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최근 외국인 자원을 보강한 데 이어 중앙 미드필더 손준석과 공격수 박형우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손준석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졸업 후 K3리그 김해시청축구단과 창원FC에서 활약했다. 특히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도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창원FC 소속으로 28경기에 출전해 2득점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 손준석은 “프로 첫 무대를 안산그리너스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저의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04년생 윙어 박형우는 천안제일고를 거쳐 2023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다. 박형우는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침투·돌파가 강점, 양발로 위력적인 슈팅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U-22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팀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박형우는 “안산그리너스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관우 안산 감독은 “손준석과 박형우를 이전부터 주목해 왔다"며 "실전에 바로 투입 가능한 자원으로 다양한 전술에 기용할 계획이다”라고
팀 창단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어린이날 다시한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의 부진에 빠지며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달 17일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고 수석코치인 최성용 대행체제라는 초강수를 띄웠지만 이후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리그 11위 강원FC(승점 10점·2승 4무 4패)와의 승점 차로 8점이나 벌어졌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수원은 이번 주 중 이병근 감독의 뒤를 이을 신임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최종 후보 2명에 대한 면접까지 마친 상태지만 이기는 법을 잃어버린 선수단이 새 사령탑의 임명을 앞두고 첫 승을 따낼 지는 미지수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면서 간신히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수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장신 공격수 뮬리치를 비롯해, 아코스티, 김보경, 김경중 등 많은 공격자원을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10경기에서 8골을 넣는 데 그친 수원은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최근 8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터진 김동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8경기(5승3무) 동안 패배가 없는 안양은 시즌 12승 9무 5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안양은 이날 4-1-4-1 전형으로 나섰다. 원톱에 김륜도를, 미드필더에는 아코스티, 안드리고, 황기욱, 백성동을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창용이 나선 가운데 포백에는 주현우, 박종현, 백동규, 김동진이 선발로 출전했다.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부산은 경기 초반 공격을 주도하며 활발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6분 역습찬스에서 쇄도하던 드로젝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10분 부산 라마스의 기습적인 슈팅도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안양은 전반 27분 주현우가 왼쪽 측면에서 이어진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바운드된 공이 골대를 살짝 스쳐 아쉬움을 샀다. 양 팀 전반 볼 점유율은 50대 50으로 팽팽했지만, 안양이 전반 슈팅 숫자에서 5-8로 밀렸다. 후반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로 부진한 수원 삼성이 6월 첫 승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호 전북 현대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 8위에 자리한 수원(4승6무6패·승점 18점)은 4경기 만에 승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달 17일 열린 김천 상무와의 1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13라운드 이후에는 5월 22일 제주 원정전(0-0 무)과 5월 29일 강원 원정전(1-1 무)에서 승점 1점씩만 추가했을 뿐이다. 특히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후 홈에서 치른 FC서울과의 16라운드 ‘슈퍼매치’에서 0-1로 패하면서 선수단의 사기가 크게 저하됐다. 이병근 감독 부임 후 반짝 상승세를 탔던 수원이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수원은 부진한 득점력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수원은 성남FC와 함께 리그 최소득점(12득점)을 기록 중이다. 수원은 지난 서울전에서 상대보다 5개 많은 9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한 번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문전까지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하지만, 결국 확
K리그2 부천FC1995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두 마리 토끼 사냥을 노리고 있다. 부천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산을 상대한다. 부천은 시즌 초반 13경기에서 9승 2무 2패로 막강한 전력을 뽐냈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4월 중순까지 1위를 달렸으나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현재 순위표에선 3위(9승 4무 4패·승점 31점)에 놓여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2위 대전 하나시티즌(10승 5무 2패·승점 35점)과 1위 광주FC(13승 2무 2패·승점 41점)와는 승점차가 더욱 벌어졌다. 최근 4경기에서 1골에 그쳐 승리가 없는 부천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득점이다. 부천은 팀의 주장인 조수철이 직전 19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며 3경기 무득점에서 벗어난 것을 위안으로 삼고 있다. 부천은 안산을 상대로 매번 다득점 경기를 펼쳐왔기에 이번 라운드에선 화끈한 공격력을 기대하고 있다. 부천은 지난 시즌 전체 팀 득점 32골 중 8골을 안산을 상대로 뽑아냈고, 상대전적은 2승 1무 1패로 우세했다. 이번 시즌 첫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다 최근 부진에 빠진 부천FC1995가 이번 주말 열리는 K리그2 19라운드를 통해 재도약 가능성을 점검한다. 부천은 오는 4일 오후 8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격돌한다. 부천은 최근 리그 3경기 동안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부천(9승 3무 4패·승점 30점)이 3위로 떨어진 사이 선두 경쟁을 벌이던 광주FC(12승 2무 2패·승점 38점)와 대전 하나시티즌(9승 5무 2패·승점 32점)은 착실히 승수를 추가하며 현재 1위와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수비에는 문제가 없다. 부천의 중앙수비 라인인 김강산-닐손주니어-이용혁은 여전히 리그 최소실점(11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부진했던 3경기 동안 무득점, 2실점 기록에서 알 수 있듯 공격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부천은 공격을 주도하고도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하지 못했다. 16라운드(경남FC전 0-1 패)에서 슈팅 14개, 17라운드(대전전 0-1 패)에선 슈팅 18개를 기록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부천은 가장 최근 경기인 FA컵 승리의 여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천은
시즌 첫 승을 노렸던 안산 그리너스FC가 11경기째 무승 침체에 빠졌다. 안산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안산은 승리 없이 시즌전적 6무 5패 승점 6점으로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최근 4연승에 성공한 대전은 6승 3무 2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안산은 전반 3분 만에 상대 공격수 마사에게 선제실점을 하고 말았다. 대전 김승섭이 박스 안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은 안산 골키퍼 이승빈의 선방에 맞고 나왔고, 이것을 마사가 가볍게 골로 마무리했다. 마사는 친정팀을 상대로 올 시즌 6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이에 안산은 전반 26분 송진규와 김경준 대신 아스나위와 최건주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곧바로 안산은 전반 3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안산 김보섭은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가로채 이상민에게 침투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상민은 벼락같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집어넣어 1-1 균형을 맞췄다. 안산은 전반 추가시간 김보섭이 또 다시 킬패스로 아스나위에게 결정적
프로축구 FC안양이 내심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FC안양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다. 10팀씩 5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7라운드에선 선두 부천FC1995(4승 1무 1패·승점 13점)가 휴식을 취한다. 1경기를 덜 치른 FC안양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부천FC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FC안양이 승리하면 부천FC와 승점이 같아지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지난 주말 포함 열흘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FC안양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특히 매 경기마다 골 축포를 터뜨리고 있는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나탄이 3골로 팀 최다득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김경중(2골)과 아코스티(1골) 등 공격수의 고른 활약이 눈에 들어온다. 수비수 김형진까지 지난 경기에서 프로데뷔 5년 만에 첫 골 맛을 봤다. 여기에 안산 그리너스FC에서 활약한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륜도를 영입하면서 공격 옵션을 더욱 두텁게 했다. FC안양은 2월 2연승 뒤 3월엔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6일 경남FC 전(2-3패)과 12일 대전 하나시티즌 전(1-1
안산그리너스 ‘캡틴’ 연제민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이란 기록을 달성했다. 주장 연제민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4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에서 통산 1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이에 11일 연제민은 ‘안산그리너스 이번 주 경기 승리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커피차를 준비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연제민은 “프로 통산 100경기를 기념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구단 직원분들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단을 위해 커피차를 준비했다”며 “비록 커피 한 잔이지만 다 같이 더 힘내자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는데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그리너스FC와 함께 100경기를 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지난 부천과의 경기에서 4-3으로 패하며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K리그 2 부천FC1995가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무승 행진에서 탈출했다. 부천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7경기에서 3무 4패로 무승의 늪에 빠져 있던 부천은 8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골을 성공시켰다. 부천은 전반 14분 한지호의 골로 포문을 열었다. 프리킥 찬스에서 한지호는 수비벽 옆을 지나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42분 쇄도하던 박창준에게 안산 수비수 고태규가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 크리슬란이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2-0으로 앞선 부천은 4분 뒤 또 한 골을 추가했다. 드리블로 역습을 펼치던 한지호를 장동혁이 뒤에서 잡아채 프리킥을 내줬고, 이를 국태정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3-0으로 시작한 후반전 안산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아스나위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박태홍이 다리를 걸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김륜도는 골키퍼를 속이고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19분 장현수의 크로스를 받은 박창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