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애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장, '제2회 파주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4일 개최된다.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추최·주관하며 파주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4일 월롱 100주년 기념체육관에서 선수 및 보호자, 임원,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회는 장애체육에 대한 홍보와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슐런, 한궁, 실내컬링, 실내사이클 등 총 4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모든 종목은 장애유형과 성별 상관 없이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밖에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오전 9시 40분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전국에 있는 유소년 승마 꿈나무들이 '2025 제2회 양주시장배 승마 유소년 클럽대항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양주시승마협회는 6일 양주시 한성승마클럽에서 양주시장배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주시 한성승마클럽을 비롯해 양평군 골든쌔들승마클럽, 이천시 청초원승마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승마클럽들이 참가한다. 이밖에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유소년 승마 선수들이 대거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승마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약 60명이 참가하는 대회는 X-BAR부터 80㎝까지 총 4개 종목의 승마 장애물 비월 경기가 진행된다. 이벤트 경기로 KHIS-7 경기와 2인 속보 릴레이가 펼쳐진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양주시, 양주시체육회, 양주시승마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면서 "지난해 제1회 대회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왕윤재 양주시승마협회장은 "올해 양주시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순위 경쟁을 넘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공공승마장을 운영할
"상당히 높은 점수로 종합우승을 했습니다. 지금 전력을 잘 유지해서 내년에 4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진행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상호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종합우승을 이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서 금 61개, 은 50개, 동메달 32개 등 총 143개 메달을 수확, 종합점수 7만 8708.60점으로 경쟁 시·군을 따돌리고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성남시는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본격적인 '성남 왕조' 구축에 돌입했다. 이 부회장은 "306명의 선수단이 준비를 잘하고, 수고를 많이 해주신 덕분에 3연패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성남시의 철저한 '우수선수 지도·관리'를 꼽았다. "도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한 달에 50만 원씩, 11개월동안 지급 하고 있다"고 입을 연 이 부회장은 "우수선수 지원금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성남시가 꾸준한 전력을 유지해
수원시 장애인훈련장이 수원종합운동장 내 개소했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장애인훈련장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임선오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박영태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훈련장이 수원시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장애인 수영에서 한국신기록 5개를 보유한 김미리가 인생 3막을 준비한다. 김미리는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수영 여자부에서 4관왕에 올라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장애인체육계의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전국대회 경쟁력을 입증했고, 제43·44회 대회서는 2년 연속 4관왕을 달성, 경기도의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 4연패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여자 자유형 50m S10(지체장애) 선수부에서는 30초34를 기록하며 13년 만에 한국신기록(종전 30초48)을 경신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수영에 입문한 김미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던 유망주였다. 이후 2021년 전 클라이밍을 즐기다 떨어져 척수골절을 입고 장애판정을 받았고, 장애인 수영선수로 활약하며 수 많은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올해 장애인체육대회서는 물살을 가르는 김미리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장애인 선수로 활약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스포츠 등급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김미리는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김미리는 "
수원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준 수원시장)는 2025년 정기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종환 수석부회장, 이사, 종목별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규약 및 규정 개정(안)등 총 3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해 2025년도 예산 20억 9500만 원을 확정했다. 이밖에 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 신규 선임된 부회장 및 이사 12명에게 위촉패가 수여됐으며 게이트볼, 볼링 등 17개 종목에 대한 회장 인준패를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사 및 가맹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K3리그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은 사령탑 없이 표류중이다. 4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파주시민축구단은 감독은 물론 코치까지 모두 공석이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해 12월 오범석 감독이 K리그1 강원FC로 합류하자 곧바로 차기 감독 선임에 나섰다. 1월 초 감독 지원자 5명과 면접을 마친 파주시민축구단은 팀을 이끌 적임자를 선정하고 파주시에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구단주인 김경일 파주시장이 한 달 가까이 결제를 미루면서 파주시민축구단은 선장 없이 표류하는 난파선이 됐다. 감독 선임이 지연되자 코치진은 물론 선수단 구성까지 차질이 생겼다. 파주시민축구단은 현재 선수 26명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들 중 정식으로 계약된 선수는 불과 6명이다. 결국 파주시민축구단은 동계전지훈련도 떠나지 못했다. 동계전지훈련의 중요성은 "한해 농사를 결정 짓는다"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팀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훈련 기간이다. 현재 K리그 프로축구단을 비롯해 아마추어·대학팀들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팀들이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담금질에 한창이다. 코치진은 동계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을 파악해 팀에 새로운 전술을 입히거나 전술을 다듬으며 승부처에서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수원 지동시장에 위치한 지동예술샘터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2기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수원 지동시장 2층에 위치한 지동예술샘터는 전통시장과 예술가의 상생, 지역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시, 체험,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가 5명과 로컬콘텐츠 창·제작자 1명 등 총 6명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올해부터 공예 분야에 초점을 맞춰 시민과의 접점을 늘려가며 지동예술샘터만의 독창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레지던시 참여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이며, 최대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매월 15일 이상 출석이 필수이며 작가 당 작업실 1실 제공을 비롯하여 상설전시, 원데이클래스, 시장 프로젝트, 아트마켓·페어 참가 연계 등 다양한 창작·기획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참여 기간 중 타 레지던시 프로그램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 작성 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이
지난해 공연예술시장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한 것을 넘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수치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티켓값과 인건비 상승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3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진행한 ‘2024 공연예술조사’(2023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기록된 공연예술시장 전체 매출액은 약 1조 4227억 원이다. 티켓판매액과 작품판매 수입, 공연출연료, 공연장 대관수입, 기타공연 사업수입 등을 합친 금액이다. 이는 전년 대비 46.3% 증가한 수치로, 2022년 약 9725억 원보다 4502억원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약 8529억 원)과 비교해도 66.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티켓 판매액이 6472억 3800만 원으로 45.5%를 차지했고, 작품판매 수입, 공연출연료는 3421억 4400만 원으로 29.3%를 차지했다. 공연장 대관수입은 2011억 200만 원으로 14.1%, 기타공연 사업수입은 853억 6700만원으로 6.0%를 기록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공연공급 증가와 작품판매 증가, 공연예술시장 전반의 인건비, 대관료, 입장료 상승 등이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이 지난 23일 까치울역카페거리에서 ‘숍인숍’ 오픈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숍인숍'은 상점 내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동 까치울역카페거리 ▲상동 상상의거리 ▲역곡상상시장 3개 지역 상권의 18개 상점과 22명의 작가와 협력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의회, 문화예술계, 상인회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천시의회 이학환 부의장, 김선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장해영 재정문화위원회 위원장과 정창곤 의원, 구점자 의원 등을 비롯해 ‘숍인숍’ 참여 예술가와 주변 상권 상인 50여 명이 함께했다. ‘숍인숍’은 12월 25일까지 운영되며 상동과 역곡에서는 3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숍인숍’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도시플랫폼B에서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