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무능력인 줄 알았는데…세상 구해낼 ‘내일은 초인간’
내일은 초인간/김중혁 글/자이언트북스/304쪽/14,000원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초능력으로 마침내 세상을 크게 웃게 할 특별한 초인간들이 온다! ▲김중혁이 소개하는 시리즈 1권 ‘내일은 초인간 : 유니크크한 초능력자들’ 공상우는 남들보다 유독 긴 팔 때문에 놀림거리가 되기 일쑤였고, 그래서 팔을 감추듯 자신을 감추는 데 익숙하다. 민시아는 평생 도망쳐야 할 운명 속에서 누구도 자신을 잡지 못하게 빠져나가는 법을 삶에서 익히고 있다. 장애물을 두고 쫓고 쫓기면서 쫓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빨리 상대를 태그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월드 체이스 태그WCT’ 대회에 각각 프로페셔널 경기와 아마추어 경기에 참가한 두 사람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그날 팔이 늘어나는 공상우의 능력을 알아본 유진은 그에게 ‘초인간클랜’의 명함을 건넨다. 공상우와 민시아는 명함에 적힌 웹사이트에 들어가 초인간클랜에 대한 소개 영상을 보게 된다. 강한 호기심을 느낀 민시아의 적극적인 권유로 두 사람은 초인간클랜의 정기 모임에 함께 참석했다. 그 곳에서 모든 날의 요일을 외우는 정인수와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 이지우, 미세한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오은주, 정지 시력이 탁월하게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