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아이데코안경, 루크아이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은 지난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박경훈 단장과 손재환 아이데코안경 대표, 손동휘 루크아이 매니저가 참석한 가운데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데코안경은 안경 피팅을 전문으로 하는 전국 프랜차이즈 안경원이며 루크아이는 스포츠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수면 안경 브랜드다. 박경훈 단장은 “최근 눈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전문성을 갖춘 브랜드인 아이데코안경, 루크아이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재환 대표는 “수원을 대표하는 명문구단인 수원 삼성 선수들의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안경원의 전문적인 독일식 검안시스템과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안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 선수들이 올 한해 부상 없이 목표하는 승격을 꼭 이루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은 루크아이와 협업을 통해 팬들 위한 수원 삼성x루크아이 콜라보 안경을 출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남지역 아동 70명이 맞춤형 안경을 지원받게 됐다. 전국 다비치안경 점주(30명)들로 구성된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서울·강남지부)’이 16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에 시력관리사업 안경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 회원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상 아동의 시력을 정밀 측정하고 준비해 온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안경테, 렌즈 등을 직접 고르도록 했다. 개별 안경 제작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돼 추후 아동통합사례관리사(총 10명)들이 완성품을 대상 아동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안경 제작 비용은 1인당 8만 원씩, 총 560만 원 상당이며, 모든 경비는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이 후원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교체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지원하고자 성남시와 봉사단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게 됐다. 김기주 아동보육과장은 “맞춤형 안경 지원은 아동의 집중력과 학습력을 높여 건강한 성장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70가구 490명이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12월부터 인공지능 자동번역 앱을 활용한 청각장애인 전시해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 청각장애인 관람객이 특수 안경을 착용하면 대화 상대방의 말소리가 안경 한쪽에 영화 자막처럼 즉시 글자로 표기돼, 수화를 사용하지 않고도 전시해설사의 설명 내용을 즉각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마트자막안경_씨사운드’라고 불리는 이 특수 안경은 인공지능 STT(Speech- to-Text) 엔진을 통해 상대방의 대화 음성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변환해 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에 실시간으로 표출시켜 준다. 또한 인공지능 구글 번역 프로그램을 사용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를 동시통역할 수 있다. 때문에 장애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은 최근 벤처기업 엑스퍼트아이엔씨와 정보통신 서비스 확산 및 사회적 약자의 박물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체험용 스마트자막안경(씨사운드)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바 있다. 양측은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서 비롯된 부동산 관련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신규 전철 역사 예정지 발표 직전에 역세권 토지를 사들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안양시의원을 상대로 8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안양 만안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부터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 시의원 의회 사무실과 자택 등 2곳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 1월 검찰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왔다. A 의원은 2017년 7월 초 안양 만안구 석수동에 2층 건물을 포함한 토지 160여㎡를 사들였다. 이곳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석수역에서 200여m 떨어진 이른바 ‘역세권 토지’이다. 이 땅에 역사가 들어선다는 사실은 A 의원이 땅을 산 뒤 20여 일 만에 국토교통부 주민 공람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A 의원은 시의회 도시개발위원장으로, 안양시 개발계획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LH 사태와는 무관하다”며 “지난해 12월 검찰에 고발돼 안양 만안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김기현 기자 ]
친구를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인터넷 사기로 번 돈을 친구가 몰래 빼돌린데 앙심을 품고 감금하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만안경찰서는 감금 등의 혐으로 A씨(20대) 등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B(19)씨를 안양 일대 모텔 등으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출 생활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B씨의 계좌를 통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를 하는 척 돈만 받아 챙기는 온라인 사기를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던 중 B씨가 자신의 계좌에 있던 범죄 수익금 중 일부를 인출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1명을 추적하는 한편 A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더불어 각 피의자의 가담 정도에 대해서 조사가 필요하다"며 "수사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양 = 장순철 기자 ]
금은방에서 고가의 금목걸이를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A(18) 씨와 B(18) 씨를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7시 40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금은방에서 물건을 살 것처럼 귀금속을 착용하다가 금목걸이 1개를 목에 걸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음날인 23일에도 광명시의 한 금은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금목걸이 1개를 훔쳐 이틀간 135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2개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 TV 분석 등을 통해 A 씨 등을 추적해 지난 26일 평택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유흥비를 벌기 위해 범행했으며 훔친 목걸이를 판 돈을 유흥비와 인터넷 도박비로 다 썼다고 진술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들의 진술이 사실인지, 여죄는 없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방송인 이혁재 씨가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씨의 지인인 A씨는 이날 충남 천안경찰서에서 "이 씨로부터 돈을 떼였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금액은 2천만 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사업 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린 뒤 제때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인과 이 씨를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 씨의 빚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씨는 앞서 지난 2014년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월급 및 퇴직금을 미지급해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15년에는 지인에게 공연 자금 2억 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 또 2017년에는 전 소속사에서 2억여 원의 대여금을 빌리고 갚지 않아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박대식(49) 신임 안양동안경찰서장은 경찰대 13기로 1997년 경찰에 입문했다. 박 서장은 경기청 안산단원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안산상록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본청 규제개혁법무담당 법무계장, 본청 자치경찰추진단 법제과장, 서울청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채팅 애플리캐이션으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강간 등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쯤 안양시 한 건물 계단에서 익명 채팅앱으로 만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뒤 성폭행까지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범행 사흘만인 지난 7일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합의로 이뤄진 관계였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0일 도주우려 등의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도 있어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DNA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나다가 폭행까지 저지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A(70)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서 있던 20대 B씨에게 접근해 신체의 특정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나려던 중 B씨가 붙잡자 배와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며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