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터닝포인트, 화성특례시장배 전국E스포츠대회 LOL 우승
'터닝포인트'가 2025 화성특례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터닝포인트는 7일 화성반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LOL 챔피언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FURY!'를 세트 점수 2-1로 꺾고 우승했다. 터닝포인트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 원, 화성특례시장배 상장이 수여됐다. 터닝포인트는 1세트 초반 3000골드 차로 뒤졌다. 그러나 12분쯤 현상금이 걸려 있던 상대 탑라이너 나현준에게 첫 데스를 선사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19분쯤 벌어진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분위기를 가져왔고 주도권을 유지하며 FURY!의 넥서스를 터트렸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FURY!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트에 돌입한 터닝포인트는 2분쯤 상대 블루 진영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월딜러 김태현이 2킬 1도움을 올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끊었다. 하지만 14분쯤 열린 소규모 교전에서 FURY!에게 2킬을 내주며 주춤했고, 1분 뒤 협곡의 전령 앞에서 치러진 한타에서 패하며 큰 손해를 봤다. 이후 치열한 공방을 이어간 양 팀의 운명은 27분 바론 앞에서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