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엽(수원 곡정고)이 제4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남종엽은 23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32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 김주영을 상대로 8-0으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자유형 72㎏급 결승에서는 송채현(경기체고)이 정예원(서울 청량고)을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12-8로 앞선 상황에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는 정종현(수원 수성중)이 조민성(서울 보문중)에게 12-2,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45㎏급 결승에서는 연세언(용인 문정중)이 정회식(수원 수일중)을 8-4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48㎏급에서는 최재민(평택 도곡중)이 이승현(전남체중)에게 폴패를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자유형 110㎏급 장준혁(성남 문원중)과 남중부 자유형 60㎏급 김동현(도곡중)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정종현 교수가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사장에 새로 취임한 정종현 교수의 임기는 2020년 8월부터 2년간이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마음과 몸의 상호작용과 신체질병에 따른 정신건강의학적 문제를 연구하고 진료하는 전문가들의 학술단체다. 정종현 교수는 그동안 한국정신신체의학회의 총무이사, 학술이사, 교육이사, 스트레스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또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정신신체의학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과 활동을 인정받았다. 신임 이사장 정종현 교수는 “정신신체전문가과정 및 임상뇌파전문가과정을 공고히 하고, 정신신체의학총서제작,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종현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을 비롯해 진료협력센터 및 암스트레스클리닉 센터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경기남부지부학회 회장, 대한정신약물학회·대한우울조울병학회·한국수면학회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