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가 시범경기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발표했다. kt위즈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전했다. kt는 이강철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3명을 비롯해 선수 9명 등 1군 선수단에서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캠프 종료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강철 감독의 격리는 15일 해제될 예정이며, 12~14일 열리는 경기에선 장재중 배터리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가 중단되는 등 국내 배구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과 인천 흥국생명에서 각각 선수 1명씩,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코치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미 7명이 집단 감염된 김천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이날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3명, 도로공사 9명, 대전 KBC인삼공사 7명 등 총 21명으로 늘었다.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은 이날 추가 확진자를 파악하고자 선수단 전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배구연맹은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여자부 정규시즌 일정 진행을 중단했다. KOVO는 두 구단 이상에서 출전 가능 선수가 12명을 밑돌면 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매뉴얼에 규정했다.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의 출전 가능 선수는 12명 미만이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릴 예정이던 여자부 경기는 취소됐다. KOVO는 오는 21일 여자부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리그 재개 날짜는 정해졌지만, 다른 구단에서 확진자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인 아이스하키와 청각 컬링이 전면 취소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아이스하키에서 선수 1명, 청각 컬링에서 종목 관계자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두 종목의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장에 있던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귀가 조처했고 확진자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초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66명(선수 481명, 임원 및 관계자 485명)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등 7개 종목에서 경쟁할 예정이었다. 본 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지만 아이스하키와 컬링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일정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7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렸다. 그러나 두 종목에서 모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0일부터 열릴 예정인 휠체어컬링은 이날부터 선수 및 관계자들에 대한 신속 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진행해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현대건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현대건설은 지난 6일 선수 중 1명이 목이 아파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데 이어 7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고 다른 선수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6~8일 사이 코치진과 선수, 구단 직원에 대해 PCR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세번째 확진 선수가 또 나왔다. 현대건설은 3명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 인원은 모두 음성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9일 오전 3차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경북 김천으로 이동해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방문 경기를 치른다. V리그는 각 구단에 출전 가능한 선수 12명이 있으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현대건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9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26승 1패, 승점 76점으로 정규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V리그 단일 시즌 여자부 최다 승점,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9일 도로공사전에서 승리하면 V리그 여자부 최다인 15연승 기록도 작성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충분히 훈련하지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7일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가 연기됐다. KBL은 7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정규리그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KBL은 "인삼공사 코치진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방역 당국이 선수단 전원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삼공사 선수들은 현재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는 8일 나올 예정이다.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 12일 오후 3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삼공사와 전주 KCC의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단 삼성 썬더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더 발생했다. 1일 용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농구단 내 선수 1명, 지원스태프 1명, 코칭스태프 1명 등 총 3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수 검사를 실시, 추가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역당국은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훈련하는 과정에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썬더스는 휴먼센터에서 훈련을 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 10여 명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후 2차 진단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 썬더스는 집단감염으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2021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K리그 1 소속 성남FC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12일 성남은 하루 전 1군 코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선수단 내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선수 2명과 스태프 6명 등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 자가격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남 선수단이 대거 코로나19에 감염돼 리그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성남은 훈련 마지막 날 1군 코치가 양성 결과가 나와 추가 확진자 발생을 우려, 11일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추가로 7명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리그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지난 14~17 라운드 4경기를 코로나19로 연기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교육청 산하 기관 소속 직원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산교육지원청 직원 A씨는 주거지 인근 상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5일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교육지원청 산하 Wee센터 소속 직원 B씨도 의심 증상을 보여 자발적으로 검사를 실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각 교육지원청은 청사와 센터를 일시 폐쇄한 뒤 소독을 진행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앞서 지난 5일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직원 C씨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C씨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남부청사 감사관실 직원의 배우자로, 당시에 받은 첫 검사에선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진행한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가 지속 확산되자 도교육청은 남부청사 감사관실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주일째인 이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차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지만, 코로나19 잠복기가 2주일인 만큼 선제적으로 2차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0명 발생했다. 성남시 한 중학교에서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어 지역 감염 확산의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4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50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2만9169명을 기록했다. 지역 발생 146명, 해외 유입 4명 등이다. 전국은 이날 5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주말 효과로 다소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5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 한 중학교에서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일 2학년 학생 2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같은 학년 5명과 가족 2명 등 7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44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며, 오는 16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남양주시 한 기사식당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직원 6명과 사장 부부 2명이다. 지난 1일 직원의 확진 이후 2일 가족과 식당 사장의 자녀 2명이 추가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포천의 한 창호 제조업체와 관련해서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이 더 감염됐다. 지난달 30일 이후 도내에서
수원지법은 안산지원 시흥등기소 환경관리원 1명이 3일 오전 9시쯤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직원은 전날(2일) 몸살과 미열 등 증상이 나타나자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당 등기소는 이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은 직후 즉시 등기소 청사 건물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 모든 직원에게 자신이 거주하는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해 향후 밀접접촉자 격리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