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과 주목받는 뉴페이스 노상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은 공식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제작 ㈜쇼박스, ㈜고래와유기농)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두 배우의 신선한 캐릭터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이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공식 2차 포스터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김고은과 노상현이 장난스럽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포스터는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두 사람이 선보일 특별한 찐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사랑은 노터치, 우정은 포에버, 순도 100% 찐사친 리얼 라이프”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재희와 흥수가 서로의 사랑법을 위해 의기투합하며 벌일 흥미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유쾌한 공감대부터 환상의 케미, 현실적인 프로덕션까지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재희 역 김고은이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해 “2
배우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8월 20일(수)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2'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다음에서 보기 : Youtube' 버튼을 클릭하시면 원본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영화 '베테랑2(I, THE EXECUTIONER)'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게 되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8월 28일부터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특히 공연 실황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에서 동시 개봉을 확정 지어 색다른 즐거움을 예고한다. 이 영화는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았다. 공연 안팎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낳았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과 함께, 스타디움 입성을 위해 1년여 간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 등 풍성한 콘텐츠가 담겼다. 특히, 지난 2023년 3월에 개봉해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에 이어 다시 한번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IMAX 포맷으로 만나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의 현장감과 초특급 스케일의 무대를 생생히 즐길 수 있다. 대규모 퍼포먼스와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무대 연출도 볼거리다. 좌, 우, 정면까지 3면으로 펼쳐진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ScreenX 포맷도 화제다. 특히 임영웅이 헬륨기구를 타고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 있는 팬들과 교감하는 순간을 포착해 그날의 소
이혜리 주연의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 ㈜안나푸르나필름)가 낭만 가득한 스틸 사진들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혜리’의 복고 스타일 열풍을 예고했다. ‘빅토리’는 열정이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99년 거제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들은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탄생과 완성형 치어리딩 동아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댄스로 거제를 장악한 필선(이혜리 분)과 그의 댄스 콤비 미나(박세완분)가 추억의 오락실 ‘펌프’ 기계 위에서 모두를 장악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 스테이지를 만들 정도로 춤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는 두 사람은 큰 사이즈의 옷과 뒤로 눌러쓴 스냅백 패션으로 당시의 스타일을 재조명하고 있다. 극중 마음껏 춤출 공간이 필요했던 필선과 미나는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 분)을 앞세워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게 되고 동아리의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까지 개최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밀레니엄 걸즈는 치형(이정하 분)이 속한 만년꼴찌 거제상고 축구부를 승리로 이끌도록 좌충우돌
영화 ‘슈퍼배드4’(감독 크리스 리노드/패트릭 들라주, 제작 일루미네이션엔터테인먼트, 수입/배급 유니버설픽쳐스)의 스페셜 팝업이 오픈과 동시에 일일 누적 방문객 수 4천여 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최초로 누적 50억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하는 등 시리즈가 개봉될 때마다 기대작으로 꼽히는 ‘슈퍼배드’는 4편이 오는 7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슈퍼배드4’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 DDP에서 공개된 스페셜 팝업은 전 세계 단독으로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방탄소년단 미니언즈 캐릭터 3D 포토존 ‘BTS 미니언즈 온더 스테이지’부터 높이 8M의 초대형 ‘에이전트 미니언’을 만나볼 수 있는 ‘왕왕크 에이전트 미니언 상륙존’ 등의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더해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 캐릭터인 ‘파피’의 방을 구현한 ‘슈퍼배드한 파피의 덕룸’, 악당 전담 처리반 AVL 요원 선발 컨셉의 미션 체험존 ‘악당 전담 처리반 AVL K-훈련센터’까지 4개의 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개 첫 날 4,410명이 방문한 ‘슈퍼배드4’ 스페셜 팝업은 오는 8월 3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영화 속 세계관을 직접
그룹 ‘엔싸인’(n.SSign)이 첫 영화의 개봉과 함께 특별한 팬 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엔싸인이 주연으로 나선 'n.SSign THE MOVIE‘(엔싸인 더 무비)는 엔싸인의 일본 공연과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일본 전역 85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됐다. 'n.SSign THE MOVIE'는 지난해 11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한 콘서트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를 중심으로 엔싸인이 일본에 정식 데뷔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일본의 이온시네마 70여 개 체인을 포함한 총 85개의 영화관을 통해 동시 개봉됐고, 멤버들의 무대 인사는 물론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이벤트도 열며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전석 매진을 기록한 무대 인사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이온시네마 이타바시, 이온시네마 우라와, 시네마토 신주쿠, 마루노우치 TOEI 등 총 6개의 극장에서 진행됐다. 한편,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엔싸인은 지난해 2월과 3월, 정식 데뷔 전 그룹 중 최초로 나고야,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제프투어(Zepp Tour)를 진
일제강점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본 방적 공장에서 일했던 조선인 여공들의 삶과 그들이 불렀던 노래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조선인 여공의 노래'가 다가오는 8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선인 여공들의 삶의 태도를 담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조선인 여공의 노래' 메인 포스터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방적 공장 앞에 당당히 서 있는 한 여공의 모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철옹성 같은 높은 공장의 담벼락과 그에 맞서 굳건히 서 있는 여공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가슴을 펴고 단호한 표정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이 여성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버텨낸 조선 소녀들의 강인한 태도를 잘 보여준다. 또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머리를 땋은 여공이 무언가를 말하는 듯한 옆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 이는 당시 조선 소녀들의 증언을 전해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포스터 주변에는 오사카 방적 공장의 전경과 내부 모습이 겹쳐져 있어 당시 여공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100년 전 강인한 여성들의 삶과 노래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조선인 여공의 노래'는 메인 포스터를 통해 예비 관객들의
캄보디아계 프랑스 감독 데이비 추가 만든 ‘리턴 투 서울’은 의도한 건지 오해한 건지, 서울과 한국이라는 공간 그리고 거기에 얽힌 시간을 굴절시킨다. 마치 깨진 거울로 일그러진 자신의 얼굴을 보는 느낌을 준다. 데이비 추는 코끼리 엉덩이를 만지듯 한국의 일상을 담아낸다. 시작부터 김추자의 ‘꽃잎’ 같은 노래를 흘린다. 영화 내내 김추자나 신중현 같은 한국의 올드 팝이 사용된다. 영화 전체적으로는 다소 뜬금없거나 지나치게 감독 개인 취향으로 보인다. 데이비 추는 자신 스스로가 인상 깊었던, 자신이 알고 있는 내에서만 한국의 공간을 그려내는데, 그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보다 정확하게는 맞지 않지만 맞지 않지만은 않다. 아마 사람들 눈에 비친 이방인의 삶은 일정 부분 그렇게 왜곡될 것이다. 이국적이고 이색적일 수 있다. 칸 영화제가 이 작품 ‘리턴 투 서울’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올려놓은 것은 그 때문일 수 있다. ‘리턴 투 서울’은 갓난 아기 때 프랑스로 입양된 프레디라는 여성(박지민)이 한국에서 자신을 버린 아버지와 엄마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인 척 꼭 그것만은 아니다)다. 어쨌든 프레디는 25살에 2주 일정으로 서울에 왔다가(원래는 도쿄로
올해 실제 나이 77세(1946년생)인 실베스터 스탤론이 극 중 75세 마피아 역을 맡은 국내 OTT 채널 TVING의 파라마운트 시즌 드라마 9부작 ‘털사 킹’은 미국 털사(Tulsa)를 배경으로 한다. 털사는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주의 두 번째 도시로 인구는 40만이 좀 넘는, 인구밀도가 낮은, 미국 기준으로 보면 이른바 ‘깡촌’ 개념의 지역이다. 인디언 크리크족이 카지노를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이 인디언 후예들도 신종 마피아로 불린다. 털사가 있는 오클라호마주는 위로는 캔사스가 있고 아래로는 텍사스가 있는 지역이다. 소위 바이블 벨트에 속한 지역 중 하나인 곳이다. 바이블 벨트는 미국 중남부에서 동남부에 걸친 기독교 지역으로 대체로 보수적이고(공화당, 심지어 트럼프를 찍고) 동성애에 대한 반대론이 강한 지역이다. 미국 최대 도시인 동부 뉴욕이나 서부 LA 등지에 있다가 이곳 털사로 온다는 것은 한 마디로 좌천이나 유배를 뜻한다. 주인공 드와이트 데이빗 맨프레드(실베스터 스탤론)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그는 뉴욕 마피아 보스 피트 인버니치(A.C.피터슨)의 아들 치키(도미닉 롬바르도치)가 1997년에 저지른 살인사건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25년을
넷플릭스 신작으로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영화 ‘내 이름은 마더’에 대해 쓰는 이유는 100퍼센트 순전히, ‘영화는 이렇게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이다. 그 반면교사의 지점을 공유하기 위해서이다. OTT 넷플릭스에 탑재된 수백 수천 편의 영화 가운데 얼마나 ‘사소한’ 작품들이 많은지(영화는 좋은 영화인지 혹은 나쁜 영화인지로 구분되지 않는다. 다만 사소한 영화인지 아닌지로 나뉠 뿐이다)를 유감없이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온통 클리셰(clich) 덩어리이다. 설정 자체가 말이 안 되거나 무리한 것이다. 그리고 앞뒤가 안 맞는다. 액션은 이런저런 영화에서 온통 다 끌어다 쓴 것이거나 익숙한 장면들을 이어 붙인 것들이다. 가장 최악인 것은 정치적 올바름과 젠더 이슈에 대한 강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는 점이다. 그럴 경우 자칫 이런 주제의 이야기에 대해 이후 오히려 대중들의 반감을 자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는 위험한 경계를 오가기까지 한다. 영화는 이래저래 참으로 못나 보인다. 주연인 제니퍼 로페즈 자체가 문제이다. 이건 완전히 한 여배우의 개인적 욕심에서 만들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제니퍼 로페즈는 1969년생으로 올해 쉰 중반에 다가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