짜리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갔고 3매치에서 이상수-조대성 조가 상대 조승민-조기정 조를 세트스코어 2-0(11-7 12-10)으로 제압,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생명이 프로탁구리그 남자부에서 2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6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한국마사회와 경기에서 이상수, 안재현, 조대성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전적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미래에셋증권을 4-0으로 제압했던 삼성생명은 이틀 연속 승점 4점을 추가하며 9승 3패, 승점 34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국군체육부대(9승 2패, 승점 29점)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1단식에서 조대성이 상대 백광일에게 세트스코어 2-1(9-11 11-5 11-5)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2단식에서도 안재현이 이기훈을 2-0(11-8 11-7)로 완파했다. 3복식에서 이상수-조대성 조가 상대 박찬혁-정상은 조를 2-0(11-8 11-8)로 꺾으며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4단식에서 안재현이 백광일을 역시 2-0(11-7 13-11)로 제압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생명의 완승에 기여한 조대성은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어 열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수자원공사의 경기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
국군체육부대가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에서 4연승을 달리며 남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23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남자부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전적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8승 2패, 승점 26점이 된 국군체육부대는 삼성생명(7승 3패·승점 26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승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단식에서 백호균이 상대 안재현에게 0-2(5-11 5-11)로 패했지만 2단식에서 장우진이 이상수를 세트스코어 2-1(11-5 11-13 11-9)로 따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복식에서 조기정-조승민 조가 상대 이상수-조대성 조에 1-2(4-11 11-5 8-11)로 패해 종합전적 1-2로 뒤진 국군체육부대는 4단식에서 장우진이 안재현을 2-0(11-5 11-9)으로 완파한 뒤 5단식에서도 조승민이 상대 조대성을 2-0(11-8 11-7)로 제압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장우진은 2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개인전적에서도 17승 3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열린 남자부 KGC인삼공사와 보람 할
탁구의 프로화를 위해 첫 발을 내닫은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가 8일 열린 남자부 한국마사회와 한국수자원공사의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처음 치러진 프로탁구리그는 독특한 경기 방식으로 매 경기 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그 초반 크고작은 이변이 있었지만 국가대표 톱랭커들의 활약에 팀 성적과 개인성적이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남자부에서는 이상수, 안재현, 조대성 등 국가대표 트리오를 앞세운 삼성생명이 승점 17점(5승 1패)으로 단독선두에 올랐고, 여자부는 포스코에너지가 4전 전승(12점)으로 우승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남녀부 2위팀들이 종합전적 4-0 승리 시 승점 4점이 주어지는 독특한 룰을 제대로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탁구리그의 독특한 특징이기도 한 승점 4점은 순위 변동에 큰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종합전적 3-1 또는 3-2의 경우 승리팀 3점, 패배팀 1점을 나눠 갖지만 4-0 승리시는 승리팀이 승점 4점을 독식한다. 이 때문에 남자부의 경우 4승 2패를 기록한 미래에셋증권(승점 16점)이 선두 삼성생명보다 승리가 적지만 2번의 4-0 승리로 선두와 승점 차가 1점 밖에 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