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2025시즌 창단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지난 29년간 사용된 유니폼들을 오마주한 디자인으로, 구단의 유산인 빗살무늬 날개 패턴과 전통적인 청백적 색상을 반영했다. 이는 수원삼성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익숙한 감성을 전달한다. 또 원단에 엠보싱 가공을 적용해 수원 엠블럼과 30주년 로고를 마름모 패턴으로 표현했으며, 후면부 상단에는 30주년 기념 로고를 부착해 상징성을 더했다. 아울러 옆구리 부분에는 빗살무늬 날개 패턴을 새롭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한편 30주년 기념 유니폼의 판매 일정은 추후 공식 쇼핑몰 블루포인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경기도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명작컬렉션 무(舞)’를 선보인다. 경기도무용단은 우리 춤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1993년 창단됐다. 이후 정재, 전통, 창작무용 등 연간 100회가 넘는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중동, 아시아, 북미 등 해외 유수 공연장에서 우리 춤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역대 경기도무용단 감독들이 직접 참여해 과거와 현재, 너와 나를 넘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 경기도무용단은 총 6명의 예술감독과 역사를 함께 했다. 1대 故정재만 예술감독, 2대 김근희 예술감독이 우리 춤의 보존과 계승에 힘썼다면, 3대 조흥동 예술감독은 한국무용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서 4대 김정학 예술감독과 5대 김충한 예술감독은 전통과 현대를 관통하는 동시대성을 부여했고, 현재 김상덕 예술감독은 무엇보다도 도민과 만날 수 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춤을 지향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1대 故정재만 감독의 ‘훈령무’ ▲2대 김근희 감독의 ‘경기검무’ ▲3대 조흥동 감독의 ‘한량무’, ‘장구춤’ ▲4
원로작가부터 신진작가까지 세대와 국경을 넘나드는 온라인 전시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만화가대회(ICC) 사무국이 주관하는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전: 친구, 우정’은 한국과 중국 만화가 65명이 참여해 ‘친구’, ‘우정’에 대한 다양한 만화적 해석과 상상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개최된 ‘ICC 온라인 교류전: 코로나 극복을 위하여’에 이은 두 번째 온라인 기획전으로, 모든 작품은 온라인 접속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ICC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전시관은 양국 만화가들의 뜻과 동양의 철학을 담은 미적 공간으로 세세하게 설계돼 로비, 우정의 공간, 한국관, 중국관 등 총 4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가상공간의 특성을 살려 현실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공간 디자인으로 제작함과 동시에 관람의 흐름이 어색하지 않도록 ▲모던 ▲전통 ▲추상 등 3가지 알맞게 사용했다. 전시를 준비한 신종철 ICC 사무국장 겸 한국만화진흥원장은 “한·중 양국 만화인들의 우정과 상상력이 만나는 이번 전시를 감상하는 동안 잠시마나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따뜻한 온기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중국 랑팡시에서 개최될 제1