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 상세불명 희귀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검사가 필요한 극희귀질환 등에 대해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의 정확성 및 신속성 확보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을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희귀질환센터를 개설하고 희귀질환자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 환자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극희귀, 상세불명 희귀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성빈센트병원에서 산정특례 대상 극희귀질환으로 진단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승인을 받으면 입원 및 외래 본인부담률이 10%(간강보험 기준)로 적용된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이번 지정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던 희귀질환 환자분들께 검사부터 치료, 등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하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정수(화성시청)가 제8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임정수는 15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전에서 김다영(충북 괴산군청)을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임정수는 지난 6월 강릉단오씨름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시즌 처음으로 꽃가마에 올랐다. 임정수는 4강에서 설윤아(전남 구례반달곰씨름클럽)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결승에 오른 뒤 김다영을 상대로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내 기선을 잡았고 둘째 판에서도 밀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는 권수진(화성시청)이 아쉽게 준우승했다. 4강에서 팀 동료 김주연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권수진은 강지현(충북 괴산군청)을 상대로 첫 판을 잡채기로 따냈지만 이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잇따라 패하며 1-2로 역전을 허용, 은메달에 만족했다. 한편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이연우(화성시청)가 김채오(괴산군청)에게 1-2로 역전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4강에서 송선정(중원대)을 2-0으로 제압한 이연우는 김채오를 상대로 잡채기로 첫 판을 이겼지만 들배지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