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앞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제9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시민이 참여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부천형 생활문화축제이다. 시민축제기획단이 직접 만든 ‘부천이 들썩들썩 다락데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부천의 148개 생활문화동호회가 무용·오케스트라·난타와 같은 다양한 공연과 회화·미술 등의 전시를 선보이며, 공예·미술·원예처럼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일차와 2일차는 무대A, 무대B, 체험존, 전시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이 진행되고, 3일차는 공연과 전시 외에도 ‘2023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 콘서트(대중가요)’가 함께 진행된다. 부천문화재단 콘텐츠인 어린이놀이터 코너를 마련해 ‘다락’ 사전 공연(마술공연, 벌룬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팔찌만들기, 판박이, 색칠놀이, 고양이 모자 만들기, 디폼 블록 만들기 등)도 운영된다. 시민 주도와 과정 중심의 축제를 목표로 하는 ‘다락’은 2019년부터 축제추진단을 도입해 부천 시민을 주축으로 재단, 부천시, 관내 유관기관 등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오는 16일까지 2023년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은 선정 기관 및 단체가 지역 문화 자원을 찾아내 주민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한, 생활문화 확장을 위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디자이너 및 기획자를 발굴해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내 생활문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로, 7개 내외를 선정해 컨설턴트 및 협력 기획자 배정, 기관·단체당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지난 25일 ‘생활문화정책 지역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첫 번째 문화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현 정부의 지역문화진흥 이행전략 등 정책 이슈에 따른 경기도 문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해보기 위해 열렸다.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의 생활문화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지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과 체계 그리고 역할 분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현조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팀장, 최진호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이혜진 광명문화재단 문화도시팀장이 각각 중앙정부와 광역, 기초 단위의 생활문화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정책 이슈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조미자 경기도의회 의원, 임은옥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팀장, 최지호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주무관이 토론자로 나섰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상형 경기도 문화종무과장, 주홍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등도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강현조 팀장은 “최근 생활문화정책이 특정 문화예술 장르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활동까지 포괄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지역민의 정서적 치
(사)경기도생활문화예술총연합회(이하 경기도생문예총)와 한세대학교가 경기지역은 물론 국내외 생활문화예술분야 발전에 기여한다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맞손을 잡았다. 7일 오후 3시 한세대학교 본관 9층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세계화, 정보화시대를 맞아 공연 및 음악교육 등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교류협정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김태섭 경기도생문예총 회장과 김정곤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대표자들과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과 연합회 간 연계체계 확립 ▲문화예술교육 및 포럼 등 정책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및 교육장 제공 ▲실무교육 및 학문적 자문 ▲학생의 현장실습, 견학 및 취업협조 ▲교과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정보교환 및 각종 자료 수집과 보급 등에 서로 힘을 보탠다. 특히 협정의 성실한 수행을 위해 전담 기관, 연구원 및 전담 인력을 지정키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섭 경기도생문예총회장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한세대학교와 첫 번째로 산학협력 교류 협정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지난해에 이어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자원 보유 현황을 조사한 '2020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를 발간했다. 총서에는 경기도가 보유한 744개 문화공간을 비롯해 생활문화·창작자원 1919개, 문화예술축제 181개 등이 간략한 소개와 함께 실렸다. 이를 바탕으로 인포그래픽이 수록된 '2020 한 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도 발간, 권역별, 시군별 분포 및 보유 현황 통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도서관, 문학관, 문화원, 문화의집, 복합문화공간 및 생활문화·창작자원에 대한 신규 조사를 통해 조사 자료의 활용도를 높였다. 생활문화센터, 예술창작공간, 레지던시, 작은도서관, 동네책방도 대상으로 삼았다. 문화예술축제의 경우 경기관광대표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보다 풍부한 내용을 담은 문화자원 총서를 펴내고자 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구 70만 이상 시·군에서는 수원시가 문화공간 68개, 생활문화·창작자원 199개 로 가장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별 문화공간과 생활문화·창작자원을 살펴보면 인구 30만 이상 70만 미만에서는 파주시가 문화공간 5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한국의 생활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2020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모꼬지 대한민국(mokkojikorea.com)’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생활문화와 이와 관련된 소비재 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로 경험하고,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한류문화공간이다. 인기 케이팝 가수들이 매주 주제를 정해 한식 체험, 미용, 건강, 놀이, 배달문화 등을 즐기면서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과 실시간 댓글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골든차일드를 시작으로 에이비식스(AB6IX), 러블리즈, 세븐어클락, 틴탑, 에이프릴, 동키즈, 엠시엔디(MCND) 등 총 15개 팀이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한류콘텐츠 생산자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류 애호가들은 케이팝 가수의 동작을 따라 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주제별 한국문화에 대해 직접 댓글을 달아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새로운 한류문화정보사전을 만들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생활문화 전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