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의 큰 잔치, 제17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탁구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천시와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단연 2관왕을 차지한 김태종(아주대)이다. 그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단식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며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김태종은 단식 YB 남자 1부 결승전서 장현준(인천대)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남자대학부 단체전에 출전한 김태종은 정우영, 김윤성, 김수호와 함께 아주대 팀으로 출전해 결승에서 고려대를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2관왕에 올랐다. 서울대 강명진과 카즈네(일본)도 나란히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강명진은 단식 YB 남자 3부 결승에서 하선우(인하대)를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카즈네는 단식 YB 여자신입생부 결승서 서수민(아주대)을 완파하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단식 혼성 3~4부서는 백승윤(타그로타그로)이 최권휘(공감탁구)를 제압하고
올해로 17회를 맞는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3월 1일 개막한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과천 토리아배 탁구대회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식, 단체전 2개 종목에서 22개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단식 종목은 예선리그전을 진행한 후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에 참가하는 팀들은 선리그전을 치른 뒤 토너먼트에 돌입,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단, 단식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는 단체전에 참가할 수 없다. 토리아리배 오픈 탁구대회는 풍성한 상금과 상품도 마련돼 있다. 단식 종목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상장, 라켓, 가방이 주어지고 단체전 우승팀은 상금 5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상품, 상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밖에 대회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은 물론 개회식 마지막 순서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어 경기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로 대회의 묘미를 더했다. 한편 토리아리배 오픈 탁구대회 개회식은 3월 2일 오전 11시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
“제가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당시만 해도 일본이 세계 탁구를 재패하던 시기였어요. 1964년 제7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을 때 언젠가 일본을 꺾겠다고 다짐했어요. 이번에 그 기회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2024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예고한 전 탁구국가대표 박종열(85) 씨는 “세계대회에서 꼭 한 번 우승 하고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적인 명예도 있지만, 국위선양도 할 수 있고 우리나라 최고령 우승자로 기록되며 이슈를 만들 수 있다. 이로 인해 탁구의 저변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40세 이상의 개인자격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대회로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진행된다. 박종열씨는 85세 이상이 참가 가능한 최고령부 단식에서 세계 정상을 노린다. 85세의 박종열 씨가 아직도 라켓을 놓지 않는 이유는 탁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선수시절부터 가슴속에 품고 있던 꿈 때문이다. 그는 “선수 시절 일본은 넘기 힘든 높은 벽이었다. 그때 ‘은퇴하고 보자’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것이
수원특례시청이 2023 추계 회장기실업탁구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5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내셔널리그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양산시청에게 종합 전적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8강에서 대전시설공단을 종합 전적 3-1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수원시청은 4강에서 화성시청을 종합 전적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수원시청은 1단식에서 김종화가 상대 이영은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2단식에서 김유진이 양산시청 이다경을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하고 승부의 균형을 맞춘 수원시청은 3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이영은-박민주 조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점수 3-2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수원시청은 4단식에서 곽수지가 양산시청 박민주를 세트 점수 3-2로 누르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주현과 김하은(화성시청)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박주현-김하은 조는 1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윤효빈-심현주 조(미래에셋증권)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3-11 12-10 11-9 9-11 11-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박주현-김하은 조는 전날 여일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8강에서 최해은-이다은 조(한국마사회)를 세트 점수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른 박주현-김하은 조는 준결승에서 같은 화성시청 소속 지은채-김하나 조를 세트 점수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 오른 박주현-김하은 조는 윤효빈-심현주 조에 첫 세트를 손쉽게 내준 뒤 2세트와 3세트를 접전 끝에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지만 4세트를 접전 끝에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박주현-김하은 조는 마지막 5세트에서 팽팽한 승부 끝에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11-9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형석 화성시청 감독은 “전날 단체전에 이어 오늘 복식에서 우승해 기쁘다”라면서 “사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의 간절함과 파이팅으로 우
파주 문산수억중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최성민 코치가 이끄는 문산수억중은 29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문성중을 상대로 종합전적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문산수억중은 지난 4월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와 6월 ‘제61회 회장기 전국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이 됐다. 1복식에서 김하늘-정예인 조가 문성중 이다혜-김은서 조와 풀 세트까지 가는 혈투를 벌이며 세트 점수 3-2로 승리해 기선을 잡은 문산수억중은 2단식에서 김은서가 상대 김하늘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패한 데 이어 3단식에서도 정예인이 문성중 이다혜에게 세트점수 0-3으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문산수억중은 4단식에서 이유빈이 김소희를 상대로 세트 점수 3-0 승리를 거둬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5단식에서 이채윤이 문성중 윤서하를 세트 점수 3-0으로 물리쳐 극적으로 우승했다. 최성민 코치는 “아이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특히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멋진 승리를 거둔 아이들이 대
황혜영(서명덕탁구클럽)이 2023년 수원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황혜영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A그룹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우성민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황혜영은 여자부 단체전 A그룹 결승에서도 고영미, 박진희와 팀을 꾸린 서명덕탁구클럽이 김택수탁구클럽을 꺾고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단체전 A그룹 결승전에서는 서명덕탁구클럽이 김택수탁구클럽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단체전 B그룹 A팀에서는 푸른숲이 어울림탁구동호회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남녀부 B그룹 B팀에서는 김택수탁구클럽과 청솔이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자 챔피언부 결승에서는 박성용(신탁동)이 최리군(수원한마음동호회)을 꺾고 우승했고 남자부 A그룹 개인전에서는 육지백(엘리트탁구클럽)이 김주현(서명덕탁구클럽)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부 B그룹 개인전에서는 이철우(김현수 탁구아카데미)가 류준선(서명덕탁구클럽)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B그룹 결승에서는 최유정(이범형탁구클럽)이 안춘자(김택수탁구클럽)를 누르고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15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예선리그를 거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대학YB 여자부에서는 송주하(한양대)가 같은 학교 소속 김보미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대학YB 남자1부에서는 김시원(선문대)이 정상에 올랐고 이태주, 김기찬(이상 홍익대)은 각각 대학YB 남자2부와 3부에서 우승했다. 대학YB 남녀신입생부에서는 김태우(고려대)와 정채현(연새대)이 배민상(홍익대)과 정윤아(동덕여대)를 따돌리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토리부 하종건(과천동호회), 아리부 조경순(과탁센), 혼성3/4부 서충신(안양탁구클럽), 혼성5부 박남규(리베로스포츠), 혼성6부 A팀 국연호(으랏찻차), 혼성6부 B팀 김금성(핑퐁플렉스), 혼성6부 C팀 서찬영(처음본사이들), 혼성6부 D팀 이근복(한우리)이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자5부에서는 박미라(미라클)가 소속 팀 없이 개인으로 출전한 이나영을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여자6부 B팀에서는 정민경(블핑)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