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8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거에 모두 사랑스러웠었던 꼬마였다’라는 주제로 한국정서교육개발원 최윤정 원장이 진행했다. 최 원장은 “누구든지 성비위 행위에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며 “높은 자아 존중감으로 시작해 건강한 마음을 가질 때 자신의 동료·후배·자식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적으로 지속되는 성비위 행위를 단호히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사무처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인지감수성을 강화하고,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항상 경각심을 가지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상반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까지 모두 대면교육으로 실시했으며, 이와 더불어 스포츠윤리센터 등 온라인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무처 내 고충상담창구·온라인 익명창구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및 사건 처리 매뉴얼을 운영하는 등 사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 임직원들이 25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중대재해(시민재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최대 4만 명 이상의 입장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해 보조경기장과 중앙광장, 스포츠센터 등을 활용해 K리그 및 각종 문화, 스포츠 행사들을 연중 치르고 있다. 재단은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이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마련된 생활·산업 및 교통·재난·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상황을 체험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실습형 견학으로 이뤄졌다. 재단은 이를 통해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이용객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방문을 통해 재난상황을 간접 경험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체험활동 등을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구분되며,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로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난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해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 일컫는다. 대장암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뉘며, 이민 등으로 거주 지역이 변하면 유전적 차이에 상관없이 지역적 특성에 따라 대장암의 발생률이 달라질 수 있다. 대장암 발병의 환경적 요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과다한 육류 섭취 혹은 고지방식으로 꼽힌다. 육류 중 특히 붉은색을 띈 육류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 이외에도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섬유질 섭취 부족, 칼슘·비타민D 부족, 운동 부족 등 여러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 출혈로 혈액 손실 및 빈혈이 생길 수 있고 간혹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암이 진행이 되면 복통, 설사,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밝은 선홍색이나 검은색 혈액이 나오는 직장 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
우울증은 의욕 저하, 우울감을 비롯해 다양한 정신적·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노년기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자주 느끼는 대표 증상은 ‘기억력이 나빠졌다’는 것인데, 마치 치매에 걸린 것처럼 인지기능의 문제를 심하게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진짜 치매는 아니지만 우울 환자에서 치매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뜻에서 ‘가성치매’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분이 가라앉거나 매사에 관심과 의욕이 떨어지는 것도 우울증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입맛이 떨어져 체중이 줄거나, 잠들기 어려운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몸이 여기저기 아프거나 기운이 없고 소화불량, 가슴 답답함 등의 신체 증상을 자주 호소하거나 건강염려가 과도해 보이는 것도 노년기 우울증의 특징이다. 하지만 정작 우울증이 있는 노년층에게 요즘 기분에 대해 물으면 ‘잘 모르겠다’거나 ‘그냥 그렇다’고 대답하는 등 노년기 우울장애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을 숨기거나 부정하는 경향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들은 자신의 감정 상태에 무관심하거나 직접적으로 표현해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질 수도 있다. 따라서 노년층에서는 우울한 기분을 분명하게 호소하지
연일 폭설과 한파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철 미끄러운 빙판길은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거나 핸드폰을 사용하며 걷는 경우 낙상사고 시 반응이 느려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은 겨울철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고관절 골절은 엉덩이관절 주위에서 발생하는 골절을 뜻하며 노년층 대부분의 고관절 골절은 낙상과 같은 작은 충격으로 발생하는 골다공증성 골절이다. 하지 근력 저하, 균형감각 저하, 시력 저하, 관절염, 인지기능의 저하 등으로 노인들은 낙상사고가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이 있다면,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이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이유는 바로 합병증에 있다. 근골격계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일 뿐만 아니라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 욕창, 폐렴, 요로감염, 심혈관계 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며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까지 높아진다. 고관절 골절은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에게도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한다. 간호와 부양에 따른 부담과 고통을 주며, 전체적인 의료비용의 증가로 사회적 비용도 증가한다. 고관절 골절을
경기도체육회는 8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성평등 온(ON)하다’라는 주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한국성폭력예방교육원 안명자 원장이 강연했다. 안 원장은 “개인 간 사적 영역을 존중하고 거리를 유지하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 예방을 위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변화하는 체육계 문화에 발맞추어 사무처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건강한 직장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지키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하반기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간 전 직원대상으로 스포츠윤리센터 온라인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무처 내 고충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해 피해자 보호 및 예방조치 등 안전한 직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도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부터 도교육청, 기초지자체, 경기남·북부경찰청이 상·하반기에 2회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도내 유치원 902곳, 초등학교 233곳, 특수학교 34곳, 학원 1208곳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8주 동안 각 지역 상황에 따라 대상을 선정해 점검한다. 도내 어린이 통학버스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유치원 2121대, 초등·특수학교 315대, 학원 2495대 등 모두 5098대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장치 작동 여부 ▲통학버스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여부 ▲통학버스 운행기록 일지 제출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자 필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도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이 안전기준에 미흡한 경우, 해당 기관에 정비를 명령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할 지자체와 경찰청에 바로 신고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어린이보
경기도교육청이 26~27일 두 차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갑질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81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한 사회, 존중·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모든 기관은 지난해까지 청렴교육과 병행하던 갑질 예방교육을 올해부터는 별도로 진행한다. 본청 외 기관은 기관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별도 계획을 수립하고 갑질 예방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일 공포·시행된 ‘경기도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갑질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박상열 경기도교육청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본청 내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호 배려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청렴을 교육의 기본가치로 삼고 공정, 약속, 정직, 책임, 절제, 배려라는 6가지 덕목 외에도 부패취약 분야까지 확장해 개선과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본청 직원들에게 음주운전에 경
#. 지난 1월 수원에서 킥보드를 타다 길을 잃어버린 11세 장애아동을 25분 만에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킬 수 있었다. #. 지난 3월에는 안양에서 잠옷을 입고 배회하는 83세 치매노인을 20분 만에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경찰이 운영 중인 지문 등 개인정보 사전등록 시스템을 활용한 결과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종아동을 비롯해 장애인, 치매환자의 지문 등 사전 정보등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경찰이 관련 제도 홍보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을 맞아 아동 등의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 홍보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사전 지문등록이 어렵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는 6만6387건을 기록한 반면, 이듬해인 2020년에는 1만7026건으로 약 74% 감소했다. 이에 경찰은 보호자가 휴대전화로 직접 사전등록(자가등록)할 수 있도록 ‘지문 등 사전등록제’ 홍보 동영상을 제작, 경기남부권 24개 이마트 매장 내 e-라이브TV 매체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경찰청에서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에 실종
개, 고양이를 입양해서 접종을 시작하게 될 때 병원에서는 심장사상충 예방을 같이 권유한다. 어느덧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반려인이라면 하절기에 유행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인 심장사상충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심장사상충은 개나 고양이 등의 폐나 심장에서 자라는 기생충들이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하절기 질병이다. 심장사상충은 아주 작은 벌레로 시작해 물린 상처를 통해 반려동물의 몸속으로 이동, 심장 안에서 최대 25~30㎝까지 자라며 심장의 기능을 억제한다. 고유숙주는 개이지만, 고양이나 늑대, 여우, 페럿, 바다사자, 아주 드물게 특정 상황에서는 사람에게도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기생하는 곳이 주로 폐동맥, 우심실이기 때문에 심장사상충이라고 불리지만, 성충은 심장뿐 만 아니라 폐혈관과 폐조직에 손상을 입혀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 폐동맥에 자리 잡은 심장사상충이 폐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 혈관 저항성을 증가시켜 혈압이 상승하고 혈액 공급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 폐동맥 고혈압이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우심에서 빠져나가기 어려운 상태가 되면 심장이 커지고 혈액이 거꾸로 역류하는 등 울혈성 심부전, 우심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