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이 시민거리극 ‘컴온스테이지’ 공연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시민거리극 ‘컴온스테이지’의 주요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댄스 ‘동백꽃 춤 필 무렵’에는 7살 어린이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커뮤니티 댄스란 사회적으로 공통분모를 지닌 다양한 사람들이 춤을 통해 정체성을 표현하고 삶의 즐거움을 얻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소속감을 경험하고 있다. 재단은 서울예술대학 무용학과와 협력해 매주 화·토요일에 안무를 지도하고, 시민들의 연습을 위해 해돋이극장 대형연습실 공간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축제 인재 양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안산거리극축제학교 공간(共間)’에도 시민들의 참여가 뜨겁다. 수강생들은 5번의 수업을 거쳐 거리예술과 거리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콘텐츠를 기획하게 된다. 자유로운 조별 토론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로 전시 또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거리극 ‘컴온스테이지’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커뮤니티 댄스 동백꽃 춤 필 무렵’과 ‘안산거리극축제학교 공간(共間)’에는 거리예술과 축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 6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올 시즌 데이터 기반의 전력분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t는 2022년 나도현 데이터 기획팀 팀장이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전력 강화를 강조했다. 나도현 단장의 운영 철학은 ‘후(後)런트’로 팀 전력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선수단 뒤)에서 아낌 없이 지원하는 것이다. 20년 이상 프런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나 단장은 자신의 경력을 토대로 현장과 프런트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있다. kt 프런트는 나 단장의 이같은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이 부진했던 외국인선수를 발 빠르게 교체하며 타 구단들의 구애를 받았던 타자 앤서니 알포드와 투수 웨스 벤자민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알포드는 장타력과 빠른 발로 kt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있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제 몫을 하고 있으며, 박병호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kt 타석에 힘이 됐다. kt에서 유일한 좌완 투수인 벤자민은 선발로 점차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현재 리그 3위인 키움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0.78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kt 프런트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적극적인 트레이드로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