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모래판 위 스타들, 팬들 위해 달력 등 제작
모래판 위 스타 씨름선수들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달력 등 제작에 나선다.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는 2일 “10~30대 MZ 세대를 타깃으로 대대적 씨름 홍보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속 씨름 대중화 및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6월부터 7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체급별 인기투표를 진행해 12명의 ‘씨름돌’을 선정, 다양한 콘셉트 화보와 달력, 포토카드 등 소장 가치가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SNS를 통해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한 팬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연말까지 달력 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스타 씨름선수들이 출연하는 웹 예능을 대한씨름협회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팬 확보에 나선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이번 사업은 민속 씨름선수들이 직접 새로운 모습으로 그동안 팬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친근감 있는 소통 방식으로 젊은 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씨름 팬 확보와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민속 씨름 세계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