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이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7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형수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환자 중심 의료 강화와 미래 의료 혁신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35년 장기근속자 장현희 수술실 간호사 등 총 145명의 장기근속자에게 포상이 수여됐으며, 각 부서에서 모범적인 직무 수행과 헌신을 보여준 교직원에게도 모범직원 및 공로상이 전달됐다. 또 병원 발전에 기여한 봄빛병원, 인산의료재단 메트로병원,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 등 협력 병원과 후원단체 5곳에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27년 동안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왔다"며 "팀 기반 진료체계를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병원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1년간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팀 기반 진료 협력 강화와 진료 프로세스 정비를 통해 경기 서남부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한림대성심병원이 2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평촌청소년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평촌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헤르만 네케 작곡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로 시작됐으며, '아름다운 세상', '미녀와 야수', '캐리비안의 해적' 등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 OST가 울려펴졌다. 경쾌한 오프닝 곡 위에 다양한 악기의 합주가 더해지며 병원을 따뜻하고 산뜻한 선율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을 빛낸 평촌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안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2019년부터 정기연주회와 지역 봉사 연주, 교류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달 9일에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하며 진료와 치료 중심의 공간을 넘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24일 제2별관 5층에서 블루로빈㈜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와 블루로빈㈜ 박재흥·허성문 공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현재 MAX 얼라이언스 AI 로봇 분과에서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의료·가정 환경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세부 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책과제 수행과 연계해 병원과 가정 환경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표준 모델을 개발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실제 의료서비스 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맞춤형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피지컬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의료 현장 데이터 수집 환경을 구축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M.AX 얼라이언스 기반의 병원·가정 환경 맞춤형 실증 시나리오 공동 기획 및 고도화 ▲실제 운영 데이터 기반 피지컬 AI 기술 고도화 ▲의료서비스 적용 가능성 검증 체계 구축 등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달 30일 이라크 나시리야 심장센터(Nasiriya Heart Center of Iraq) 의료진이 병원을 방문해 에크모(ECMO) 기반 중증환자 케어 시스템과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obile ICU) 운영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주관한 해외 의료진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라크 의료진의 중증환자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살완 카흐탄 병원장을 비롯해 흉부외과, 마취과,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실·수술실 의료진과 행정 인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의와 현장 견학을 통해 에크모 장착 환자 관리 과정과 병원 간 중증환자 이송 체계를 직접 살펴봤다. 특히 ‘움직이는 중환자실’로 불리는 중증환자 전담구급차에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시스템은 에크모를 장착한 중환자가 병원 간 이송 중에도 안정적으로 생명 유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병원 내 치료를 넘어 이송 단계까지 중증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 의료진은 "한국형 중증환자 케어 모델이 이라크 의료 현장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교류가 이라크 의
정상 혈압보다 살짝 높은 '상승 혈압(Elevated Blood Preesure)' 단계에서도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이민우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교신저자)를 비롯해 정영희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김종욱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해 혈압과 치매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4년 유럽심장학회(ESC)가 고혈압 기준을 강화하며 새롭게 도입한 '상승 혈압' 구간의 임상적 위험성을 대규모 인구 집단에서 입증한 첫 사례다. 그동안 고혈압이 치매의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었지만, 정상보다 높고 고혈압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는 '고혈압 전 단계'의 치매 위험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부족했다. ESC는 최근 약간 높은 혈압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해 2024년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고혈압 전 단계(수축기 120~139mmHg 또는 이완기 70~89mmHg)'를 ‘상승 혈압’으로 정의해 적극적인 관리를 권고했다. 연구팀은 2009~2010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국제척추학회(ISASS)와 대한척추신기술학회의 주최로 2023 아시아·태평양 척추신기술학회 정기 학술대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국제척추학회(ISASS)는 약 80개국 3000명 이상의 경추·척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척추학회다. 한국은 2004년 지역 챕터로서는 첫 번째로 가입해 척추 수술의 신기술과 지식을 국내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한림대성심병원 김석우 교수가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년 제23차 ISASS 정기 학술대회’에서 ISASS 세계 총괄이사로 선출된 후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척추 수술 혁신이라는 목표 아래, 278편의 초록이 발표되며 20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척추 수술 분야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척추 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열띤 토론도 열릴 예정이다. ISASS를 대표해 전임 회장 Massimo Balsano 교수를 비롯해, 현 회장 Michael Y. Wang 교수 등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15개국 44명 석학의 심포지엄 세션과
한림대성심병원은 정형외과 유제현·곽대경 교수 연구팀이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고관절학회는 고관절 주위 질환 및 골정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연구·발표하는 학술단체다. 유제현·곽대경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불안정성 하경부 대퇴골 전자간 골절이나 금속정 고정술 후 고정 실패 후 무시멘트 양극성 반치환술 시행 시 긴 스템이 필요한가?’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기존 수술은 고도의 술식을 요하고 충분한 고정력도 얻기 어려웠다. 수술은 긴대퇴스템(Stem)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 출혈량 및 수술 중 골절의 위험 등이 증가했다. 유제현·곽대경 교수 연구팀은 대퇴골 소전자 부위에서 예방적 환형 강선 고정술과 ‘기존 일차성 스템이나 보다 짧은 대퇴스템(mid-short stem)’을 사용해 스템 침강이나 이완 소견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또 유제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 환자에게 예방적 환형 강선 고정술과 함께 일차성 치환용의 기존 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 유 교수는 “이 연구가 환자들에게 어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비인후과 홍성광 교수가 최근 대한평형의학회에서 주최한 제44차 춘계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평형의학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원상 평형의학상은 한국 평형의학 발전에 공헌한 고(故) 이원상 교수의 공헌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어지럼 및 평형의학 분야 연구 업적이 우수한 회원을 심사해 수여한다. 2019년 처음 제정돼 서울의대 신경과 김지수 교수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6명이 수상했다. 홍성광 교수는 평생 논문 업적과 봉사 기여도 등 어지럼증 분양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 제3회 이원상 평형의학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두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안구의 움직임과 영상학적 분석 연구를 통한 결과를 발표해 2016년 포스텍 생물학 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으며 이후 가상현실과 멀미의 뇌공학적 융합연구 등을 활발히 수행했다. 한편, 홍성광 교수는 현재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겸 한림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 뉴로이어즈의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재직 중이다.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어지럼증 검사모듈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림대성심병원은 강희정·노주혜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제42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수혈학회는 1982년 설립돼 국내외 수혈의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수혈의학 연구 및 학술 활동을 격려하고자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연구 성과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강희정·노주혜 교수 연구팀과 안전성평가연구소 황정호 박사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급성 실혈을 유발한 비인간 영장류 모델에서의 혈청학적 반응 분석(Circulating Humoral Mediators in Nonhuman Primate Model of Controlled Blood Los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비인간 영장류 급성실혈 모델에서의 생물학적 변화를 조명하며 이종 혈액제제 등 새로운 혈액대체제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종(異種) 혈액제제란 돼지나 침팬지 등 다른 종의 혈액을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게끔 가공하는 것으로, 최근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수혈가능 연령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 혈액 대체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구팀은 비인간
한림대성심병원은 7월 31일까지 중증도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캔(ICAAN: 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캔’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현 상황 평가, 전문가 상담 및 교육, 행동 교정 등을 통해 체중 조절을 돕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총책임을 맡고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0~14세 연령의 중증도 이상 비만이 있는 아동·청소년으로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첫 검진을 진행한 후 적극적 중재 12개월, 유지기 6개월로 총 18개월 동안 참여하게 된다. 의료진 및 전문가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체중조절 가이드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프로그램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1:1 전문의 상담 ▲영양 평가 및 상담 ▲정기 교육자료 제공 ▲생활습관 모니터링으로 진행된다. 무작위 배정으로 중재군으로 선정되면 ▲비대면 화상 운동 교육 ▲1:1 화상 동기강화 상담 등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