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 있는 삼성서비스센터 엔지니어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성남시 수정구 모란역 인근 삼성서비스센터에서 엔지니어인 상담원 A씨(30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B씨(40대)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흉기를 미리 소지한 채 범행했으며, A씨의 목과 어깨 등을 7~8차례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센터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낮 12시 45분쯤 센터 인근에서 B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검거 당시 횡설수설하고 있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흉기에 찔린 엔지니어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평소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던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0일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8일 화성시 봉담읍 주거지에서 70대 시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함께 있던 다른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어머니가 집안일로 잔소리를 해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