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북부 장애인체육 네트워크 구축·강화를 위해 '2025 경기북부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에서 진행되는 대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장애인체육회와 도장애인컬링·당구협회 사무국장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경기북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특별강의 및 주제별 분임토의를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밖에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팀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도지사께서 북부지역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관심과 지도를 당부하셨고, 이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북부지역 장애인체육단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장애인체육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된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9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시 일원에서 북부장애인체전을 진행했다. 대회에는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325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기 북부 시·군 장애인체육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하면서, 종합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결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포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를 위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7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에 위치한 도장애인체력인증 수원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전임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적 등 문서 작성법 개선 안내를 비롯해 스포츠테이핑 실습교육이 이뤄졌으며, 전임체육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지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간계획서, 출장신청서, 복명서, 훈련일지 등 주요 문서에 대한 체계적인 작성 방식을 안내했다. 또, 장애인 국가대표 트레이너 출신 강사가 진행한 스포츠테이핑 실습 강의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신체 상태와 상황에 맞는 테이핑 기법과 응용 방법을 전수받기도 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임체육지도자분들은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실천가들"이라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지도 전문성을 동시에 높이고 지도자 간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폴란드 장애인체육협회 PZSN 'Start'와 국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4일(현지시간) 폴란드 Mausz 패럴림픽 트레이닝센터에서 백경열 사무처장과 우카시 셰리가 PZSN 'Start'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체육 분야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선수·지도자의 성장을 도모하고, 포용적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로써 양 기관은 합동훈련을 비롯해 국제대회 참가 및 스포츠 문화교류, 전지훈련 협력,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선진 시스템 공유 등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PZSN 'Start'와 국제 교류를 통해 경기도의 장애인체육 발전은 물론 세계 속에서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며 "장애인체육을 통해 경기도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체육의 세계화를 선도하려는 전략적 행보"라고 자평했다. 한편 PZSN 'Start'는 1952년 설립된 폴란드의 장애인체육협회다. 폴란드 내 장애인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폴란드패럴림픽위원회(Paralympic Committee of P
경기도가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금메달 8개를 수확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대표선수단이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서 금 8개, 은 7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 홍성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선수 95명(장애인 63명, 비장애인 32명)과 보호자·임원 45명을 파견했다. 도 선수단은 수영, 배드민턴,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조정, 볼링, 당구 등 8개 종목에 출전해 화합과 우정의 경쟁을 펼쳤다. 도는 조정 종목에서 2관왕 두 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최인미와 김민희는 조정 500m 개인전에서 각각 시작장애와 비장애 부문에서 패권을 안은 뒤 여자 500m 어울림 단체전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나란히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다. 이밖에 조정 여자 500m 개인전 지적장애 부문에서는 김태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정 남자 500m 어울림 단체전에서는 김진혁-박범열 조가 정상에 올랐다. 또 배드민턴 휠체어통합 남자 4인조전에서는 강진용, 이장우, 윤종욱, 주영철로 팀을 결성한 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조용호(민주·오산2)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장애인 스포츠등급분류 심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스포츠등급분류 심사는 장애 수준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 절차로, 장애인 선수들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제도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등급분류사는 약 250여 명에 불과한 데다, 지역별 배치나 관리 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불어 종목별·장애유형별로 심사 기준이 상이하고, 일정 기간마다 반복 심사를 요구하는 종목도 있다. 혼자서 이동이 불가능 하거나, 생업과 체육 활동을 병행하는 장애인 선수들에게는 경제적·물리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조례는 장애인 선수가 대회 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스포츠등급분류 심사'에 대해 경기도가 검사비, 교통비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조용호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이 검사비와 이동 부담 때문에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장애인 체육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위원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날 금메달 12개를 수확하며 금빛 행진을 예고했다. 도는 13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금 12개, 은 7개, 동메달 5개 등 총 24개 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안서준(평택 에바다학교)은 역도 종목서 3관왕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안서준은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남자초등부 70㎏급 스쿼트 OPEN(지적장애)서 72㎏을 성공해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은 뒤 데드리프트서 85㎏을 들어 올려 패권을 안았다. 안서준은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기록을 합한 합계에서 157㎏을 기록, 길규혁(울산시·137㎏)과 양현성(대전시·70㎏)을 가볍게 누르고 3관왕을 완성했다. 또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수영 종목서는 김재훈(용인 고림중)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다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훈은 남중부 자유형 100m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57초49로 고정엽(용인 도현중·1분02초43)과 최지안(충북·1분02초64)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후 김재훈은 남초·중·고 400m 계영 S14서 김규민(용인다움학교), 유지원(안산 고잔고), 이도건(용인 흥덕중)과 팀을 꾸려 경기
장애인 수영에서 한국신기록 5개를 보유한 김미리가 인생 3막을 준비한다. 김미리는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수영 여자부에서 4관왕에 올라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장애인체육계의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전국대회 경쟁력을 입증했고, 제43·44회 대회서는 2년 연속 4관왕을 달성, 경기도의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 4연패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여자 자유형 50m S10(지체장애) 선수부에서는 30초34를 기록하며 13년 만에 한국신기록(종전 30초48)을 경신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수영에 입문한 김미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던 유망주였다. 이후 2021년 전 클라이밍을 즐기다 떨어져 척수골절을 입고 장애판정을 받았고, 장애인 수영선수로 활약하며 수 많은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올해 장애인체육대회서는 물살을 가르는 김미리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장애인 선수로 활약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스포츠 등급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김미리는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김미리는 "
‘우리는 움직입니다’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장애인체육활동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장애인체육활동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장애인체육회 중 최초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7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응모된 작품에 대해 온라인 대국민투표와 두 차례에 걸친 온오프라인 전문가 심사로 엄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우수상 3편, 장려상 4편 등 총 1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배유미 씨가 출품한 ‘우리는 움직입니다’가 선정됐다. 배유미 씨의 ‘우리는 움직입니다’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내용을 완성도 있게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정재훈 씨의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와 문진성 씨의 ‘함께 체육활동을 하는 동료’가 각각 수상했고, 우수상은 유은봄 씨의 ‘너도 같이 할래?’와 김보균 씨의 'Anybody can dance’, 정고운 씨의 ‘Beyond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3 장애인 체육활동 영상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영상 공모전 대상으로 ‘우리는 움직입니다’라는 작품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들의 플레이그라운드’를 주제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활동으로 교류하는 순간, 장애인체육활동 증진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담을 작품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공모전에는 총 57개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차 예선 심사를 통해 21점을 선별했고, 대국민 투표와 영상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합산해 입상작을 가렸다. 공정하고 까다로운 심사 결과 주제 적합성과 작품 완성도, 창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리는 움직입니다’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와 ‘함께 체육활동을 하는 동료’가 뽑혔으며 우수상은 ‘너도 같이 할래?’, ‘Anybody can dance’, ‘Beyond Limits! 휠체어, 파도를 오르다’ 등의 작품들이 선정됐다. 입상팀 모두에게는 도장애인체육회장상이 함께 수여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