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를 통칭하는 청년기는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다. 꿈에 다가가는 청년들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난관을 겪으며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청년들의 고충과 절망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 중심의 바람이 불고, 청년의 바람이 이뤄지도록 돕는 ‘청년바람지대’를 만들었다.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수원청년지원센터 ‘청년바람지대’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청년정책을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면서다. 같은 해 4월 ‘수원시 청년기본조례’가 제정됐고, 6월에는 청년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안이 수립했다. 이어 10월에는 청년지원책들을 집행할 수원시청년지원센터를 조직해 수원형 청년정책의 틀을 잡았다. 이렇게 문을 연 청년바람지대는 개소 후 지난 5년간 청년의 발걸음에 속도를 맞췄다.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소모임을 지원하는 ‘소소한 일상’, 청년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창한 상상’ 등을 통해 청년들의 청년다운 사회참여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한지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가 장애인 청년과 위기청년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1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사무실에서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청년과 위기 청년의 사회참여 및 생활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공감연대와 체결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 및 사업 발굴 ▲상호 사업 및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 협력 등이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10월 20일 팔달구 행궁로에 개소해 청년 활동지원을 위한 공간대관 사업, 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 온라인 플랫폼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왕건 청년지원센터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수원시 청년을 대상층으로 하는 청년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및 위기가족을 대상층으로 하는 공감연대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간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청년을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에도 빛난 수원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열어 감동을 선사한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오는 11일 세 번째 ‘청년터전(展)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수원시청년지원센터(www.swyouth.kr)·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서 전시 영상을 볼 수 있다. 수원 청년들의 노력의 결실이 담긴 이번 전시회는 지난 1·2회 전시에 참여한 청년 작가와 대학생들이 모여 ‘動心(동심) 그리고 談話(담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7월 20일 '思索(사색) 그리고 與談(여담)'을 주제로 첫 전시회를 열었고, 8월 12일에는 ‘和答(화답) 그리고 話答(화답)’을 주제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기획자 천지수 티엔아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수원 청년들과 함께 우리의 터전, 환경에 대해 고민했다”며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