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와 신선함으로 기존 감독들을 견제하고 다양한 전술보다 확실한 플랜 A·B·C를 앞세워 승격하겠습니다.” 위기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소방수로 ‘제10대 감독’에 취임한 변성환(44)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변 감독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수원과 같은 큰 구단의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준비하다 보니 축복 같은 일이 나에게 왔다”라며 “나의 철학을 선수들에게 잘 이식해서 우리의 목표인 승격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감독은 팀을 이끌 원칙에 대해 “선수들에게 소통, 인성, 규율, 원팀의 4가지 키워드를 줬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소통은 일이 생기면 내부에서 서로 신뢰하면서 해결하자는 것이고 인성은 좋은 축구선수보다 좋은 사람이 되자는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규율은 자유를 보장하되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는 순간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것이고, 내가 아닌 우리가 되자는 뜻에서 원팀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과 K리그 구단 선수들을 다루는 방식은 다르다. 연령별 대표팀은 개인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 미래의 A대표팀 자원을 만드는 게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에 송문희(55)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사가 선임됐다. 경기문화재단은 6월 1일자로 송문희 신임 관장이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송문희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를 시작으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비상임), 한국정치평론학회 이사, 동아시아연구원 선임연구원, 통일연구원 연구원, 더공감여성정치연구소 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전략문화연구센터(CSCS) 연구위원, 한국공유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사,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정치지역분과위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대구카톨릭대학교 외래산학협력교수로 재직 중이다. 송문희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입시경쟁에 내몰리기 전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맡으며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행복한 경기도,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많아지는 경기도를 지향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3일 제8대 상임이사로 박찬열 전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이사가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신임 상임이사는 교육학 박사로 청소년활동 전문가이다. 2000년 노원청소년수련관 근무를 시작으로 청소년분야 경력만 20년 이상이다. 또한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 평가위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이사, 서울디지털대학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찬열 상임이사는 “혼자 꿈꾸면 한낱 평범한 꿈이지만 모두가 함께 꿈꾸면 그것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다”라며 “수원시청소년재단 직원들과 함께 수원시 청소년 행복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 제6대 김혁수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취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단국대학교에서 문화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사업단장,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초대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공기관에서 활동하며 문화재단 경영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용인시장실에서 신임 김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용인특례시 문화예술 분야에서 질적 변화를 이뤄 도시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대표이사는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구현에 일조하도록 용인문화재단 임직원과 함께 용인특례시 문화예술의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안산시장)는 이종걸 전 안산시축구협회장이 제4대 대표이사에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종걸 대표이사는 명지대학교 축구선수 출신으로 안산시축구연합회와 안산시체육회 자문위원, 안산시 청소년수련관 이사, 안산 상록경찰서 인권위원 사무총장, 안산시축구협회 회장 등을 겸임했으며 2018년부터 약 2시즌 동안 안산 그리너스FC 단장으로 활약했다. 구단주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종걸 대표이사는 축구 및 프로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프로축구 실무에 밝아 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라고 전했다. 이종걸 대표이사는 “안산 그리너스FC의 대표이사로 다시 축구계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 그리너스FC가 활기차고 건강한 구단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한상욱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 교수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그의 임기는 2023년 9월까지 2년이다. 한상욱 교수는 2011년 대한위암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학회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Gastric Cancer가 SCI 등재지가 되는데 공헌한 바 있다. 또 2014년 학술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한위암학회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시켰으며, 현재 아주대병원 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대한위암학회는 1993년 연구회로 시작해 1996년 정식 학회로 출범했다. 2014년부터 연차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KINGCA)’로 확장,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39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등록해 역대 최대 등록자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 제7대 청장으로 김남현(57) 치안감이 13일 취임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화상간담회를 통해 지휘부와 소통하면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357만여명 경기북부 주민들의 안전을 담당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다”며 “올해 상반기는 수사권 개혁 안착, 자치경찰제 시행 등 경찰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중요한 시기였고 15만 경찰 모두가 개혁과제 이행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치경찰제의 정착이 최우선 과제다. 보이스피싱 근절 활동과 교통종합 개선계획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사활동을 펼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매순간 진심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진정성·공정성·책임감 있는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의 민원과 사건·사고를 대해달라”며 “동료들 간의 화합을 저해하고 업무효율을 떨어뜨리며 국민의 경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권위주의·불합리·부조리 등 낡은 폐습이 있다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맹목적 인내와 희생, 구태의연한 관행을 강요하는 문화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며 “갈등과 반목이 없는 상호 존중과 배려의 경기북부경찰
아주대병원은 김철호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김철호 교수의 임기는 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999년에 창립된 학회로 ‘소아의 귀, 코, 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증진’을 미션으로 한다. 소아 관련 이비인후과 임상 및 연구역량강화, 다른 소아분야학회와의 교류증진, 관련 의료정책 제안, 세계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서의 핵심역할 수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매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회원 수가 1000명에 이른다. 김철호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 3~5대를 역임하고, 지난 2년간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김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두경부암, 갑상선암, 음성질환으로 2002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첨단의학연구원장,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두경부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미국 메모리얼 슬로엔 케더링 암센터에서 연수하고, 테네시 주립대학 Environmental carcinogenesis Lab 교환교수를 지냈다. 대외적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교
김정함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이 1월 1일 ‘제39대 수원소방서장’으로 취임한다. 김정함 서장은 경기 안양출신으로 1982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한 이래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연천·포천소방서장,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재난예방과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서장은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지도력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공직자로 유명하다. 또 화재현장과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갖춘 타고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직원 간의 화합과 단결로 소방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제35대 경기남부보훈지청장에 국가보훈처 김남영(사진) 부이사관이 취임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취임식은 하지 않은 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82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남영 지청장은 국가보훈처 단체협력과장,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공훈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소통과 화합을 중시해 조직 내 분위기 개선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경기남부보훈지청에 취임하게 돼 큰 영광이며, 앞으로 보훈가족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람중심, 현장중심의 든든한 보훈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