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육상 종목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산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도민체전 육상 1부에서 3651점을 획득,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트랙(1621점), 필드(1026점), 마라톤(1004점)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갱쟁 시·군을 따돌렸다. 2위는 성남시(3565점), 3위는 화성시(3561점)가 차지했다. 육상 2부에서는 양주시가 3929점으로 광명시(3900점)와 의왕시(3503점)를 꺽고 정상에 섰다. 김주하(시흥시)는 육상 1부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김주하는 여자일반부 100m에서 12초45를 달리며 같은 시 소속 김애영(12초64), 류나희(안산시·12초83)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뒤 200m에서도 25초39로 패권을 안았다. 이후 1600m 계주서 조윤서, 임지희, 전서영과 팀을 꾸려 시흥시가 3분52초44로 우승하는 데 기여한 김주하는 400m 계주(47초71)서도 시흥시의 우승에 앞장 서며 4관왕을 완성했다. 또 육상 2부에서는 '국가대표' 김다은(가평군)이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다은은 여일부 100m서 12초02로 시상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5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의 단원미술대상 최종 수상자로 성필하 작가가 선정됐다. 25회째를 맞이한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가 이룩한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1999년부터 시작된 미술 공모전이다. 2015년부터 미술 부문을 작품공모에서 작가공모로 전환했으며, 다양한 후속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힘써 왔다. 올해는 총 407인의 작가가 지원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1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들의 작품은 ‘여기∞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전시로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최종 단원미술대상 1인을 선정했다. 단원미술대상을 수상한 성필하(1989년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도심의 외곽이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계절성을 상실한 변두리 공간을 표현한 회화작품을 선보였다. 마치 인간세계의 시간을 초월한 모습처럼 불규칙한 생태계가 나타난다. 작가는 동양화의 세필붓을 활용해 이러한 서로 다른 계절의 축적된 흔적을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11인에 선정된 작가들은 참신한 조형 언어에 기초한 적극적인 작품소개와 어필로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며 “토론과 숙고 끝에 작가들
안산시육상연맹이 ‘2023 안산시 육상인의 밤’을 열고 올 한 해를 마무리했다. 안산시육상연맹은 14일 안산 홍록기파티하우스에서 전구표 안산시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지도자, 학생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안산시 육상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안산을 빛낸 선수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각종 대회 남자고등부 110m 허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민혁(경기모바일과학고)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민혁(별망중)과 나예슬(시곡중), 최현석(와동중)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이채현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활약했던 김진걸, 송병탁은 생활체육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꿈나무선수 장학금은 안중서(경기모바일과학고) 등 7명에게 전달됐고 회자배 육상대회 우수선수로는 윤예은과 안상훈(이상 와동초)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최우수 지도자상은 경기모바일과학고의 심재령 코치가 받았다. 전구표 회장은 “오늘 행사는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올려 안산 육상을 빛낸 학생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동호인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
유원석(안산시)과 강윤지(수원특례시)가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남녀부 대장사에 등극했다. 유원석은 26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 김재영(김포시)을 2-0으로 꺾고 황소 트로프를 들어올렸다. 이날 8강에서 윤한도(평택시)를 뿌려치기와 들배지기로 꺾고 4강에 오른 유원석은 준결승전에서 임태현(평택시)을 밀어치기와 끌어치기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재영을 만난 유원석은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둘째판에서도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원석은 대회 첫 날 중년부 +90㎏급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는 강윤지가 박지유(수원특례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부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윤지는 8강에서 유인애(서울시)를 2-0으로 완파한 뒤 준결승전에서 엄지은(김포시)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같은 팀 박지유를 만난 강윤지는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뒤 둘째 판을 안다리로 내줬지만 마지막 판에 다시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안산시 탄도항에서 진행한 2023년도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도내 해양환경 보전 활동이다. 올해는 안산시와 협력해 매 분기 탄도항 일원에서 자발적인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안산시 탄도항은 갯벌 체험과 글램핑을 비롯해 바닷길이 열리는 누에섬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서해 일몰 명소로, 지난해에는 약 34만 7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재단은 올해 분기별로 총 4회 활동에서 관광객, 낚시꾼 등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쓰레기와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1.5t 가량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을 도왔다. 또 지난 5월에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추진한 도·민·관 합동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 장사씨름대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3회 안산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를 겸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및 남자부 단체전과 여자 체급별 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및 여자부 단체전이 치러진다. 대회 첫 날인 24일에는 여자부 체급별 예선 및 단체전이 열리고 25일에는 개회식과 여자부 체급별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이 진행된다. 또 26일에는 태백장사(80㎏급) 결정전, 27일에는 금강장사(90㎏급) 결정전, 28일에는 한라장사(105㎏급) 결정전, 29일에는 남자부 단체전 결승과 백두장사(140㎏급) 결정전이 벌어진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판 2선승제, 장사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결정되며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와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안산시의 우수한 체육 인재 육성과 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꿈나무인재육성센터(이사장 전구표·이하 센터)가 지난 20일 안산시 단원구 꿈나무인재육성센터 사무실에서 제5차 장학금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구표 이사장을 비롯해 김철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민주·안산시7), 안산시축구협회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날 강효은(시곡중), 김대진(상록중), 김봄(신길고), 김석주(성안고), 김소망(이호초), 문슬기(와동중), 배상운(원곡고), 정연우(경수중), 주민우(단원중), 최현석(와동중) 등 총 10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과 간식을 선물로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분야에서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안산지역의 체육 꿈나무들이다. 또 박주호 성민이앤씨 사장의 깜짝 후원으로 상품권을 수여했고 윤성필 안산시 야구협회장은 고급야구공을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학업과 운동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구표 꿈나무인재육성센터 이사장 겸 안산시육상연맹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육상선수 및 꿈나무들이 훈련에 전념하여 대한민국을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2일 안산시 탄도항에서 올해 세 번째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 연안 5개 시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자발적 해양환경 보전 활동이다. 재단은 올해 안산시와 협력해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탄도항 일원에서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데, 지난 2분기 활동에서는 약 500㎏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3분기 활동에서는 차박, 낚시 등을 즐긴 관광객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쓰레기와 더불어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해안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약 300㎏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을 도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사흘간 34만 9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9개국의 거리예술 49개 작품과 시민들이 직접 만든 시민버전 작품 21개를 선보였다. 또한, 시민 참여 대형 퍼포먼스인 개막작 ‘꽃힌 춤(Dance of Flowers)’과 안산시민이 직접 참여해 안산만의 서사를 다룬 폐막작 ‘안산사람들(People in Ansan)’을 통해 특색있는 공연을 만들었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우천 공연에 차질이 생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가 걷히고 나서부터 몰려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3일간 약 34만 9000명의 관람객이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열리는 안산문화광장을 찾아왔다. 이성운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4년 만에 제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안산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탁구 1부에서 패권을 안았다. 안산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대회 1부 탁구 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 1400점으로 수원특례시(동 2, 1250점)와 부천시(금 1, 1225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산시는 지난해 용인에서 열린 제68회 대회 탁구 종목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지환, 안태형, 오주형, 권오진, 정남주로 팀을 꾸린 안산시는 탁구 1부 남자부 1회전에서 평택시를 종합전적 4-0으로 꺾고 8강에 올랐고 화성시를 종합전적 4-2로 제압해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안양시를 종합전적 4-0으로 가볍게 눌러 결승에 오른 안산시는 결승에서 부천시에게 1-4로 패해 준우승했다. 또 여자부에서 황지나, 안영은, 이정아, 김민정, 김고은으로 팀을 구성한 안산시는 4강에서 성남시를 종합전적 4-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으나 결승에서 화성시에게 종합전적 1-4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2부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를 모두 석권한 이천시가 종합점수 1600점으로 의왕시(은 1·동 1, 1425점)와 광명시(동 1, 1200점)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